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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테슬라·애플에 구글까지...'이 맛'에 액면분할한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애플‧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은 이미 액면분할을 수차례 시도해왔다. 국내에서도 카카오, 삼성전자 등이 액면분할을 한 바 있다. 기업들이 자사 주식의 시가 총액이 커질 때마다 액면분할을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파벳, 주가 1/20 토막 예고...주식 가치는 그대로 3일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알파벳이 올해 7월 20대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면분할이란 말 그대로 ‘ 2022-0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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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테슬라, 역대급 성적표...머스크 따라 서학개미도 웃을까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봉 0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수십조원어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테슬라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도 주가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7억2000만 달러(21조23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166억7000만 달러‧약 20조490억원)를 웃돌며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순이익은 23억2000만 달러(약 2조7 2022-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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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이스라엘·영국 방역패스 폐지, 한국은 강화…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첫 1만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이 시행한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방역패스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정점을 찍자 방역패스 효용성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강도 방역지침을 고수해온 이스라엘마저 방역패스 폐지 카드를 만지고 있는 상황. 방역패스 폐지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012명을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긴 것은 2020년 1월 2 2022-0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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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일촉즉발' 우크라이나에 식량난 걱정하는 나라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곡물을 의존하는 국가들이 식량난을 겪고 정치적 혼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로이터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겪을 시 곡물 가격 폭등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는 “흑해 지역에서 곡물 생산이 중단되면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받은 식량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흑해 항구를 이용하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2022-01-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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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짝퉁 착용했다 활동 중단한 송지아…무엇이 문제일까 유튜브 구독자만 190만명에 달하는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명품 위조품을 착용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명품 위조품 착용이 활동을 중단할 만큼 잘못된 일인지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명품 위조품은 브랜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 또 송지아는 명품 위조품을 이용해 '영앤 리치(Young&Rich·어린 데다 부자라는 의미)' 이미지를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얻어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송지아는 25일 자신의 유 2022-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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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태종 이방원'으로 드러난 퇴역 경주마들의 '마생(馬生)' 경주마로 활동하다 은퇴한 말 한 마리가 목이 꺾인 채 땅바닥에 고꾸라졌다. 한 드라마에서 낙마 장면을 촬영하다 생긴 일이다. 제작진은 말 앞발에 줄을 묶은 뒤 달리던 말을 강제로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해당 장면은 동물 학대 논란으로 불거졌지만, 제작진은 말 외견상 부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 말은 일주일 뒤 사망했다. 인간의 오락 수단으로 평생을 달려온 말이 죽기 직전까지 유희를 위한 소품으로 쓰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24일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동물권보호단체 & 2022-0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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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여학생은 기쁨조 아냐" 위문편지 한 통서 시작된 젠더 갈등 최근 서울의 한 여고에서 보낸 '군인 조롱 위문편지' 논란이 학교 측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 여성단체가 위문편지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면서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20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위문편지를 강요한 학교 측과 교육당국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강남역 10번 출구와 서울시청, 국회의사당, 청와대 인근에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진명여고 학생은 잘못하지 않았다", "위문편지 완전 철폐", "여성 청소년은 남군을 위한 기쁨조가 아니다" 2022-0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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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제때 안전히 배송될까..." 설 택배가 불안한 이유 설 명절을 앞두고 물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이 택배 훼손 등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CJ대한통운 관련 파업 장기화 여파로 배송 지연도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 등을 자제하려는 분위기에 따라 택배 이용과 온라인 상품권 구 2022-0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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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역대 최고치 찍은 로또 판매액...이유는 기부 행렬? 코로나 여파로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주요 요인으로 기부 인식 개선 등을 꼽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일확천금 등 희망을 찾는 사람들이 복권을 구매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는 '복권, 기부행위로의 인식개선 등에 따라 판매 증가'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조9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5603억원) 증가했다. 복권 판매액에서 판매사업‧운영비를 제외한 복권 수익금은 2조4291억원이다. 이는 복권 2022-0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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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가리고, 떼고, 숨기고…커지는 '아이파크 포비아'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가 부실시공 대명사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 이름에서 '아이파크' 명칭을 슬그머니 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NO 아이파크' 현상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현대아파트 곳곳에 HDC현산의 입찰 참여를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우리 재산과 목숨을 현산에 맡길 순 없다", "현대산업개발 보증금 돌려줄 테니 제발 2022-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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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50억원 몰린 코인 스테이킹...신흥 투자처로 뜰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스테이킹 상품을 내놓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암호화폐 스테이킹이 직접 투자보다 리스크가 적으면서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아 신흥 투자처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테이킹(Staking)은 투자자가 암호화폐의 일정한 양을 지분으로 확보해 해당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그 보상으로 채굴한 암호화폐를 얻는 행위다. 즉 암호화폐를 적금처럼 일정 기간 예치하고 암호화폐로 이자를 받는 셈이다. 18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2022-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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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시도 때도 없이 '따르릉'…허경영은 내 번호 어떻게 알았을까 서울 지역 대학교에 지원했던 수험생 A씨는 최근 전화 한 통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추가 합격 전화만 기다리던 와중 서울지역 번호 '02'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이다. 추가 합격 전화로 알고 설레는 마음에 통화 버튼을 눌렀으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였다. 이른바 '허경영 전화'로 불리는 투표 독려 전화다. 이 전화는 '02'로 시작하다 보니 서울권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혼란을 겪는 모양새다. 한 수험생은 "추가 합격 전화인 줄 알고 받았더니 허경영이었 2022-0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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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흥신소 "신원조회 가능한 공무원 구합니다" 탐정업이 허용된 지 2년이 넘었지만 '탐정' 간판을 내걸고 불법행위를 일삼는 흥신소‧심부름센터가 여전히 판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아직 제도적 절차가 미비해 일부 탐정 영업자들은 불법 사각지대에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탐정 영업자들은 여전히 흥신소나 심부름센터로서 법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2020년 초 국회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을 개정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탐정’이라는 명칭을 상호나 직 2022-0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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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통가 해저화산 폭발이 기후 변화 몰고 올까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의 해저화산 폭발로 태평양 인접 국가들에까지 여파가 미친 가운데, 이번 화산 폭발이 지구 기온을 낮출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와 가스가 오존층까지 침투할 경우 작물 생산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통가 부근 해저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들이 일제히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화산 폭발 여파는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와 남 2022-0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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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군인 조롱' 위문 편지 논란에 10년 전 받은 위문 편지를 꺼내 보았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군 장병 위문편지를 쓰도록 했으나 일부 학생이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을 보내 논란입니다. 편지를 받아 본 장병은 편지를 받고 난 뒤 "오히려 의욕이 떨어지고 속상하다. 차라지 쓰질 말지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교 학생들은 정성 들여 위문편지를 쓴 학생들도 있으나 일부 편지만 논란이 됐다며 모든 학생이 군인을 조롱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비쳐 아쉽단 입장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한 여고생이 지난달 30일에 쓴 것으로 보이는 위문편지 내용이 공 2022-0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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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위메이드, 코인 매도 문제 없다지만...투자자 신뢰는 '휘청' 게임 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를 대량 매도해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매도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위메이드 개인 주주들과 해당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표했다. 발행사 대량 매도에 분노한 '위믹스' 투자자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자체 발행 암호화폐 ‘위믹스’ 물량 보유분 중 일부를 처분했다. 위믹스는 지난해 8월 위메이드가 신작 미르4에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위메이드는 미르4 내 2022-0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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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최고가 분양' 무색하게…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와르르'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가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39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역 대표 단지가 될 것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아파트 일부 층수가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공개되자 예비 입주민들은 불안해 살 수 없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진행 2022-0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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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층간소음 보복하고 스토커 된 아랫집들 층간소음 분쟁 끝에 피해자들이 보복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들은 스피커나 망치 등을 이용해 고의로 소음을 만들지만 이러한 행위가 '스토킹'으로 처벌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층간소음 보복용 스피커 설치...스토킹 처벌?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층간소음 보복행위를 위한 우퍼 스피커가 판매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아예 ‘복수’, ‘보복’ 등 층간소음 대응을 암시하는 단어를 물품 안내 문구에 사용했다. 우퍼 스피커는 저음 전용 2022-01-1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