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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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당분·카페인·칼로리 빼니 판매량 쑥···'저저익선'에 빠진 식품업계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가 저저익선(低低益善)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저저익선이란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뜻으로, 칼로리·당분·카페인을 낮춘 제품이 대표적이다. 제품군도 기존 탄산음료에서 아이스크림·떡볶이·덮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기준 로스펙(Low Spec)푸드 제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최근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펙 푸드란, 맛은 유지하면서 당분· 칼로리·카페인 등을 현저
2024-09-07 06:00:00 -
[비즈 포커스] K-중기·소상공인 베트남 개척 순조로운 출발...수출상담 봇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롯데마트와 진행한 ‘9월 동행축제’ 수출 상담회에서 7시간 만에 총 1288만 달러(약 171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2024 동행축제 with lotte’ 일환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아세안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사들이 6개 국가(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 바이어 80개사에 에센스, 쿠션 등 K-뷰티 제품과 K-푸드, 생필품 등을 선보였다. 이날 총 420건의 상담을 통해 △동구밭 △
2024-08-31 06:00:00 -
[비즈 포커스] 삼화·노루·KCC, 시장 다변화·보수용 시장 활기에 하반기 기대감 UP
페인트 업계가 전방산업과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하반기 전망을 밝히고 있다. 각 사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데다, 건설용 보수용 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매출 상승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합 위기 속 상반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도 하반기 전망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 KCC 등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악재에도 상반기 나란히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화페인트는 상반
2024-08-24 06:00:00 -
[비즈 포커스] 유통·식품업계 오너들, 상반기 보수 살펴보니...실적 따라 '희비'
상반기 경영 성적표를 받아든 유통·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외사업 호조로 좋은 실적을 낸 식품업계는 경영진 보수가 대폭 늘어난 반면, 업황 부진으로 실적 하락세를 걷고 있는 유통기업은 보수가 동결되거나 삭감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반기 롯데지주와 계열사 6곳에서 총 117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112억5400만원)보다 약 4.8% 증가한 금액이지만, 직전 해인 2022년 약 10억원가량 늘어난 것에 비하면 인상 폭이 줄었다. 이재
2024-08-17 06:00:00 -
[비즈 포커스] 18일은 쌀의 날…음료·도넛 등 다양해진 쌀의 세계
오는 18일 쌀의 날을 앞둔 가운데 국내 식품·유통업계가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쌀의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제정했다. 한자어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8), 十(10), 八(8)이란 숫자로 풀이되는데, 농식품부와 농협은 쌀 한 톨을 얻으려면 농부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0번째인 쌀의 날을 맞아 기관과 지자체는
2024-08-15 06:00:00 -
[비즈 포커스] 실적 호조 가구업계, 부동산·금리 긍정 전망에 하반기 기대감 고조
가구업계가 상반기 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금리 인하 전망에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리바트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3% 증가한 1조 1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대비로도 14억원, 20.58% 신장했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987억원) 대비 24.7% 늘
2024-08-10 06:00:00 -
[비즈 포커스] '직격탄' vs '반사이익' 티메프發 공포에 이커머스업계 희비 엇갈려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업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불신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며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엔 판매자와 소비자가 몰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티메프 사태로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자금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이커머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단순 품질을 넘어, 기업의 재무상태 등도 고려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네이버
2024-08-03 06:00:00 -
[비즈 포커스] 해외 영토 넓혀가는 K-편의점...글로벌 확장세 가속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와 프리미엄 그룹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이 CU 몽골 400호점 기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업계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진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일본 편의점을 벤치마킹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한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K-편의점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지난 2018년 8월 몽골에 진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400호점 오픈과 함께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2024-07-27 06:00:00 -
[비즈 포커스] "진짜는 지금부터" 국내 유통가 글로벌 진출 성과 '속속'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유통기업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기업들은 한류 열풍을 타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며 현지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진행된 도쿄 팝업스토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 이번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시장에서 거둬들인 누적 매출도 총 120억원을 돌파했다. 별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 팝업스토어 운영으로만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
2024-07-20 06:00:00 -
[비즈 포커스] '곰팡이·세균 꼼짝마'...습도 높은 장마철, 침대·소파·장롱·주방 가구 관리 방법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집안 내 습기가 높아지면서 장롱,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 제품에 곰팡이와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장롱은 서랍과 문을 열어 자연 건조하거나, 방습제를 이용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변형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건조 이후에는 바닥에 신문지를 두면 지속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해충과 세균 방지 효과도 있다. 만약 장롱이 곰팡이 등에 오염됐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으면 좋다. 곰팡이 냄새에는 말린 찻잎이 효과적이다. 찻잎의 타닌 성
2024-07-13 06:00:00 -
[비즈 포커스] 엔데믹 시대 첫 올림픽…식품업계, 파리 올림픽 마케팅 시동
오비맥주 카스 모델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올림픽 파트너십 기념식 행사에서 팀 코리아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올림픽·개최지를 주제로 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관중과 함께하는 첫 올림픽이다 보니 올림픽 특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를 앞세워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카
2024-07-06 06:00:00 -
[비즈 포커스] 업종별 차등적용 충돌 계속...소상공인·중소기업계 "식당·택시·편의점 차등 두자" 호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업종별 차등 적용'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자계가 팽팽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9860원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1만원까진 140원 남은 상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경영계에선 업종별 차등 적용을 통해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계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29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노사 양측은 입장 차
2024-06-29 06:00:00 -
[비즈 포커스] 급속도로 늙어가는 中企, 탄력받는 가업승계 지원제도
중소기업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창업 세대 고령화로 중소기업 세대교체 골든타임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요건이 까다로운 가업상속공제 제도와 높은 상속세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축적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 단절로 기업 성장 사다리가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제조 분야 중소기업 경영인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0.7%로 2010년(13%) 대비 17.7%포인트 늘었다. 중소기업 경영인의 평균 연령(2022년)은 54.9세였다. 반면, 젊은 경영자들은 줄
2024-06-22 06:00:00 -
[비즈 포커스] CBAM 대응 막막한 中企, 3분기부터 탄소배출 기본값으로 산정 불가능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이 3분기부터 바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제시한 기준인 ‘기본값’ 대신 사업장에서 직접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식이다. 중소기업계가 인력 부족과 구인난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본값 산정 방법 사용기한은 내달 31일이다. 8월부터는 사업장에서
2024-06-15 06:00:00 -
[비즈 포커스] "여기에만 있다"...편의점업계, PB상품 흥행에 함박웃음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PB(자체브랜드) 상품이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도 다양한 PB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부터 가격 소구형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리얼프라이스는 GS리테일이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운영 중인 상생형 전용 브랜드 상품이다. GS25는 현재 계란, 콩두부, 대패
2024-06-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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