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향후 국제유가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95으로 1월(145.08)보다 0.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1.4% 상승했다.
2월 수입물가는 원재료(-2.3%), 중간재(-0.2%), 소비재(-0.2%)가 하락하고, 자본재(0.3%)가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2.7%), 화학제품(-0.1%),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 전기장비(-0.3%) 등이 하락하고, 농림수산품(2%), 기계 및 장비(1.1%)는 상승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바이유가는 지난 1월 배럴당 80.41달러에서 2월 77.92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한 수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 1455.79원에서 2월 1445.56원으로 0.7% 하락했다.
올해 2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지난 1월(135.31)보다 0.6% 하락한 134.56으로 집계됐다. 역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농림수산품(-0.4%)도 하락했다.
이 팀장은 "3월 들어서 국제유가가 전월 평균에 비해 9% 정도 하락한 상태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보합이지만 약간 상승한 모습"이라며 "국제유가의 경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95으로 1월(145.08)보다 0.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1.4% 상승했다.
2월 수입물가는 원재료(-2.3%), 중간재(-0.2%), 소비재(-0.2%)가 하락하고, 자본재(0.3%)가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2.7%), 화학제품(-0.1%),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 전기장비(-0.3%) 등이 하락하고, 농림수산품(2%), 기계 및 장비(1.1%)는 상승했다.
실제 두바이유가는 지난 1월 배럴당 80.41달러에서 2월 77.92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한 수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 1455.79원에서 2월 1445.56원으로 0.7% 하락했다.
올해 2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지난 1월(135.31)보다 0.6% 하락한 134.56으로 집계됐다. 역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농림수산품(-0.4%)도 하락했다.
이 팀장은 "3월 들어서 국제유가가 전월 평균에 비해 9% 정도 하락한 상태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보합이지만 약간 상승한 모습"이라며 "국제유가의 경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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