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화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고(高)기능성 합성고무 제품 SSB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SSBR은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 간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하는 특성을 가졌다. 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업계는 물론 전기차 사용자 사이에서도 SSBR의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석화는 산업 정책 변화 등 글로벌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탄소나노튜브(CNT) 생산능력과 기술 확대 시점도 면밀히 조율 중이다.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인 디앤케이켐텍은 기능성 준불연∙심재준불연 단열 소재인 PF보드를 금호석화의 프리미엄 창호인 '휴그린'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 20만t 증설을 완료해 생산능력을 61만t으로 끌어올린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 경쟁 심화 속에서도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가치를 내재한 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밖에 금호폴리켐은 친환경차 전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 개발을, 금호리조트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경험 증대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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