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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서 뛴 '콧수염 투수' 멩덴, 불명예…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 소속팀서 '퇴출'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투수 대니얼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팀 중신 브라더스에서 퇴출됐다. 중신은 5일 "멩덴이 스프링캠프 훈련 중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 매체 징신원은 "멩덴이 해외에서 대마초에 손을 댄 전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멩덴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1시즌 KIA에서 뛰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특이한 콧수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5-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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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장기 통했다…빠른 발로 안타, 타율 0.158 소폭 상승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혜성의 안타는 그의 장기인 주력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는 9회초 2사2루 상황에서 2루수 정면으로 땅볼을 날렸으나 빠른 발을 활용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김혜성의 2025-03-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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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속팀' 뮌헨, UCL 8강행 '파란불'…레버쿠젠에 대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펼쳐진 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켰고, 미드필더인 저말 무시알라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4분 레버쿠젠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의 상체에 왼쪽 발목이 깔리면서 부상 위험이 있었으나, 다시 그라운드에 2025-03-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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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 다니는 베트남 아마 골퍼 "롤 모델은 리디아 고" 한국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아마추어 골퍼가 롤 모델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를 꼽았다. 베트남의 애나 르는 5일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르는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여자부 1218위다. 최고 순위는 695위, 아마추어 대회 우승은 2회 기록했다. 올해 15세인 르는 13세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골프대학에 다니고 있다. 르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정말 대단하다. 많은 2025-03-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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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국대' 오수민 "미셸 위 웨스트처럼 PGA 투어 도전하고 싶어"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인 오수민이 미국 동포 미셸 위 웨스트(한국명 위성미)처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수민은 5일(한국시간)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된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WAAP에는 오수민 등 KGA 국가대표와 상비군 6명이 출전한다. 한 기자의 '야망'과 관련된 질문에 오수민은 "어릴 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가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골프를 시작했다 2025-03-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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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국회 회의 첫 참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후 처음 국회 회의에 참석했다. 유 회장은 5일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어 취임 인사를 했다. 유 회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체육계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음에도 많은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회장은 "이제는 체 2025-03-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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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아마다드-뉴델리 올림픽 개최는 비관적" 43년간 1988 서울 올림픽 등 9번의 올림픽을 취재한 한 인도 기자가 2036 올림픽 자국 개최를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는 2036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로 수도 서울 대신 전북을 선택했다. 전북 선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한국 스포츠계 이변 중 하나로 기록됐다. 전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지방 도시 연대'를 강조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주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육상은 대구, 양궁과 수영은 광주 경기장을 쓴다. 전북은 올림픽 예산으로 9조 2025-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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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홈런 포함 3안타…시범경기 맹활약으로 개막 로스터 진입 '파란불'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회말에는 솔로 홈런을 날려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375에서 0.545(11타수 6안타)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배지환은 올해 피츠버그 26인 개막 로스터 진 2025-03-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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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이정후,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412로 상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펄펄 날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오히려 타율은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이정후는 시범경기 맹활 2025-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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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 아마 4명, WAAP 첫 출전 한국 여자 아마추어 4명이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첫 출전을 앞뒀다. 베트남 꽝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6일 개막하는 이번 WAAP에는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와 상비군 6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인 오수민과 상비군인 박서진(2008년생)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국가대표인 성아진·박서진(2007년생)·홍수민과 상비군인 양윤서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처음 도전하는 네 선수는 설레는 마음을 앉고 4일 대회장에 도착했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첫 연습 라운드가 진행됐다. 2025-03-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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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단신] 캘러웨이, 새 퍼터 출시…TEAM PLK 골프단 출정식 外 ◆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오디세이 Ai-One S2S 퍼터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새로운 퍼터인 Ai-ONE S2S를 출시했다. 세 가지 스트로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스퀘어한 퍼팅을 유도한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만들어진 퍼터다. S2S 퍼터는 세 가지 방식(스탠다드, 크루저, 브룸스틱)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각 헤드 무게와 길이에 맞춰 최적의 샤프트 중량을 적용했다. 그립은 오버사이즈다. 이 퍼터는 총 7가지 헤드 모델로 출시된다. ◆ XGOLF, KLPGA 대회 갤러리·골프 라운드 패키지 출시 쇼골 2025-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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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재호(카네·로저나인·아이엠탐 회장)씨 장인상 ▲장노열(야고보·향년 87세)씨 별세, 서공자씨 남편상, 장지만·장지연·장지영씨 부친상, 신재호(PXG 회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4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6일 오전 7시. 2025-03-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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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칼럼] 골프 지평 넓힌 TGL 미국의 타이거 우즈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협업하여 설립한 혁신적인 골프 시뮬레이터 리그인 TGL 프레젠티드 바이 소파이(이하 TGL)의 첫 시즌이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대 속에 시작된 TGL이 벌써 6주 차에 접어들었다. 골프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눈부신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큰 성과를 거뒀고, 새로운 세대와 젊은 관중들 사이에서 골프 더 나아가 스포츠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 2025-03-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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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고우석, 마이너리그 캠프로 강등…빅리그 데뷔 '험난' 손가락 부상을 입은 투수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강등됐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4일(한국시간) 고우석을 포함한 6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으나, 오른쪽 검지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회복에 전념한 뒤 정규 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우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7억원) 계 2025-03-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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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0위 무명 선수, PGA 투어 첫 승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170위인 무명 선수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3억7000만원).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하이스미스는 34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OWGR 최고 2025-03-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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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웃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로 선정 전라북도가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북의 거대한 열망이 대의원들을 설득한 주요인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통해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전북을 결정했다. 전북은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으며, 서울(11표)을 꺾었다. 무효표는 1표였다. 이에 따라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을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서 2025-02-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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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서울 이겼다…2036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 전북도가 서울을 제치고 2036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2025-02-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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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극적인 역전승…난양배 제패하며 통산 8번째 메이저 우승 '한국 바둑 1인자' 신진서 9단이 또 한 번 세계 대회를 제패했다. 본인 통산 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신 9단은 2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펼쳐진 제1회 난양배 결승 3번기(3전2선승제) 2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맞아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6일 1국에서 이긴 그는 이날 승리로 우승을 확정했다. 승부는 쉽지 않았다. 중반까지 균형을 이뤘지만, 우변에서 대마가 공격당하며 신 9단이 위기에 몰렸다. 이후 반전을 노린 강수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천천히 대국 2025-02-2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