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 66개(경기도 3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거동이나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중증 장애,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에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93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돼,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시행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이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특히 홀몸노인, 저소득층 가정, 만성질환자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평택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주요 서비스는 혈압, 혈당,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약물 복용 지도, 예방접종 안내, 건강 상담 등의 맞춤형 관리로 구성된다.
또한 방문 중에 발견된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의료기관 연계 또는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이 자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 건강 관리와 예방적 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신청 방법은 아래의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년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오는 10일에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 맞춤형 모유 수유 교실’을 운영한다.
‘내 아이 맞춤형 모유 수유 교실’이라는 주제로 모유 수유의 장점, 모유 수유의 자세와 방법, 모유 보관법 등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안중보건지소는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하반기는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상·하반기 총 12회(목요일 오후 2시~) 운영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내 아이 맞춤형 모유 수유 교실 △신생아 건강 교실 △임산부 행복 태교 꽃꽂이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생아 돌봄 및 육아법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임산부들을 위해 더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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