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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종합] 양자컴도 못 뚫는 암호 상용화 '속도'…韓 정부도 첫발 뗐다 外 양자컴도 못 뚫는 암호 상용화 '속도'…韓 정부도 첫발 뗐다 양자컴 시대가 앞당겨지며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양자내성암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공공 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 주도로 양자내성암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2-24 2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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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 맞춤형 LLM 평가 도구 출시 LG CNS는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기업을 위해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셋으로 시중에 공개된 수십개의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평가해 뱅킹, 보험, 증권 등 각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 개방형 LLM은 공개된 소스코드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LLM이다. 대표적으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3.5, 메타(Meta)의 라마(Llama), 알리바바(Alibaba)의 큐원(Qwen) 2.5 등이 있다 2025-02-24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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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챗GPT, 개인정보 수집·피싱에 악용될 수 있어"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LLM) 에이전트가 개인정보 수집과 피싱 공격 등에 활용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신승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기민 김재철 AI 대학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실제 환경에서 LLM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현재 오픈AI, 구글AI 등 상용 LLM 서비스는 LLM이 사이버 공격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기법을 자체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이 방어 기법을 쉽게 우회에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2025-02-24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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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카카오, 공정거래 분쟁조정 합의 및 협력 강화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23년 11월 다음(Daum)의 뉴스검색 서비스 개편 이후 이어진 공정거래 분쟁과 관련, 카카오와 원만한 조정에 합의하고 카카오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제반 사건을 합의 종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정 합의를 통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카카오는 인터넷신문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인터넷신문협회와 다음은 인터넷신문협회가 추진 중인 기사 및 광고 자율심의와 관련해서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 2025-02-24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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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MWC25서 글로벌 AI 혁신 선도" SK텔레콤(SKT)은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5’에 대한민국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SKT는 이번 MWC25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얼라이언스는 총 7개 회원사가 참여해 각 사의 AI 솔루션, 사업 모델, 성공 사례, 미래 전략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얼라이언스를 오픈형 구조 2025-02-24 0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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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국내 주간이용자 200만 넘겼다…딥시크 반사 이익 생성형 인공지능(AI) 원조인 오픈AI ‘챗GPT’ 국내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AI ‘딥시크’ 부상 이후 일련의 논란을 거치며 반사이익을 누렸단 분석이다. 2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 모바일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이달 들어 200만명을 넘어섰다. 2월 첫째 주(3~9일) 주간 이용자가 202만5546명으로 처음 200만 선을 돌파했다. 이어 둘째 주(10~16일)까지 209만2797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챗GPT의 연말‧연초 주간 이용자는 150만명 수준을 유지했었 2025-02-23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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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용자 4억명 돌파…생성형 AI 성장 시계 빨라진다 오픈AI 챗GPT 사용자가 4억명을 넘어섰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가성비 AI 'R1'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AI 스타트업 xAI를 통해 '그록(GroK)3' 등 경쟁자들이 등장하며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챗GPT의 주간 활성사용자수(WAU)가 약 4억명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3억명에서 두 달 만에 사용자 수가 33% 증가한 것이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챗GPT 2025-02-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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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도입, 지역별 온도차…교육 현장 우려 확산"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놓고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 중독', '문해력 저하', '수준 낮은 맞춤형 교육' 등의 우려가 제기되며 지자체별 도입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리며 교육 현장에서는 먼저 도입을 꺼리고 있어 향후 교육부가 도입을 강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구 지역 학교는 98%가 AI 교과서를 채택한 반면 세종시는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초, 중, 고 학생은 총 23만7973명이다. 98% 2025-02-21 1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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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테크스낵] 머스크 야심작 '그록3' 사용해보니…MBTI F형 AI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록3'를 공개하면서 이 인공지능(AI)의 최종 목표는 "사람과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록3를 직접 사용해 보니 머스크 CEO의 말이 반쯤은 성공한 듯하다. GPT 4o가 성격유형검사(MBTI)의 T(이성적 사고)를 장착한 인공지능(AI)라면 그록3는 F(감성적 사고)가 장착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20일 오픈AI의 GPT4o와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만든 그록3에 △고려대학교 자연계열 모의논술 3번 문제 △연세대학교 자연 2025-02-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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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T+MS, 깊어지는 'AI 밀월'...광화문 신 사옥서 '한솥밥' 인공지능(AI) 초일류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은 KT가 AI 사업 전략 요충지를 판교에서 서울 광화문 사옥으로 다시 옮긴다. 이미 판교로 이동했던 인력들을 다시 옮기고 AI 분야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MS의 AI 관련 부서와 인력들을 사옥에 입주시키기로 했다. 20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KT의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무공간 배치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8월 광화문 웨스트 신 사옥에 판교 등지로 분산돼 있던 KT 내부 AI 인력과 함께 MS 직원들이 입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T의 2025-02-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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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국내 최초 생성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출시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초로 생성 AI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투모 이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와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기업의 AI 서비스 유형과 사용 목적에 따른 평가 기준 설정 △도메인·서비스에 부합한 맞춤형 평가용 질문 자동 생성 △AI 서비스의 답변 자동 평가와 결과 분석 2025-02-20 1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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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美中 추격조' 전략…"韓에서 딥시크 10개 만들려면 파격적 지원해야" 정부가 꺼낸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 카드는 사실상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추격조' 전략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기업 몇 군데를 선정해 이들 기업에 중요 자원을 집중해야만 격화되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 AI 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정부가 조속히 이 같은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은 그간 여러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가 AI 국가대표 기업을 몇 2025-02-20 1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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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챗GPT' 만든다...'AI 국가대표' 선발해 정부 차원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들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 등 각종 연구 자원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한국형 챗GPT'를 개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향후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구심점으로 범부처 AI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AI 정책의 추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한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가 2025-02-20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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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국가대표' 선발…데이터·GPU 등 지원 몰아준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에 나선다. 우수한 기업들에게 각종 연구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형 챗GPT'를 개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한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AI 환경이 급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025-02-2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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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존 모델 앞지르는 '저비용 고성능'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 구축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플래그십 모델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20일 사내에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모델은 기존 대비 약 40% 수준의 파라미터 수로 구성됐지만 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주요 학습 데이터인 한국어, 영어, 코딩·수학에 대해 19개 벤치마크로 종합적 성능을 비교한 결과, 모든 분야의 평균 점수가 기존 모델을 앞질렀다. 특히 이들 중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대규모 다중과제 언어이해 평가(MMLU)에서는 정답률 79.6%를 기록했다. 멀티 모달리티 능력도 고도화됐 2025-02-20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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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첫 양자컴퓨팅 칩 '마요나라 1' 공개…빅테크 경쟁 가속화 IBM과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양자컴퓨팅 칩을 공개했다. MS는 19일(현지시간)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요라나 1은 '위상 초전도체(topoconductor)'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양자컴퓨팅 칩이다. 현재 단일 칩에 8개의 위상 큐비트를 배치했으며 향후 단일 칩에서 100만 큐비트까지 확장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통상 양자 칩은 큐비트 수가 많을수록 연산 능력이 강력하다. 앞서 MS는 지난 2023년 마요라나 준입자를 생 2025-02-20 08: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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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딥시크' 쓰지 말라더니...정부, 토종기업 쏙 빼고 외국산 AI만 지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차단에 나선 정부와 공공기관이 업무용 유료 AI 서비스로 챗GPT, 퍼플렉시티 등 AI 서비스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고한 서비스 중 우리 AI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무해 정부가 토종 서비스는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9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일부 부처는 직원들에게 미국산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유료 구독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지시는 업 2025-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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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은 국가서 지원하는데, 韓은 말로만...토종 AI성장 동력 잃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들이 직원들에게 미국산 AI 모델 유료 구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 공공기관, 국가 단위 프로젝트에서 국내 AI 기업들을 채택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에 자국 AI 기업을 포함시켜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흐름에서 뒤처지며 국내 AI 기업들 입지를 좁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정부 행정업무 내 2025-02-2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