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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꿈꾸는 인도, 한국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기회 세계 경제에서 인도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현상은 주로 제조업, 정보기술(IT), 거대한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서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창의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발리우드(Bollywood)로 대표되던 인도의 문화산업은 이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조경제로 발전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K-팝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확보한 한국에 이러한 변화는 주목할 만한 의미를 지닌다. 인도는 더 이상 한국 콘텐츠의 유망한 소비시장에 머무르지 않는다. 글로벌 콘텐
    라지브 쿠마르 한–인도 포럼(India–Korea Forum) 회장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와 한국의 경제안보 무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9월 30일 일방적으로 우리의 알래스카 가스관 투자를 선언했다. 정부의 반응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선언이 미국의 경제 안보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당한 느낌이 들까. 경제 안보 시대에서 두 개의 전 정부와 현 정부가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하는데 말이다. 우리는 관련 부처에 경제 안보를 전담하는 부서까지 신설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대응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 작년 8월 투자에 이미 합의했다. 그 내용을 사전에 가늠하지 못하고 트럼프의 발표에 ‘상업적 합리성’을 검토 중이라며 미확정이라는 소극적인 정부의 대답
    주재우 경희대학교 교수
  • 2030년 'AI G3' 한국, 실행전략은 2026년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예산은 9조9000억원이다. 전년의 3배다. 지난 8월 전남 해남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가 착공했고, 올해 1월 ‘인공지능 기본법’이 시행됐으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숫자만 보면 전례 없는 규모다. 그런데 같은 해 미국 4대 빅테크가 밝힌 설비투자 계획은 7250억 달러다. 우리 예산의 약 100배다. 아마존 한 곳이 한 분기에 쓰는 돈이 우리나라의 1년치 AI 예산을 넘는다. 2024년 2260억 달러에서 2년 만에 세 배가 됐다. 같은 방식으로 싸워서는 이길 수 없는 격차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 다른 방식으
    문형남 숙명여대 융합국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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