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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돋보기] 국내 CEO들의 사회 환원 활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아주 돋보기] 국내 CEO들의 사회 환원 활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5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CEO들의 사회 환원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8일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1250만주로 8일 종가 기준 약 5조7100억원이다. 여기에 케이큐브홀딩스 994만주를 더하면 김 의장 재산은 총 10조원이 넘는다. 김 의장은 기부 방법에 대 2021-02-09 11:37
  • [아주 돋보기] 썰물처럼 빠진 자영업자 밀물처럼 차오르는 중고물품
    [아주 돋보기] 썰물처럼 빠진 '자영업자' 밀물처럼 차오르는 '중고물품'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이들이 남기고 간 물건들이 밀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고가의 커피 추출기부터 노래방 반주기, 스키 장비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자영업자들의 '불황'으로 중고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이한 셈이다. 지난 6일 개인 간 중고거래 서비스 헬로마켓에는 강원 홍천군에서 스키 대여점을 하는 A 씨가 '코로나19 폐업'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물건값을 막기 위해 스키용품을 저렴한 2021-02-09 00:10
  • [아주 돋보기] 쭉정이 빠진 VR 시장... 퀘스트2 구원투수 될까?
    [아주 돋보기] 쭉정이 빠진 VR 시장... '퀘스트2' 구원투수 될까? 오큘러스 퀘스트2. 기존의 디스플레이를 대체할 미래 사용자 경험(UX)으로 주목받았으나, 부족한 기술과 콘텐츠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가상현실(VR)이 가격 경쟁력, 차세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6DOF(6방향 자유도) 등의 새 정책과 기술을 앞세우고 재도약에 나선다. 8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VR 시장규모는 지난해 120억 달러(약 13조4000억원)에서 2024년 728억 달러(81조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도 전 세계 VR 2021-02-08 16:04
  • [아주 돋보기] 쉿, 부장은 몰라 듣기만 해도 즐거운 SNS 클럽하우스 돌풍
    [아주 돋보기] "쉿, 부장은 몰라" 듣기만 해도 즐거운 SNS '클럽하우스' 돌풍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공동창업자. 실리콘밸리를 휩쓴 '클럽하우스'의 열기가 일본을 거쳐 한국에도 상륙했다.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기 위해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구형 아이폰을 찾는 사례까지 생겨나는 등 20~30대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밸리 '엘리트들의 놀이터(Playground for the elite)'라는 평가를 국내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음성 대화 기반의 프라이빗 SNS 클럽하우스가 국내에서 이용자를 아름아름 늘려가 2021-02-05 11:20
  • [아주 돋보기] 우리 먹거리 김치를 내 것이라 하는 이들은 누굴까
    [아주 돋보기] 우리 먹거리 '김치'를 내 것이라 하는 이들은 누굴까 식탁 위 김치가 때아닌 한국과 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했다. 중국 언론을 비롯해 구독자 수 1400만 명을 보유한 중국인 유튜버가 김치를 자국 음식문화로 소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 대사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장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김치 논쟁' 불씨가 한중 문화 갈등으로 옮겨붙었다. 한국 역사를 중국에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은 의식주까지 넘보고 있다. 중국 모바일 게임 '샤이닝니키'는 지난해 11월 한복을 한국 전통의상으로 소개한 뒤 중국 누리꾼들에게 벌떼 공 2021-02-04 17:00
  • [아주 돋보기] 들썩인 은값···게임스톱만큼 반향 못 끌어낸 이유는?
    [아주 돋보기] 들썩인 은값···게임스톱만큼 반향 못 끌어낸 이유는? 은값이 '역대급'으로 들썩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은값은 사흘간 15% 이상 올랐다. 지난 1일에는 온스당 29.418달러(약 3만 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까지 '실버 스퀴즈(silversqueeze)'는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은값은 하루 만에 급락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실버 스퀴즈란 은을 의미하는 '실버'(silver)와 주식 용어 '숏 스퀴즈'(short squeeze)의 합성어다. 숏 스퀴즈란 주가가 오를 때 공매도 등 숏 매도 위주 투자자들 2021-02-04 16:00
  • [아주 돋보기]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의 아름다운 퇴장
    [아주 돋보기]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의 아름다운 퇴장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세상에서 제일 잘나가는 실리콘밸리 4대 기업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아이디어와 영감으로 무장한 창업자가 사세를 키운 후 능력 있는 후계자에 회사를 맡기고 은퇴한 점이다. 후계자는 창업자의 그림자를 쫓지 않고 자신만의 경영 방식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본받을 기업 운영의 모범 사례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미국 시애틀시 자택 차고에서 3대의 2021-02-04 11:19
  • [아주 돋보기] 2021년 기업 경영의 핵심 ESG 톺아보기
    [아주 돋보기] 2021년 기업 경영의 핵심 'ESG' 톺아보기 올해 기업 경영의 화두는 단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과거에는 이윤 극대화가 기업의 최고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Sustainable)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이 앞장서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지키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착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엑손모빌, 월마트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 2021-02-03 18:00
  • [아주 돋보기] 이번엔 부활할까? 싸이월드 22년 흥망성쇠
    [아주 돋보기] 이번엔 부활할까? 싸이월드 22년 '흥망성쇠' 한때 전 국민 절반 이상이 사용했던 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았다고 한다. 모바일 적응 실패, 임금 체불 등 10년간 고난을 겪으며 몰락한 싸이월드가 재도약해 예전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가 지난달 29일 전재완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를 10억원에 인수했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엔엠 등 코스닥 상장사 2곳과 투자사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올해 3월 중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 10년 2021-02-03 16:00
  • [아주 돋보기] 대기업보다 연봉 낮던 게임 업계, 넥슨 발 새바람 불까
    [아주 돋보기] 대기업보다 연봉 낮던 게임 업계, 넥슨 발 새바람 불까 동급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을 책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인센티브로 보강하던 게임 업계가 기본 연봉 인상이라는 실험에 나선다. 연봉 인상을 위해 잦은 이직을 택하던 업계 관행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부터 신입 사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올린다. 이에 대졸 신입의 초봉은 평균 4750만원(개발 직군 5000만원·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올라간다. 과거 개발 직군 초봉은 4200만원, 비개발 직군은 3800만원 수준이었다. 초봉이 약 20% 오른 셈이다. 2021-02-03 00:10
  • [아주 돋보기] KBS 수신료 연관 검색어엔 해지·거부·환불…왜?
    [아주 돋보기] KBS 수신료 연관 검색어엔 해지·거부·환불…왜?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던 KBS의 계획이 새해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자사를 비판하는 이들을 온라인에서 조롱하면서 국민들의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KBS는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무보직 억대 연봉자가 10명 중 4명꼴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수신료 현실화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2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KBS는 수신료 인상 대신 '현실화'를 지속해서 주장해왔다. KBS는 그동안의 물 2021-02-02 18:00
  • [아주 돋보기] 군홧발에 짓밟힌 미얀마의 봄... 쿠데타 핑계는 부정선거
    [아주 돋보기] 군홧발에 짓밟힌 '미얀마의 봄'... 쿠데타 핑계는 부정선거 "군부가 국민이 뽑은 정부에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분입니다. 미얀마가 이제 나는 법을 배우는데, 군부가 날개를 부러뜨린 겁니다." - 시추툰 미얀마 대학생 민주화를 이루려는 '미얀마(버마)의 봄'이 5년 만에 군홧발에 짓밟혔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당하게 선출된 정부를 무너뜨리고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구금한 것이다. 명분은 부정선거이나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이루지 못한 국가의 비극이다. 2일 로이터·AFP통신 등 주요 2021-02-02 11:40
  • <김부원의 아주 돋보기> 메가뱅크 회의론
    <김부원의 아주 돋보기> 메가뱅크 회의론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아무리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먹으면 탈이 나는 법이다. 또 덩치를 키우는 것만이 질적으로 항상 좋은 것도 아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B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합병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무리수'란 단어가 떠오른다.KB금융이 우리금융을 합병하려는 이유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가뱅크(Mega Bank)를 만들기 위해서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두 시중은행을 합치면 보다 경쟁력이 강한 은행이 탄생할 것이란 계산이다. 그러나 수학이 아닌 현실에선 항상 '1+1=2'가 성립되는 게 아니란 사실을 간과한 듯 2012-07-1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