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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배달플랫폼, 잇따라 중개수수료 인하…점주들에 도움될까
배달플랫폼 시장이 중개수수료 문제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이행하면서다. 오는 2월 말부터 배달의민족의 수수료가 인하된다. 3월 말부터는 쿠팡이츠도 수수료를 내린다. 소비자 영수증에는 이와 관련한 비용이 명확히 표기될 예정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배달의민족이 향후 3년간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2.0~7.8%로 인하한다. 배달 매출이 적은 업주들의 비용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배민은 다음 달 26일부터 ‘배민1플러스&rsquo
2025-01-25 06:00:00 -
[비즈 포커스] "두바이 초콜릿 가고 수건 케이크"...편의점 업계, '디저트 신드롬'
지난해 '두바이 초콜릿'이 디저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수건 케이크'가 대세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수건 케이크 먹방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자 편의점 업계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판매 예고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가 중국 디저트 '수건 케이크'를 출시했다. 수건 케이크는 이름 그대로 수건을 돌돌 말아놓은 것처럼 생긴 디저트를 말한다. 중국 마오진젠(毛巾卷)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얇은 크레이프 안에 크림을
2025-01-24 06:00:00 -
[비즈 포커스] '역직구' 강화하는 알리, 국내 이커머스 셀러 뺏길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역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직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역직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지 않은 만큼, 국내 셀러들을 해외 플랫폼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한국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셀링’을 시작했다. 한국 상품을 미국·일본·프랑스·스페인 4개국에서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예
2025-01-23 06:00:00 -
[비즈 포커스] 오영주 설 연휴 앞두고 온기 전달...'민생 돋보기' 집중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 대전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소상공인들을 독려하는 등 민생 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화 되고 있는 내수침체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후 환율 급등이 더해지며 전통시장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21일 중기부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전날 대전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
2025-01-21 18:00:00 -
[비즈 포커스] 잡코리아, 올해 AI 서비스 강화 나선다..."구직 정확성↑"
잡코리아가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생성형 AI기반 매칭서비스로 구직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HR플랫폼 업계 최초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체 생성형 AI솔루션 '룹(LOOP)'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응답률과 지원율이 각각 2배·10배 가까이 늘었다. AI가 분석해준 정확한 입사정보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매칭해주기 때문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효율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지난해부
2025-01-20 16:22:02 -
[비즈 포커스] 꺼져가는 '벤처붐'…중기부, 모태‧바이오펀드로 불씨 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업계에 ‘K-바이오·백신 펀드’와 모태펀드를 투입한다. 18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고환율·고물가 등의 대내외적인 악재와 연말부터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 때문에 투자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에 중기부는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이달 중 조기 공고한다. 중기부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2025년 모태펀드 출자방향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논
2025-01-18 06:00:00 -
[비즈 포커스] 유통가, 설 연휴에도 '문 활짝' 열고 소비 침체 완화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올해 설 명절 연휴가 최장 9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유통업계가 연휴 기간 탄력적인 영업에 나서는 추세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31일도 재량 휴무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이 시작되는 이달 25일부터 그 다음 주말인 내달 2일까지 최대 9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명절 당일(29일) 등 영업을 통해 매출 부진을 조금이라도 만회한다는 대책을 세웠다. 먼저 롯데·신세계&mi
2025-01-16 17:32:33 -
[비즈 포커스] 대형마트도 설 선물세트 본판매 개시…'가성비' 집중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올해는 '가성비' 세트가 본판매 주력 상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가격 만족도가 높은 실속 세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과일은 시세가 안정적이면서도 품질이 높은 샤인머스캣을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축산세트 대표 한우는 10만원 초반에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가성비 좋은 돈육 세트도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수산세트는 10만원 이하의 고등어 혼합 세트 판매를
2025-01-16 06:00:00 -
[비즈 포커스] 백화점 3사, 소비 한파·계엄 후폭풍에 4분기 실적 타격
작년 4분기 백화점업계가 연말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소비 침체를 겪으며 실적 회복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작년 4분기 매출은 롯데 9110억원, 신세계 7000억원, 현대 649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롯데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하고, 신세계는 0.4% 감소, 현대는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쪼그라든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초 뒤늦게 찾아온 한파로 백화점 패션
2025-01-15 17:00:00 -
[비즈 포커스] 명절은 비수기라고?...홈쇼핑업계, 불황에 명절 맞이 총력전
홈쇼핑업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설 명절을 겨냥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통상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할인율을 높이는 등 판매율 방어에 나선다. 작년에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 패션 상품 판매가 줄어들자 매출 타격을 입은 홈쇼핑업계는 고물가에 의한 소비 침체 지속 등으로 인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번 명절을 앞두고는 주 소비층인 여성 중장년층은 물론, 가족 수요도 잡기 위해 식품, 선물 등에 있어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홈쇼핑업계 관계
2025-01-11 06:00:00 -
[비즈 포커스] '기회의 땅을 찾아라'…K-베이커리, 북미 시장 진출 속도
국내 베이커리 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동남아 위주의 해외 사업에서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K-베이커리 수출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미국(3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11.3%), 일본(9.5%) 등 순이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북미 지역을 공략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의 인기, 이른바 ‘K-시리즈’의 위상이 매우 높다”며 “상품개발 및 현지화 노
2025-01-04 06:00:00 -
[비즈 포커스] K-뷰티의 진화...코리아테크, '와이레스'로 브랜드 확장 속도낸다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와이레스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 중소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외 지역에서도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은 '역직구'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뜨
2024-12-28 06:00:00 -
[비즈 포커스] 韓 유통기업, 내수 침체‧가격 규제에 '해외로, 해외로'
국내 유통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침체에 각종 규제가 잇따르자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5번째 매장을 개점했다. 지난해 9월 4호점을 연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마트는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에 진출했다. 2016년 1호점으로 시작해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 2023년 4호점을 열었다. 그간 개점한 4개점은 대형 할인점이지만 이번 5호점은 소형점이다. 이마트는 5호점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2024-12-21 06:00:00 -
[비즈 포커스] 중소기업 '12월의 축제' 동행 나눔 바자회 개최..."소상공인 판로 넓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12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만든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6~8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진행한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에는 2만2619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동행축제를 맞아 행복한백화점에서 13일 'THE 행복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2024-12-14 06:00:00 -
[비즈 포커스] 12월의 케이크 전쟁…유통업계, 크리스마스 특수 노린다
#. 40대 중반의 김모씨는 매년 연말이 되면 케이크 예약 구매를 위해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서다. 가성비를 중시하지만 올해는 큰마음을 먹고 호텔 케이크 구매를 위해 각종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있다. #. 20대 후반의 대학생원 박모씨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목적으로 6개월 전부터 3만원씩 돈을 모으고 있다. ‘광클’에는 자신 있는 만큼, 올해도 고생한 스스로를 위한 선물을 줄 생각이다. 12월이 돌아오자,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이 시작됐다. 연말 시즌을 맞아 국내 호텔과 F&B(식음료
2024-12-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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