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자치를 억제하는 행동 및 정책에 가담해 ‘국경을 넘은 탄압’에 관여했다며 미국 정부가 홍콩 경찰 수뇌부 6명에 대해 새롭게 제재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정부는 미국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뜻을 지난 1일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의 홍콩출장소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교부주홍콩특파원공서는 성명을 통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누르려는 미국의 악랄한 음모가 드러났다”고 반발하며,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며, 홍콩의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다. 어떠한 외부 간섭도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비난했다.
홍콩 정부도 “미국의 패권주의적인 야만이 다시 드러났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제재대상이 된 당국자는 “소위 ‘제재’ 등은 신경쓰지도 않는다. 계속해서 단호하게 국가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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