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솔은 3일 부산 금정구 동래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민솔은 오후 3시 20분 현재 2위 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한 안송이, 방신실, 오경은을 5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KLPGA 2부) 투어가 주 무대인 김민솔은 이번 대회 추천 선수 자격이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 송암배 등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골퍼로 전향한 것은 지난 5월이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규(KLPGA) 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김민솔은 "초반부터 버디를 잡아나가면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앞서 5연속 버디를 잡은 적이 있는데, 7연속 버디는 처음이다. 재밌게 경기했다"며 "의도한 대로 샷이 잘 간 적도 있지만 행운도 따랐다. 특히 두 번째 샷이 가장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솔은 "지난해 나 자신과 골프에 대한 믿음이 점점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훈련하면서 많은 부분을 다듬었다. 에디 리 코치와 대화를 통해 골프에 임하는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기술적으로 많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김민솔은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있다. 2라운드에서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우승하고 싶지만,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한다면 우승도 따라올 것이다. 나에 대한 의구심도 80%는 사라졌다"고 했다.
김민솔은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홀 거푸 버디를 낚았다.
10번 홀과 11번 홀 버디를 추가한 김민솔은 17번 홀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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