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사빠의 핀스토리] 탄핵 정국이 금융시장에 부른 나비효과…어떤 것이 있을까
    [금사빠의 핀스토리] '탄핵 정국'이 금융시장에 부른 나비효과…어떤 것이 있을까
    탄핵 정국과 비상계엄 사태가 대한민국 경제에 중대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과 대외 신인도를 비롯한 금융 전반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동은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전 9시 1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1434.6원에 거래되며 전날 종가보다 7.7원 상승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였던 4일에는 한때 환율이 1442원까지 치솟으며 2022년 10월 25일(1444.2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계엄 해제 후 환
    • 2024-12-12
    • 07:00:00
  • [ASIA Biz] 첨단 기술투자 중심지 노리는 베트남, 극복 과제도 산적
    [ASIA Biz] 첨단 기술투자 중심지 노리는 베트남, 극복 과제도 산적
    베트남은 전략적 위치, 개방형 경제 정책, 경쟁력 있는 인건비 덕분에 아시아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 베트남은 이를 발판으로 첨단기술 FDI 투자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이 한 발짝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도 상당하다. 아시아 신흥 첨단 기술 FDI 중심지로 도약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4년 첫 11개월 동안 베트남이 유치한 FDI 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약 313억8000만 달러(약 44조8000억원)에 달한다. 긍정적인 점은
    • 2024-12-12
    • 06:00:00
  • [ASIA Biz] 日, 탄핵 정국에 공든 양국 관계 불똥 우려..."한일 관계 논점 되지 않길"
    [ASIA Biz] 日, 탄핵 정국에 '공든' 양국 관계 불똥 우려..."한일 관계 논점 되지 않길"
    집권 후 한·일 관계 개선을 주도하며 한·미·일 협력을 추진해 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정국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일본에선 한·일 양국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공영방송 NHK가 지난 7일 있었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상황을 44분간 생중계로 보도할 만큼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역시 5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일 관계는 한 치 앞
    • 2024-12-12
    • 06:00:00
  • [ASIA Biz] 경제공작회의 앞두고 中경제 자신감 띄우기
    [ASIA Biz] 경제공작회의 앞두고 中경제 자신감 띄우기
    내년 중국 거시경제 정책 기조를 논의할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는 연일 중국 경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9일부터 ‘2024년 중국경제 관찰’이라는 시리즈를 1면에 게재해 올 한 해 중국 경제 발전의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다. 10일에도 ‘거시경제 조정은 강력하고 효과적이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 한 해 통화·재정정책을 비롯한 거시경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경제 펀더멘털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8일에 ’중국 경제 발전에
    • 2024-12-12
    • 06:00:00
  • [ASIA Biz] "기술혁신보다 소비진작 중점"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미리보기
    [ASIA Biz] "기술혁신보다 소비진작 중점"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미리보기
    “내년 소비를 대대적으로 진작하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신질 생산력 발전을 유도하고....." 지난 9일 열린 중국 공산당 핵심 권력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나열한 내년도 주요 업무다. 소비 진작이 과학기술 혁신보다 더 먼저 언급되며 내년 경제 업무의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줬다. 지난해 과학기술 혁신을 소비진작보다 우선순위에 둔 것과 비교된다. 중국 민생증권은 "12월 정치국회의의 핵심 변화는 내년 경제업무 중점 업무를 기술혁신에서 소비진작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년 12월 열리는 중앙
    • 2024-12-12
    • 06:00:00
  • [아주車림표] 현대 이어 기아도 尹 퇴진 부분파업…연말 대목 앞두고 내수·수출 어쩌나
    [아주車림표] 현대 이어 기아도 尹 퇴진 부분파업…연말 대목 앞두고 내수·수출 어쩌나
    기아가 1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6일 부분파업으로 약 5000대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 이어 기아의 부분파업으로 생산 현장은 또 멈추게 됐다. 노조의 정치 파업이 산업계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면서 내수 판매는 물론 기업의 국제 신용평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상부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가 이날 제29차 중앙집행위원회
    • 2024-12-11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유럽 신인상에 이름 붙인 英 프로골퍼
    [이동훈의 골프史] 유럽 신인상에 이름 붙인 英 프로골퍼
    유러피언(현 DP 월드) 투어의 신인상에 한 선수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바로 잉글랜드의 헨리 코튼. 상의 이름은 헨리 코튼 경 올해의 신인(Sir Henry Cotton Rookie of the Year) 상이다. 1907년 1월 28일 영국 체셔에서 태어난 코튼은 이스트 덜리치에서 자랐다.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크리켓 선수로 뛸 만큼 운동신경이 좋았다. 프로팀(서리 클럽 앤드 그라운드)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서 학교를 대표할 정도였다. 코튼이 자신의 형(레슬리)과 함께 골프를 접한 것은 1920년 아쿠아리우스 골프클럽에서다. 프로
    • 2024-12-11
    • 06:00:00
  • [공시학개론] 경제성장률 하락·소비심리 위축 변수… 과거 기업 공시 속 탄핵
    [공시학개론] 경제성장률 하락·소비심리 위축 변수… 과거 기업 공시 속 '탄핵'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국내 증시 전반이 다소 불안한 상황입니다.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고 개인들의 이탈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죠.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단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는데요. 물론 언젠가 불확실성은 해소되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곧바로 걷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벌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 절차의 진행과 헌법재판소 판결 흔적이 담긴 기업들의 공시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있
    • 2024-12-10
    • 11:00:00
  • [테크인트렌드] AI 개발에 뉴스 저작권 문제…"창작자 권리 보호" vs "기술발전 위한 것"
    [테크인트렌드] AI 개발에 뉴스 저작권 문제…"창작자 권리 보호" vs "기술발전 위한 것"
    뉴스 콘텐츠가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데이터로 부상한 가운데 뉴스 데이터 활용을 두고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AI 개발사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저작권자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I 개발사는 기술 발전을 위한 공정 이용에 해당하며 데이터 수집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AI 학습과정에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AI 학습데이터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의 주요 쟁점은 '공정이용 여부'와 '보상체계 마련'이다. 저작권법상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 2024-12-10
    • 09:08:06
  • [테크인트렌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소송 잇따라…"기준 마련해야"
    [테크인트렌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소송 잇따라…"기준 마련해야"
    최근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둘러싸고 AI 개발사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뉴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언론사들을 중심으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뉴스가 AI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면서다. AI 개발사들은 이미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해왔고, 최근 AI 모델의 수익화가 실현됨에 따라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AI 등은 언론사와 계약을 맺어 합법적으로 뉴스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
    • 2024-12-10
    • 09:07:57
  • [이마 정치9단] 책임총리제 위헌 여부 두고 정국 혼란…"헌재 완성돼야 판단 가능"
    [이마 정치9단] '책임총리제' 위헌 여부 두고 정국 혼란…"헌재 완성돼야 판단 가능"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놓은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을 두고 정치권에 후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위헌 여부에 대해 해석이 갈려 '책임총리제'는 당분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지난 7일 대국민 공동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당 대표와 총리 회동을 주 1회 정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총리가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책임총리
    • 2024-12-10
    • 07:00:00
  • [위클리 경제 스포] 가계 살림·일자리 증가폭 촉각…탄핵 정국 속 실물경기 진단은
    [위클리 경제 스포] 가계 살림·일자리 증가폭 촉각…탄핵 정국 속 실물경기 진단은
    국민들의 경제적 삶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이번주 공개된다. 또 취업시장의 온도를 나타내는 고용동향도 금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당초 통계청은 지난 5일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장기 요양보험료' 통계에 오류가 있어 발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작성하는 연간 지표가 통계 오류로 발표 연기된 것은 사상 최초다. 오는 11일은 고용시장 풍향계로 불리는 '11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지난 10월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 2024-12-09
    •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거래 여전히 3000건대, 매매심리는 꽁꽁...부동산 혹한기 계속된다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거래 여전히 3000건대, 매매심리는 꽁꽁...부동산 혹한기 계속된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 10월 들어 전달 대비 늘긴 했지만 여전히 3000건대다. 2연속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효과도 미미해 시장 냉각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3699건으로 전달보다 18.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줄었던 매매 건수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7786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 6486건으로 감소했다. 9월엔 3122건에 불과해 전달 대비 반토막이 났다. 서울 아파
    • 2024-12-06
    • 07:00:00
  • [공시학개론] "이 주식은 투자 위험"…투자주의 종목 뭐길래
    [공시학개론] "이 주식은 투자 위험"…투자주의 종목 뭐길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종목에 투자한 분들이라면 거래 정지 경고를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현재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의 3단계로 이루어진 시장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시장경보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는 시사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고려아연, KC그린홀딩스, 삼영이엔씨, 알에프텍, 에스유홀딩스, 인스피언, 테고사이언스, 휴맥스, 휴맥스홀딩스, 금호건설우, 금호건설, 유일에너테크, 차이
    • 2024-12-05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계엄령 충격 우리 경제 흉터일까·해프닝일까
    [금사빠의 핀스토리] '계엄령 충격' 우리 경제 흉터일까·해프닝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으로 한국 금융시장이 휘청였습니다.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사건은 헤프닝으로 넘어가는 듯싶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계엄령 충격이 단순 헤프닝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시장에 흉터로 남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이란 헌법 77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45년 만의 비상계엄이 선포됐죠. 헌법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 2024-12-05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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