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GGF]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 국회에 전달···여야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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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김슬기 기자
입력 2022-09-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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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가 최근 윤석열 정부가 봉착한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강구하고 그 결과물을 국회에 전달했다. 국회에서는 아주경제가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 입법화 과정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아주경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회 특별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본지가 지난 6일부터 개최한 '제14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 포럼(2022 GGGF)'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럼을 주최한 아주경제 관계자와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측은 2022 GGGF에 참여한 영국의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 박사와 노구치 유키오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명예교수 및 국내외 석학과 정책 집행자, 현장 전문가, 기업인들이 제안한 수많은 정책을 제안서 형태로 두 의원에게 전달했다.

2022 GGGF는 윤석열 정부의 산업·경제·금융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기업 미래 생존을 위한 개혁 및 규제 완화를 논의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K-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종석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강연자들은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쫓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제 통화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며 "이번 포럼 결과로 제안된 정책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많은 혁신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우리 경제·문화가 전통적인 제조업 체계에 갇혀 있어 국회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매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위해 도움 주는 아주경제에 감사하며, 오늘 전달 주신 많은 제안은 여야가 합심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의원도 "아주경제의 포럼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줬는데, 포럼의 주제인 '착한 성장'이 공정과 그 속에서의 혁신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며 "오늘 전달 받은 정책 제안에 어떤 부분은 여야의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공통분모를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방향이라 보고 같이 (정책 반영에)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왼쪽부터)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오종석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2 GGGF 국회 특별 정책 간담회'에서 정책 제안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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