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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김영원, PBA 월드 챔피언십 데뷔전 승리 초신성이라 불리는 17세 김영원이 PBA 월드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김영원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PBA 32강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신정주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영원은 이번 시즌 1부 투어로 승격했다. 6차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섰다. 김영원은 신정주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15대 7)와 3세트(15대 6)를 따냈다. 4세트(11대 15)를 다시 내준 김영원은 5세트에서 11대 10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 2025-03-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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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P 선두 놓치지 않는 KGA 국가대표들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선수들이 번갈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대표 홍수민은 7일(한국시간)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2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쌓았다. 전날 선두였던 국가대표 박서진(2007년)을 끌어 내리고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했다. 2위 그룹(8언더파 134타)을 형성한 호주의 제이지 로버트, 말레이시아의 제니 2025-03-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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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진·양윤서, WAAP 둘째 날 반등 성공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성아진과 상비군 양윤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둘째 날 반등에 성공했다. 성아진과 양윤서는 7일(현지시간)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2라운드에서 각각 4타와 5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공동 67위(4오버파 75타)로 컷 통과에 황신호가 켜졌던 성아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이븐파 142타로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30분 현재 공 2025-03-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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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2타수 무안타…타율 0.143 추락, 주전 경쟁 '빨간불'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혜성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 그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율은 0.158에서 0.143(21타수 3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혜성의 무안타에도 다저스는 텍사스를 상대로 홈런 3방을 터트리는 등 8-4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인 다저스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후 주전 2루수였던 게빈 럭스 2025-03-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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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크마르에 패배…손흥민, UEL 8강 진출 '빨간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리그에 속한 AZ 알크마르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8분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자책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남은 시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끝내 토트넘은 알크마르에 1승을 내줬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고,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72분을 소화한 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 2025-03-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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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신들린 타격감…투런포 작렬, 4할 타율 유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조너선 캐넌의 공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0일 만에 홈런포가 터졌다. 이후 그는 6회초 수 2025-03-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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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국대' 박서진, WAAP 1R 선두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인 박서진이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첫날 선두로 나섰다. 박서진은 6일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6회 WAAP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홍수민, 홍콩의 아리아나 라우, 호주의 라이언 히고, 일본의 이와나가 아나를 1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서진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세 홀 거푸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4타를 줄인 박서진은 2025-03-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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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속으로] 몽고메리 스타일 링크스, 베트남서 즐기자 다낭국제공항에서 호이안 구시가로 향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오토바이들 사이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몽고메리 링크스 골프클럽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겉에서 보면 골프장인 줄 모른다. 골프텔이 먼저 반기기 때문이다. 골프텔을 지나 오른쪽을 보면 드라이빙 레인지가 보인다. 많은 골퍼가 연습에 열중한다. 클럽하우스에 가면 체크인할 수 있는 프로숍이 있다. 프로숍에는 3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이들은 체크인과 손님들의 쇼핑을 돕는다. 체크인하면 번호가 적힌 가죽 키를 준다. 이를 들고 라커 2025-03-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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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제 골프장 11곳, 보유세 부담으로 대중형 전환" 비회원제 골프장 11곳이 세제 감면 혜택을 받는 대중형으로 전환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하 장협, 회장 박창열)는 6일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을 발표했다. 장협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회원제는 전년 대비 1곳 늘어난 153곳, 비회원제·대중형은 2곳 늘어난 37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회원제에서 대중형으로 전환한 골프장은 11곳(사우스스프링스, 베어크리크 춘천, 소노펠리체, 오로라 골프 앤드 리조트, 모나크, 힐데스하임, 파인비치 등)이다. 이에 대해 장협 관계자는 "비회원제에 대한 보유 2025-03-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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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리듬체조 전설' 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이사 선임 리듬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손연재 리프스튜디오 대표가 대한체조협회 신임 이사에 선임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손 대표를 협회 집행부 신임 이사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손 대표를 포함해 남승구 수석부회장과 김지영 부회장, 여홍철 전무이사 등 신임 임원진을 선임한 뒤 전중선 협회장 승인을 거쳤다. 손 이사는 한국 리듬체조계 살아 있는 전설로, 1976년 리듬체조가 한국에 소개된 뒤 유일하게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은 선수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고, 20 2025-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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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최고 女 아마 골프대회, 처음 뉴질랜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여자 아마추어 대회가 처음으로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은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쇼어스 골프클럽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WAAP가 내년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뉴질랜드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한 WAAP가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장인 로열 웰링턴은 허트강변에 위치한 뉴질랜드 명문 코스다. 이 2025-03-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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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서 뛴 '콧수염 투수' 멩덴, 불명예…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 소속팀서 '퇴출'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투수 대니얼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팀 중신 브라더스에서 퇴출됐다. 중신은 5일 "멩덴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 매체 징신원은 "멩덴이 해외에서 대마초에 손을 댄 전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멩덴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1시즌 KIA에서 뛰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특이한 콧수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5-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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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장기 통했다…빠른 발로 안타, 타율 0.158 소폭 상승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혜성의 안타는 그의 장기인 주력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는 9회초 2사2루 상황에서 2루수 정면으로 땅볼을 날렸으나 빠른 발을 활용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김혜성의 2025-03-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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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속팀' 뮌헨, UCL 8강행 '파란불'…레버쿠젠에 대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펼쳐진 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켰고, 미드필더인 저말 무시알라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4분 레버쿠젠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의 상체에 왼쪽 발목이 깔리면서 부상 위험이 있었으나, 다시 그라운드에 2025-03-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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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 다니는 베트남 아마 골퍼 "롤 모델은 리디아 고" 한국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아마추어 골퍼가 롤 모델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를 꼽았다. 베트남의 애나 르는 5일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르는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여자부 1218위다. 최고 순위는 695위, 아마추어 대회 우승은 2회 기록했다. 올해 15세인 르는 13세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골프대학에 다니고 있다. 르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정말 대단하다. 많은 2025-03-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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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국대' 오수민 "미셸 위 웨스트처럼 PGA 투어 도전하고 싶어"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인 오수민이 미국 동포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처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수민은 5일(한국시간)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된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WAAP에는 오수민 등 KGA 국가대표와 상비군 6명이 출전한다. 한 기자의 '야망'과 관련된 질문에 오수민은 "어릴 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가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골프를 시작했다 2025-03-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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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국회 회의 첫 참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후 처음 국회 회의에 참석했다. 유 회장은 5일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어 취임 인사를 했다. 유 회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체육계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음에도 많은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회장은 "이제는 체 2025-03-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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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아마다드-뉴델리 올림픽 개최는 비관적" 43년간 1988 서울 올림픽 등 9번의 올림픽을 취재한 한 인도 기자가 2036 올림픽 자국 개최를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는 2036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로 수도 서울 대신 전북을 선택했다. 전북 선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한국 스포츠계 이변 중 하나로 기록됐다. 전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지방 도시 연대'를 강조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주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육상은 대구, 양궁과 수영은 광주 경기장을 쓴다. 전북은 올림픽 예산으로 9조 2025-03-0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