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대내외 불확실성 높아…수출·에너지 비상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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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4-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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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서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수출입·외국인 투자 동향·전망과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수출입·외국인 투자 동향·전망과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수출·에너지 등에 신속 대응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허청장을 비롯해 에너지, 통상, 산업 분야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 결정과 글로벌 통상전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통상, 산업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부와 특허청,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각 기관별로 수출, 투자, 에너지·전력 수급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 대응하는 비상체계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내수경제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상 최대의 영남권 산불로 손실을 입은 에너지설비를 신속하게 복구 완료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을 격려하면서 원전 등 주요 에너지시설의 안전과 사이버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향후 진행될 대선 정국에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산업부와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들은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온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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