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골프장]② 황금알 거위서 빈깡통으로… 지방은 매물만 쌓여간다
    [위기의 골프장] ② 황금알 거위서 빈깡통으로… 지방은 매물만 쌓여간다 지방 골프장이 위기다. 코로나19 당시 예약이 힘들 정도로 손님이 몰렸지만, 이제는 평일에도 티타임을 채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방 골프장들의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일부 비인기 골프장은 홀당 매매가 10억원 이상을 낮춰도 매수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18홀 이상 회원제 골프장은 154개소, 비회원제 및 대중형 골프장은 372개소로 나타났다. 지역별(회원제, 비회원제 합계)로 보면 수도권(서울· 2025-08-01 00:01
  • [위기의 골프장]① MZ세대 떠난 골프장 법카 자제령도 직격탄
    [위기의 골프장] ① MZ세대 떠난 골프장 법카 자제령도 직격탄 코로나19의 역대급 호황이 끝나자, 골프 열기가 팍 식었다. '골프장 부킹 오픈런'도 이젠 옛말이다. 전문가들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이탈'이 큰 타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골프장 관계자들은 기업에서 내려온 '법인카드 자제령'의 영향도 받는다며 한숨을 내쉰다. 국내 골프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특수를 맞았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2024 전국 골프장 이용객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4170만992명, 2020년 4673만6741명, 2021년 5056만65 2025-08-01 00:00
  • 문체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70만장 배포…체육활동 지원
    문체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70만장 배포…체육활동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총 70만 장을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총사업비 365억원, 국비 260억원, 지방비 105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별 신청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상품권은 제로페이를 통해 지급 2025-07-31 16:06
  • KPGA, 직장 내 괴롭힘 고위 임원 해임…노조 피해 직원 해고될 경우 법적 대응할 것
    KPGA, 직장 내 괴롭힘 고위 임원 해임…노조 "피해 직원 해고될 경우 법적 대응할 것"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문제를 일으킨 고위 임원 A씨를 결국 해임했다. 하지만 KPGA 노종조합은 "문제의 핵심은 보복성 징계와 조직적 은폐에 있다"면서 "징계로 인해 해고된 직원은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KPGA는 지난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해당 임원을 해임했다. 지난해 11월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이후 8개월 만의 공식 징계다. A씨는 사무국 직원 B씨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막말,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폭언,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2025-07-30 17:21
  • 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산악인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산악인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허 대장은 1987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겨울철에 에베레스트(8848m) 정상을 정복했다. 2017년 5월에는 국내 최고령인 63세 나이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했고,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6회) 기록도 썼다. 특히 세계 최초로 3극점(1987년 에베레스트·1994년 남극점·1995년 북극점)과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한 2025-07-30 14:58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한국잔디학회와 업무협약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한국잔디학회와 업무협약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와 한국잔디학회가 골프장 잔디 관리 기술의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 한국잔디연구소는 지난 29일 경기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호텔에서 한국잔디학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잔디연구소는 이날 현장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단 구성도 완료했다. 국내 잔디·식물병리·해충 방제 분야의 권위자 여섯 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단은 연구소의 정책 자문과 현장 기술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2025-07-30 11:07
  • 김효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 우승 도전
    김효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 '우승' 도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웨일스의 미드 글래모건 로열 포트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LPGA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13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섰다. 2025-07-30 10:04
  • LA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남나…프랭크 감독 다음 시즌 좋은 역할 맡을 선수
    'LA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남나…프랭크 감독 "다음 시즌 좋은 역할 맡을 선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에 남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29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스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 여기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업적은 놀랍다. 그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으로 활약해왔고, 지금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프리시즌 훈련에 아주 좋은 태도로 열심히 임 2025-07-30 08:28
  • 육상 간판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선출
    '육상 간판'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선출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이 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김국영은 29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체육회 선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국영 신임 위원장은 4년 동안 선수 대표로서 체육회 대의원 및 이사 역할을 수행하고 선수 권익 보호와 증진, 은퇴 선수 진로 지원 등을 위해 선수위원회를 이끈다. 김 위원장은 한국 남자 육상의 간판선수다. 지난 2010년 10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육상 2025-07-29 18:00
  • [슬라이드 포토] UFC 최초 한일전 메인이벤트 박현성, 플라이급 6위 타이라와 맞대결
    [슬라이드 포토] 'UFC 최초 한일전 메인이벤트' 박현성, '플라이급 6위' 타이라와 맞대결 UFC 최초로 한일전이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와 격돌한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10승)은 오는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에서 일본 선수인 타이라(16승 1패)와 맞붙는다. 아시아 선수끼리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 건 30년이 넘는 UFC 역사상 최초다. 경기를 5일 남겨두고 경 2025-07-29 15:57
  •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인명 피해 없어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인명 피해 없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도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한화 구단은 "27일 오후 5시 17분쯤 1루 쪽 벽걸이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조치 이후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 조사하며 점검했다. 27일 경기가 끝난 뒤 대전시와 시공사가 현장 점검을 마쳤고 같은 방식의 간판에 28일부터 와이어 보강 시공을 통해 29일 경기 시작 전까지 완료 2025-07-28 17:07
  • 워커힐 골프클럽의 숏게임 콤플렉스, 업계 관심 끄는 이유
    워커힐 골프클럽의 '숏게임 콤플렉스', 업계 관심 끄는 이유 지난달 21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새롭게 개장한 ‘워커힐 골프클럽 숏게임 콤플렉스’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필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설계가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의 오거스타 내 ‘아멘코너’ 12번 홀을 모티브로 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필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네 개의 그린과 중지 러프는 인조 잔디로 조성됐다. 벙커에는 규사가 사용됐다. 10월 이후 중지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rsqu 2025-07-28 16:58
  • 김효주,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준우승…워드 데뷔전서 우승
    김효주,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준우승…워드 데뷔전서 우승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자 로티 워드(21언더파 267타·잉글랜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4월 메 2025-07-28 08:35
  •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동메달…2회 연속 입상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동메달…2회 연속 입상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이 세운 기록은 3분42초60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42초35로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새뮤얼 쇼트(호주)가 2025-07-27 21:33
  • 손흥민, 미국 LAFC 갈까…278억원 이적설 솔솔
    손흥민, 미국 LAFC 갈까…278억원 이적설 솔솔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FC가 손흥민을 새로운 스타로 낙점하고 첫 제안을 제시했다"며 "손흥민은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과 가능한 빨리 대화를 나누고 미래를 명확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도 앞서 24일 "LAFC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데 2025-07-27 11:00
  •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 뉴캐슬 입단…20번째 한국 EPL 선수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 뉴캐슬 입단…20번째 한국 EPL 선수 2007년생 측면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역대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K리그2(2부) 수원 삼성 소속의 박승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박승수는 우선 뉴캐슬 1군 대신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티브 하퍼 뉴캐슬 아카데미 디렉터는 "박승수는 진정한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젊은 선수"라면서 "최근 우리의 인재 육성 시스템은 뛰어난 성공 사례를 배출해 왔다. 박승수는 2025-07-25 10:06
  • [주목! 이 선수] 고졸 신인 오른손 타자가 3할 타율?…야수 최대어 증명한 박준순
    [주목! 이 선수] 고졸 신인 오른손 타자가 3할 타율?…'야수 최대어' 증명한 박준순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자신이 왜 '야수 최대어'였는지 증명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신인 내야수 박준순은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3홈런 8타점 OPS 0.819를 기록하며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끄는 중이다. 특히 지난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는 KBO리그 2025-07-25 09:41
  •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프로레슬링계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본명 테리 볼리아)이 24일(이하 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AP통신,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오전 9시 51분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호건의 자택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시도하며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역사상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8 2025-07-25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