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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이민우, 고의로 공 움직여 마스터스서 벌타 호주 교포 이민우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에서 고의로 공을 움직여 벌타를 받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2일(현지시간) "13번 홀 페어웨이에서 공이 움직이자, 이민우가 도움을 요청했다. 공 근처에서 한 그의 행동이 공의 움직임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어 규칙 9.4b에 따라 1벌타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다루는 골프 규칙 9.4b는 공을 들어 올리거나 고의로 만지거나 움직이게 하는 행위에 대한 벌타다. 정지해 있는 공 2025-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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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슬로 플레이 오명' 김주형, 3시간 50분 만에 18홀 완주 김주형이 3시간 50분 만에 마스터스 토너먼트 한 라운드를 완주하며 슬로 플레이어라는 오명을 씻어냈다. 팟캐스트 샷건 스타트는 12일(현지시간) "김주형이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4시간 이내에 완주했다. 정확한 기록은 3시간 50분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마커인 마이클 맥더모트와 함께 출발한 김주형은 최저 7분, 최대 17분 만에 홀 아웃했다. 전체 소요 시간은 230분이다. 시간으로 나누면 3시간 50분이 된다. 3시간 50분 동안 김주형은 버디와 보기 4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때렸다 2025-04-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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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마스터스서 김주형과 라운드한 성공한 일반인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1번 홀 티잉 구역. 전날 턱걸이로 마스터스 컷을 넘은 김주형 옆에는 일반인이 자신의 티샷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명인 열전'이란 불리는 대회 티잉 구역에 일반인이 선 것이다. 해당 일반인은 300야드(약 274m)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로 김주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반인의 이름은 마이클 맥더모트. 맥더모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회원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면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없지만, 2라운드 결과 컷을 통과한 선수의 수가 홀 2025-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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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은 2100만 달러 올해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총상금은 2100만 달러(약 229억5000만원)로 책정됐다. 마스터스 측은 12일(현지시간) "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프로골퍼들의 총상금은 21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2024년)에 비해 100만 달러(약 14억2000만원) 증액됐다. 마스터스는 꾸준히 상금이 늘고 있다. 최근 5년을 보면 2021년 1150만 달러(164억원), 2022년 1500만 달러(213억9000만원), 2023년 1800만 달러(256억7000만원), 2024년 2000만 달러(약 285억 2025-04-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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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방신실, KLPGA iM금융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최종 라운드 격돌 예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가 12일 펼쳐진 가운데, 박주영과 방신실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2언더파 70타(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2라운드에 이어 공동 1위를 유지한 박주영과 방신실은 13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맞붙는다. 1타 차로 추격하는 공동 3위에는 리슈잉(중국)과 고지우가 이름을 올 2025-04-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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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커리어 그랜드 슬램 불씨 살린 매킬로이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연도와 상관없이 남자골프 4대 메이저 우승) 불씨를 살렸다. 매킬로이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 3위다. 전날에 이어 선두를 지킨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와는 2타 차, LIV 골프를 주무대로 삼는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이하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와 캐나다의 코레이 코너스와는 2025-04-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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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준우승 2회' 로즈, 첫날 독주…매킬로이는 통한의 더블 보기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첫날 7타를 줄이며 첫 우승에 도전한다. 로즈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이하 4언더파 68타), 스웨덴의 루드빅 오베리, 캐나다의 코레이 코너스 등을 3타 차로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로즈는 첫 세 홀 버디를 기록했다.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세 홀에서도 줄버디를 잡았다. 15번 홀, 16번 홀 버디 2025-04-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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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마스터스 은퇴 앞둔 랑거, 복장으로 1985년 우승 기념 마스터스 은퇴를 앞둔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1985년 우승을 기념하는 복장을 착용했다. 랑거는 최근 "41번째 마스터스 출전이다. 골프와 동떨어진 지역에서 태어난 촌놈이 세 번째 대회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꿈만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랑거는 "이제는 마스터스에서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7500야드(6858m)가 넘는 코스에서 경기하고 있다. 나는 7100야드(6492m) 정도의 코스에 익숙하다. 이 거리에서는 경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85년 랑거 2025-04-1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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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올해도 마스터스는 알레르기와 전쟁 매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모든 홀은 꽃이나 나무 이름으로 돼 있다. 티 올리브, 카멜리아, 진달래, 옐로우 재스민 등이다. 이름만 꽃이나 나무가 아니다. 조경에도 힘을 쓴다. 마치 꿈속에서 라운드하는 것처럼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꾸민다. 조경에 힘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꽃과 나무 가루가 날아다닌다. 가루는 프로골퍼, 패트론(후원자·마스터스 갤러리) 등 현장을 찾는 사람들의 코, 입, 눈에 들어가거나 몸에 붙어 알레르 2025-04-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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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마스터스 날씨, 4년 만에 화창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날씨가 지난 몇 년에 비해 화창할 것으로 예보됐다. 올해 89회를 맞이한 2025 마스터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시작해 13일 우승자를 결정한다. 미국 웨더채널은 기상 상황을 결정하는 삼박자(비, 기온, 바람)가 모두 좋을 것으로 예보했다. 웨더채널 측은 "올해 마스터스는 비 위협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 종료 후 소나기와 뇌우가 오거스타로 이동할 수 있다. 금요일도 소나기와 뇌우가 있지만 2025-04-1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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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합쳐야 하나, 각자 가야 하나"…PGA vs LIV, 전설들 생각은 오는 6월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상을 시작한 지 2년이 된다. 2년간 양 단체는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 2022년 6월부터 시작된 LIV 골프와의 분열은 올해로 4년 차가 됐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골프 전설로 불리는 3인방(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의 명예 시타와 함께다. 세 선수는 대회 개막을 알린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2025-04-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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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아들' 게레로 주니어 '잭팟'…소토·오타니 이어 ML 역대 3위 규모 계약 '괴수의 아들' 잭팟을 터트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한국시간)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내년부터 2039년까지 유효한 14년 총액 5억 달러(약 7278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15년 7억6500만 달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0년 7억 달러)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 계약이다. 이에 대해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려가 없었다는 거짓말이었 2025-04-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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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무안타는 잊어라' 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3안타 '작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홈런만 빠진 사이클링 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 3안타 경기는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일 만이다. 올 시즌 4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작성했다. 이날 이정후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말 헛 2025-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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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 신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골프 혼성 경기가 추가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8 LA 올림픽 골프 부문 혼성 경기 추가를 발표했다. 키트 맥코넬 IOC 스포츠 이사는 기자회견에서 "혼성 종목은 양성평등의 진정한 구현이다. 남자와 여자가 같은 팀으로, 같은 경기장에서, 국가를 위해 경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맥코넬 IOC 스포츠 이사는 "우리는 혼성 종목의 진정한 성공을 목격했다.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덧붙 2025-04-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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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캐머런 스미스, 마스터스서 블루 재킷 입고 연습 LIV 골프 소속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그린 재킷이 유명한 메이저 대회에서 블루 재킷을 입고 연습 라운드에 임했다. 스미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서 블루 재킷을 입고 스윙했다. 레드 리퍼 GC 팀 모자와 화이트 골프화,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그린 벨트를 장착한 스미스는 상의와 하의 모두 블루 컬러였다. 상의는 티셔츠와 재킷이다. 티셔츠에는 LIV 골프, 재킷에는 리퍼 GC 로고가 새겨졌다. 재킷을 입고 하는 라운드는 근대 골프에서 2025-04-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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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NOW] "LIV 골프 특별 초청은 없어"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LIV 골프 특별 초청을 신설하지 않았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스 빌딩 인터뷰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7일 미국의 타이거 우즈와의 협력에 이은 두 번째 기자회견이다. 이 자리에서 LIV 골프 관련 질문이 나왔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US 오픈과,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의 디 오픈 챔피언십처럼 LIV 골프 초청을 추가할지에 관한 내용 2025-04-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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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칼럼] 마스터스 꿈 현실된 케빈 유 매년 4월이 되면 케빈 유는 새벽 자정쯤 알람을 맞춰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생방송으로 시청하곤 했다. 때로는 골프 교사였던 그의 아버지가 소파에 함께 앉아 후반 9홀에서 선두들이 공략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둘은 언젠가 자신들이 오거스타 내셔널의 성스러운 잔디 위를 걷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이번 주, 26세가 된 유는 목요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스 첫 출전으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게 됐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남자부 1위였던 유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04-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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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체제 대한축구협회 새 집행부 구성 완료…'원클럽맨' 김승희, 전무이사 발탁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체제 새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축구협회는 9일 "제55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부회장,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축구인 출신 전무이사 체제로 다시 전환했다"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경험에서 변화와 혁신을 구하기 위해 김승희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코레일)에 입단해 35년 동안 한 팀에서 선수, 2025-04-0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