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인(人)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사람을 발굴해 명예감을 기리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해 시행된 ‘이달의 나눔인’을 바탕으로 올해는 분기별로 선정·시상한다.
첫번째 행복나눔人 주제는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좋은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이사장으로서 대중문화예술인의 선행사업을 이끌고, 지난해 나눔대축제 홍보대사 활동을 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태욱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를 통해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채시라씨는 목소리 기부와 비영리단체의 홍보대사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박경림씨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네팔 현지 사업장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수상자인 남한봉씨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국내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부문화를 확신 시켰으며,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인 최수진씨는 2009년부터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생명·다문화·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나가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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