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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신중한 中 "美 인민의 선택 존중...평화공존 바라"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6일(현지시각) 중국 외교부는 "대미 정책은 일관된다"는 신중한 답변을 내놓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후보는 대(對)중국 관세를 급격히 올리겠다고 위협해왔는데, 중국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내정으로,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관세 문제에 관해서는 "가정적
- 2024-11-06
-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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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160억뷰...中도 개표 결과 '예의주시'미국에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를 지구 반대편 중국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미국 대선 관련 이슈 클릭 건수가 160억뷰에 달할 정도로 뜨겁다. 반면 중국 관영매체는 실시간 개표 결과 등 사실 위주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베이징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중국 SNS 웨이보에서 '미국 대선'을 주제로 한 해시태크(#)가 약 160억건, 댓글 수만 400만건이 넘는다. 실시간 검색어 '톱10'의 절반이 ‘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현황’,
- 2024-11-06
- 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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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대선 하루전 공수부대 깜짝 시찰…"작전 능력 전면 제고해야"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공수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인민해방군 공수부대를 방문해 "공수부대는 우리 군 역량 체계와 작전 체계에서 역할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 전환 건설 요구를 이행하고 훈련·전투준비를 전면 강화하며 공수 작전 능력을 전면 제고해야 한다"며 "책임과 사명을 명심하고 전투 준비와 전투 의식을 높여 군사 투쟁 준비를 단단하고 내실 있게 해야 한다"
- 2024-11-05
- 2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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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韓혁신기업과 상하이 수입박람회 참가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한국 혁신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5∼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4, 이하 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식품 및 농산품,자동차, 하이테크 장비, 의료헬스, 서비스무역 등 6대 산업 위주의 엑스포와 혁신 인큐베이션·산업·투자·무역 주제별 분과 포럼 및 시리즈 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여개
- 2024-11-05
-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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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DAY] 2016년 트럼프 승리 맞힌 '이우 지수'..."올해는 어렵네"올해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족집게처럼 맞혔던 이른바 '이우 지수'도 올해 대선 결과를 제대로 맞히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는 세계 최대 도매시장으로 각종 잡화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우 지수는 이우 시장의 수출 주문량을 토대로 미국 대선 판세, 월드컵 우승국 등 굵직한 국제 이벤트 결과를 예측하는 일종의 비
- 2024-11-05
- 1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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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장비 업체들 "중국산 부품 빼라"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견제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이 자체 공급망에서 중국 업체를 배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반도체 식각장비 1위 기업 램리서치가 자사 공급업체들에 “중국산 부품을 (다른 기업 제품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공급업체 지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공급업체 관계자들은 투자자나 주주 명단
- 2024-11-05
- 1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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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순풍 불까…中, 32년 수교 사상 처음 한국인 비자 면제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15일 이내 단기 체류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외교·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의 인적 왕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 2024-11-03
-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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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일부터 한국 대상 최초 '무비자 입국' 허용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에 무비자 정책을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 후 기자와 문답에서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무비자 정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 국가의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
- 2024-11-02
- 0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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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침묵 깬 中 "북·러 관계는 그들 일"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모른다”며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해온 중국이 "북·러 관계 발전은 그들 자신의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 병력 이슈에 대한 중국의 침묵에 놀랐다'고 했는데 이 언급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최근 몇몇 관련 보도와 각 당사자 반응에 주목했다"며 "조·러(북·러)는 두 독립 주권
- 2024-11-01
- 1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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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혐의 구속' 교민 가족 "中, '공론화하면 엄중처벌' 경고"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구속된 50대 한국 교민 A씨의 가족에게 해당 사건이 한국 언론 등 외부에 알려질 경우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딸은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작년 12월 18일 연행 당시부터 중국 측은 사건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면 아버지 사건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며 "올해 3월 어머니 참고인 조사 때는 '(사건이 알려지면) 절차대로가 아니라 더 엄중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 2024-10-31
- 0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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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창업자 장이밍, 中 1위 부호로...재산 67조원틱톡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장이밍(41) 바이트댄스 창업자가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潤)연구소가 29일 발표한 ‘후룬 100대 부자 순위’에 따르면 장이밍의 재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3500억위안(약 67조원)을 기록해 올해 중국 부호 1위에 올랐다. '바링허우'(80後, 1980년대생)가 부호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장이밍이 최초다. 후룬은 틱톡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1년간 장이밍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실제 틱톡은 미국에서만 2억명의
- 2024-10-30
-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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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곽영길 회장, 'AI 영상' 연설로 세계중문신문협회 총회서 화제“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날, 아주일보는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 AI를 활용해 뉴스 생산성을 높일 것입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30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 관영 경제매체 경제일보(經濟日報) 본사에서 열린 세계중문신문협회 57차 연례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특히 ‘인공지능과 세계중문신문업의 발전’이라는 올해 총회 주제에 걸맞게 이날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중국어 말투와 억양,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 움직임까지 합성한 영상도
- 2024-10-30
-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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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中 "계속 협상"서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장벽을 높이 쌓아 올리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각각 100%로 인상한 데 이어 유럽연합(EU)도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저가공세에 칼을 빼 든 것이다. 중국은 ‘당근(협상)과 채찍(보복)’ 전략으로 EU의 폭탄관세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반(反)보조금 조사 결과,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기존 관세 10%에 7.8~35.3%포인트의 추가 관세
- 2024-10-30
-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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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 발사…우주정거장서 임무 수행중국이 독자 기술로 완공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30일 중국 유인우주항공판공실(CMSA)은 이날 새벽 4시 27분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를 탑재한 창정 2호 로켓이 발사됐으며 발사 10분 후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선저우 19호는 발사 6시간 30분 후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의 핵심 모듈인 톈허에 도킹할 예정이다. 선저우 19호에는 차이쉬저, 쑹링둥, 왕하오쩌
- 2024-10-30
-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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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반간첩법' 위반 한국인 구속 확인…외교부 "영사조력 제공"중국 정부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사건과 관련해 '법에 따른 체포'라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체포됐다"며 "관련 부문은 주중 한국대사관에 영사 통보를 진행했고, 대사관 영사 관원 직무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법치 국가로, 법에 따라 위법한 범죄 활동을 적발했고, 동시에 당사자에 대해 각 합법적 권리를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 2024-10-29
-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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