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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서도 사라지는 서점…'츠타야', '기노쿠니야' 라이벌 서점 손잡고 살길 모색최근 한국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끈 가운데 '출판 대국' 일본에서도 서점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화제다. 전철역 인근에서 흔히 보던 소형 서점은 물론 츠타야(TSUTAYA), 기노쿠니야(Kinokuniya) 서점과 같은 대형 서점들도 생존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일본의 서점 수 추이를 보면 2004년 1만9920개 있던 서점이 2023년에는 1만927개로 줄어들었다. 20년 사이에 절반가량 준 셈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구초손(市區町村)의 '서점 제로' 지역도 올 3월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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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의 IT 돋보기] AI가 바꿔놓은 세상① 장애인의 꿈을 현실로"세계 최초의 청각장애 K-팝 아이돌그룹 빅오션의 데뷔를 축하합니다. 장애에 대한 장벽과 사회적 편견을 넘어선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의 음악이 많은 이에게 희망과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장애인의 날'인 지난 4월 20일 빅오션을 향해 보낸 축사다. WHO 사무총장이 한 국가 아이돌 데뷔를 축하하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이지만, 청각장애인이 노래하며 춤을 추는 아이돌이 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빅오션은 이
- 2024-06-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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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의 리걸마인드] 최태원·노소영 이혼 쟁점 떠오른 '가사노동 기여'...이혼소송 변수되나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세기의 이혼'이라 불리며 장안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최근 이뤄진 이들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노 관장의 손을 들어주며 무려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을 판결했다. 1조원대 재산분할은 국내 이혼 소송 역사상 최고 액수로 최 회장은 판결을 인정 못하겠다며 해당 소송을 대법원까지 끌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로 아내의 '가사노동 기여' 부분인데, 항소심 재판부는 1조원대 재산분할을 명령하면서 노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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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의 꿈꾸는 개미] "묻고 더블로 가" 레버리지 투자…변동성은 유의해야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 자본시장 속 투자자들은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뛰어든다. 때로는 손실로 인한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언젠가 투자의 결실을 맺으리라는 달콤한 꿈을 꾼다. 이에 본지는 금융투자업계와 관련된 각종 투자와 관련한 방법, 전략,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방식은 제각각이지만 안정성보다는 고수익률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는 생소하지 않은 용어죠. “수익률이 2배” 레
- 2024-06-1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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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의 금융이야기] 성장 정체 온투업계…신상품‧신사업으로 돌파구 마련중신용·중금리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금융을 지향해온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의 성장세가 정체됐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대출 취급액이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연체율이 높아져 건전성 우려도 발생했다. 온투업계에서는 신상품‧신사업에 도전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18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온투업 대출 잔액은 1조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1조1294억원 대비 298억원(-2.6%) 줄어든 수치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155억원(-22.6%) 감소했다. 아울러 지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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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페이스] 국내 첫 주상복합 세운지구, '생태도시'로 재도약국내 첫 전자메카였지만 현재는 대표적인 서울 노후 구도심으로 방치된 세운지구가 초고층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한다. 한때 산업화를 상징했던 세운은 서울 도심부의 핵심 녹지축이자 문화거점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그간 개발의 걸림돌로 거론된 보상 문제와 고층 경관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 이슈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세운지구 재정비 촉진사업과 관련해 도시재정비위원회와 건축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시가 지난 2022년 세운지구의 개발 개념으로 새롭게 제시한 &lsquo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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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車림표] 한국도, 북한도, 미국도...전기차 '꿈의 주행거리' 경쟁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배터리를 100% 완충하고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2500㎞를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친환경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1회 연료 충천 시 최대 2500㎞에 달하는 주행거리는 기존 1위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1100㎞)의 두배 이상으로 서울과 부산을 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같이 사용하는 자동차로,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전비 효율과도 직결돼 일명 '꿈의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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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골프史] 스코어 카드 오기로 메이저 우승 놓친 女 프로골퍼지난주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노승희는 우승 직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았다. 스코어 카드 접수처로 향하는 길에는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스코어 카드 접수처에서는 김수지와 점수를 맞췄다. 김수지는 잘못 표기한 점수를 알려줬고, 노승희는 이를 인정하고 수정했다. 표정이 우승 퍼트 때처럼 굳었다. 잘못 제출하면 실격 처리되기 때문이다. 제출 이후 "문제없다"는 대한골프협회(KGA) 직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환한 표정을 지었다. 골프 우승은 스코어 카드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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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확대경] 이태원참사 분향소만 옮겼을뿐…특조위 구성 등 과제 산적지난 16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인근에 위치한 부림빌딩 1층 임시 공간으로 옮겨졌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새 분향소의 이름은 '별들의집'으로 정했다. 하지만 분향소만 옮겼을 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시행되고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참사 진상 규명에 나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이태원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박성민 전 서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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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삼성 간판 갤럭시 S25에 또 스냅드래곤만?···차세대 엑시노스 수율 문제설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 2500' 예상도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사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만 탑재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엑시노스 위기설이 감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IT 팁스터 궈밍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퀄컴은 갤럭시 S25의 유일한 시스템온칩(SoC)이 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수율 문제를 지
- 2024-06-18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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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속도 붙는 '네이버 지우기'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합작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내이사를 소프트뱅크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체 서비스에서도 네이버(라인) 색채를 서서히 없애가고 있다. 시스템 분리 시점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혀, 결별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라인야후 "네이버,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 단절 속도 라인야후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이사직 퇴임을 확정 지었다. 신 CPO는 '라인의 아버지'로
- 2024-06-18
-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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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줄지 않는 '불성실공시'… "부족한 인식·인력 개선돼야"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공시 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상장사에는 제재를 가하지만 불성실공시 건수나 법인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시 전담 인력이 부재하고, 적기에 정확한 공시를 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베짱이 법인' 예고 71건… 한달에 12건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상장사의
- 2024-06-1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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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그리스어, 꽃이름, 전설 속 기린까지···스마트폰 두뇌 브랜드 이야기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그러나 어려운 코드명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무슨 뜻인지, 어느 제품이 좋은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삼성전자와 퀄컴, 애플, 하이실리콘 등 각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AP에 브랜드를 입히고 라인업을 직관적으로 재편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똑똑하고 푸른 삼성전자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 우선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출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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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의 D-story] 한반도 '남·북·중·러' 외교전…'新냉전 구도' 나올까이번 주 북·러 정상회담과 한·중 고위급 회담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남·북·중·러'가 한반도에서 외교전을 펼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에서는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18일 개최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며, 외교안보대화 개최는 9년 만이다. 이번 외교전을 통해 북한이 유지하고 싶은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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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의 부자보고서] 슈퍼리치, 부동산 팔고 금·미술품 샀다···외화자산 선호 흐름도 뚜렷지난해와 올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부자들이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고 금융·실물 자산을 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엔데믹 선언(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으로 시장에 넘쳐 나던 유동성이 급격히 사라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것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부동산·주식 상승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자들이 금과 미술품 등 안전 자산 및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몇 년 동안 외화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하는 부자들이 늘어나고
- 2024-06-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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