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대선 정국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저출생·일자리 정책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에르코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30원(29.99%)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르코스는 영·유아식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저출생 해결 정책 수혜주로 묶인다.
이외에도 출산정책 관련주인 꿈비(+27.55%), 아가방컴퍼니(23.89%) 등이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티드랩(29.98%)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오픈놀(25.26%), 윌비스(24.06%), 메가엠디(10.06%) 등이 동반 강세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면서 조기 대선 정국에 들어서자 시장은 차기 정책 수혜주들을 찾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생과 일자리는 여·야 모두 공감하는 의제로, 대선 공약을 통해 관련 정책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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