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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어 도요타도 상하이 전기차 공장... 中외자 유치 안간힘일본 도요타가 중국 상하이에 독자적으로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는다. 최근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으로 통상압력이 커진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손을 맞잡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중국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5일 상하이시 정부와 포괄적 탄소중립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도요타는 상하이 진산구에 자사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순수 전기차 및 배터리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위해 단독 출자해 공장을 세운다. 렉서스 공장의 초기 투자액은 1071억엔으로,
- 2025-02-07
- 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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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허위정보 주의하라"...각국 차단 움직임 속 첫 입장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자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허위 정보가 대중에게 오해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딥시크는 6일 저녁 위챗 계정에 올린 '딥시크의 공식 정보 발표 및 서비스 채널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딥시크가 자사와 관련된 소문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최근 미국의 제재를 뚫고 오픈 AI의 챗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의 AI 모델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개하는 등 중국
- 2025-02-07
-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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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앞세워 '기술 자립' 열 올리는 中…딥시크는 고연봉으로 '인재사냥'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성비’가 뛰어난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하며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이를 계기로 중국 업계가 ‘기술 자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딥시크는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며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사 무어스레드(Moore Threads·摩爾線程)의 장젠중 창업자는 전날 자신의 웨이신(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딥시크 AI 모델 V
- 2025-02-05
-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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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반독점 조사받는 구글...뭘 위반했나중국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미국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 알파벳 산하 구글의 반독점 위반 혐의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10% 관세에 맞선 반격카드로 중국은 4일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사 주체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구글의 반독점 위반 혐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검색 지도 인터넷서비스 등이 차단된 구글은 중국 내에선 광고 중심으로 사업을 유지하는 상황으로, 중국내 수입은 전 세계
- 2025-02-05
-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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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용인대 교수, 한중사회과학학회 신임 회장 선출한중사회과학학회는 2025년 신임 회장으로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2025년 1월 1일부터 학회를 이끌게 된다. 2003년 창립된 한중사회과학학회는 중국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분야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싱크탱크로, 양국의 지역연구를 수행하는 국내외 학자와 연구원 등 약 7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등재학술지인 '한중사회과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박승찬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트럼프 2.0 시
- 2025-02-04
- 2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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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귀환" 스마트폰도 전기차도 1위 질주중국 스마트폰 판매 1위, 스마트 전기차 판매 1위, 태블릿PC 판매 1위... 중국 대형 테크기업인 화웨이가 미국 제재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만큼은 질주하고 있다. 미국 제재 이후 중국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꺾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선 것은 물론, 최근 스마트 전기차 판매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최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화웨이는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 1월 화웨이 전기차 생태계 브랜드인 '훙멍즈싱(鸿蒙智行, HIM
- 2025-02-03
-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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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극찬한 애플 CEO "효율 높이는 혁신"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해 "효율을 끌어올리는 혁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쿡 CEO는 이날 애플의 2025년 회계연도 1분기(10~12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딥시크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투자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이 보도했다. 쿡 CEO는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촉진하는 혁신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딥시크) 모델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qu
- 2025-01-31
-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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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게 비지떡?" 中 의약품 최저가 입찰제…약 효능 '도마 위'중국이 의약품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의약품 중앙집중구매(입찰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2019년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의약품 중앙집중구매제, 이른바 입찰제를 시행했다. 국가가 주도해 중앙 집중식으로 의약품을 대량으로 조달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국가가 선정한 의약품 품목과 관련해 오리지널 약(원조약)과 효능이 동등하다는 검증만 받으면 복제약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서 최저가로 낙찰된 제약사에는 공립병원에 해당 약품 공급량의
- 2025-01-29
- 1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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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취임 날...젠슨 황의 베이징 行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20일) 전날 중국 베이징을 찾아 중국 시장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트리폴드 폰에 연신 감탄사 20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저녁 엔비디아 베이징지사의 연례 춘제(春節·음력설) 맞이 행사에 참석해 AI를 주제로 연설했다.
- 2025-01-20
- 1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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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부터 휴머노이드로봇까지…쏟아지는 中 AI 신제품최근 대중(對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을 비웃기라도 하듯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쏟아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국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은 몇 달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서로를 뛰어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업계 신흥 강자로 꼽히는 미니맥스는 지난 14일 멀티모달 AI를 탑재한 대형언어모델(LLM) 미니맥스-01을 공개했고, 같은 날 홍콩 증시에 상장된 AI 기업
- 2025-01-16
-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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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시장 점유율 끌어올리는 中…5년 만에 0% →5%로미국의 제재로 오히려 '반도체 자립'에 속도가 붙은 중국이 D램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레거시 위주이긴 하지만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아판은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0%였던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단 5년 만에 5%로 증가했면서 올해는 점유율이 두배 증가해 글로벌 선두주자인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에게 도전이 될 수 있
- 2025-01-15
-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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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위청둥 "美 제재로 더 큰 성장 이뤄…올해 OS 투자 확대"“높은 산 앞에선 우리 자신이 바로 길이다.” 중국 ‘기술 자립’의 상징인 화웨이의 위청둥 상무이사는 13일 공개한 신년맞이 서한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제재에 맞서 기술 자립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위 이사는 “5년의 제재를 겪은 후 화웨이의 단말기 사업은 2024년에 다시 성장 궤도로 복귀했다”면서 심각한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스마트폰은 중국 시장에서 다시 1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 스마트폰 퓨라70 시리즈와 메이트
- 2025-01-14
- 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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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작년 12월 매출 12조3588억…전년比 58%↑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TSMC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작년 동기(1763억 대만달러) 대비 57.8% 증가한 2781억6000만 대만달러(약 12조3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2760억6000만 대만달러)보다는 0.8%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작년 한해 매출액은 2조8943억 대만달러(약 128조5000억원)으로 2023년(2조1617억4000만 대만달러)보다 33.9%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TSMC의 강력한 성과는 알파벳(구
- 2025-01-10
- 17: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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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순항...유비테크, 2분기 양산 돌입중국 대표 로봇 제조사 유비테크가 전기차 기업들과 손잡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는 최근 유비테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S1이 비야디(BYD) 자동차 공장의 1단계 훈련 작업에서 효율성을 2배로 높이고 안정성을 30% 높이는 초기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2분기에 대규모 납품 조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커 S는 이미 중국의 여러 자동차 업체로부터 주문을 500개 이상 받으면서 상업화의 핵심 단계에 접어들었다
- 2025-01-06
-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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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 총수 신년사 화두는 'AI'새해 중국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 총수들이 신년사에서 일제히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트럼프발(發) 리스크가 대두되고, 시장 경쟁이 더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셈이다. AI로 트래픽 3800만 끌어모은 샤오미 신년사 올해 가장 눈길을 끈 것은 AI 마케팅을 활용해 무려 3800만 트래픽을 끌어모은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신년사다. 새해 전야인 2024년 12월 31일, 레이 회장은 베이징의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직접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신년사를 공개했
- 2025-01-05
-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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