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Insight>

오늘의 칼럼

  • '로봇판 인해전술' 맞설 준비됐나 중국발 휴머노이드 대량생산의 충격파 2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휴머노이드 영상을 기억한다. 사람 모양의 로봇이 몇 걸음 걷다가 비틀거리다 넘어졌다. 댓글에는 웃음과 조롱이 가득했다. 2026년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는 그 웃음이 사라지게 했다. 톈궁 울트라가 100m를 9.39초에 뛰었다. 우사인 볼트의 9.58초보다 빠르다. 1년 전 같은 대회의 우승 기록은 21.50초였다. 대회 종목에는 케이블 연결, 산업 조립, 물류 적재, 전기차 충전이 들어 있었다. 달리기는 볼거리였고 나머지 종목이 본론이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세계의 공장이었다. 최근 몇 년 간은 그 물건이 소포장 택배 단위로 국경을 넘는다. 알리익스
    김경진  변호사, AI
  • AI 시대, 교단에 선 교수의 고민 요새 필자와 같이 신학기를 맞이하는 교수나 교사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이다. AI를 허용해야 하나? 라는 고민은 벌써 지나간 일이다. 불과 일 이년 전만 해도 농담삼아, 교수만 AI 쓰고 학생은 못쓰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보았지만, 이제는 교수나 학생들의 생활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된 AI를 어떻게 수업의 일 부분으로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직 교육현장에서는 이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곳은 없다. 대학마다 지침은 제공하지만 아직 형식적인 수준이다. 이제야 교육에 미치는 AI의 영향이 연구되는 수준이어서 더 이상의 가이드라인은 힘든
    손지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 신에게는 아직 1.2만 그루의 금강송이 남아있습니다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 원장 국가전략자산 금강송 활용 – 이순신 장군의 결기로 재선충병 극복 “신에게는 벌기령에 도달한 1만2000그루의 금강송이 남아 있습니다.” 1597년 명량해전 직전인 칠천량 해전의 대패로 조선 수군이 거의 궤멸에 이르자 선조는 수군 해체를 명령했다. 무능한 왕과 장수가 수군을 망치자 성웅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今臣戰船 尙有十二)”라는 유명한 상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반전시켰다. 12척의 판옥선은 나라를 지켜낸 불굴의 상징이자 절대 무기였다. 이를 오늘날 소나무 재선충병 위기에 패러디한 것이다.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쳤던 이순신의 백척간두의 결기로 소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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