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ASIA Biz] 민영기업이 미·중 전쟁 첨병...민영경제 살리기 나섰다
    [ASIA Biz] 민영기업이 미·중 전쟁 '첨병'...민영경제 살리기 나섰다 문 닫고 개 패기(關門打狗), 원양어업(遠洋捕撈)···. 최근 중국 언론에 자주 소개된 중국 민영기업인들이 그간 지방정부에 의해 겪은 대표적인 피해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문 닫고 개 패기’는 민영기업이 지방정부 투자 유치 정책에 이끌려 투자했다가 정작 지방정부가 사전에 약속했던 사안을 이행하기는커녕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산을 빼앗아 가는 행위를 말한다. ‘원양어업’은 다른 지역 지방정부 산하 법 집행기관이 찾아와서 민영기업인을 체포해 기업의 재산을 압류&midd 2025-03-18 06:00
  • [ASIA Biz] 소프트뱅크·오픈AI, 오사카에 아시아최대 AI센터…日시장 두드리는 빅테크들
    [ASIA Biz] 소프트뱅크·오픈AI, 오사카에 아시아최대 AI센터…日시장 두드리는 빅테크들 지난 14일,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사카 사카이(堺)시에 있는 샤프의 구형TV용 액정패널 공장 일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약 1000억엔(약 9800억원)으로, 소프트뱅크와 '챗GPT 개발사' 미국 오픈AI가 이곳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올해 착공해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 컴퓨터 수만 대를 모아놓은 시설로 인터넷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인공지능(AI)의 2025-03-18 06:00
  • [ASIA Biz] AI 인재 양성하는 일본 ZEN 대학
    [ASIA Biz] AI 인재 양성하는 일본 ZEN 대학 오는 4월 일본 온라인 대학인 ‘젠(ZEN) 대학’이 개교한다. 이 대학은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과 IT기업 도완고가 함께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설립했다. 이 대학의 학부는 지능 정보 사회학부가 유일하다. 한 학년 정원이 3500명으로 일본 온라인 대학 중 최대 규모다. 일본 피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35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이 중 이미 입학금과 수업료를 납입한 비율도 95%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또 고등학교 3학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었다. 2025-03-18 06:00
  • [ASIA Biz] 민영경제촉진법은 왜 양회서 통과 못했나
    [ASIA Biz] 민영경제촉진법은 왜 양회서 통과 못했나 중국 민영경제 발전과 관련된 중국 최초의 기본법인 민영경제촉진법 통과가 진통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민간 경제를 지지한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열린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에서 민영경제촉진법 통과는 의제로 상정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해 2월 민영경제촉진법 초안 작성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10월 초안을 공개해 각계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말 두 차례에 걸쳐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심의를 2025-03-18 06:00
  • [이마 정치9단] 尹 탄핵 선고 임박…헌재 압박하는 여야
    [이마 정치9단] 尹 탄핵 선고 임박…헌재 압박하는 여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에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 사건은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기간이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때를 넘어서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걸린 기간도 가장 길다. 재판관들의 숙고가 길어지는 이유는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이 제기한 쟁점이 워낙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판관 전원 일치 결론을 내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이 2025-03-18 06:00
  • [위클리 경제스포] OECD도 1%대 성장률 내다볼까…지난해 결혼 추이는
    [위클리 경제스포] OECD도 '1%'대 성장률 내다볼까…지난해 결혼 추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기구의 한국 경제 기대치가 제시된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늘어난 가운데 혼인도 증가세를 나타냈을지 관심이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는 17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경제와 회원국, G20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제시한다. 3월과 9월에는 세계경제와 G20 국가를 대상으로 중간 경제전망을 제시한다. 앞서 OECD는 지난해 12월 4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 2025-03-16 19:00
  • [서민지의 BOKonomics] 미스터 오지랖 이창용 총재, 캐나다 신임총리와 닮은꼴?
    [서민지의 BOKonomics] '미스터 오지랖' 이창용 총재, 캐나다 신임총리와 닮은꼴? "한은 총재가 왜 출산율과 입시제도를 언급하고 기후변화까지 신경 써야 하느냐 누군가는 물으시겠지만 저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 (이 총재를 보니) 마크 카니 캐나다 총재가 생각난다. 그는 아주 훌륭한 경제학자였는데 제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기후변화 이야기를 할 때 카니만이 호응해 줬던 기억이 난다."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5)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보니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 2025-03-15 05: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영끌 다시 시동거나…금리인하에 서울 40대 첫 주택 매입 66%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영끌' 다시 시동거나…금리인하에 서울 40대 첫 주택 매입 66% ↑ “올해 대출 자금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도 하고, 전월세도 마냥 들어가기는 쉽지 않으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시 금리와 원리금 규모 등을 묻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정책 대출은 계속해서 좁아졌지만 올해 들어 40대, 최근엔 30대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중 5대 은행 대출 담당 관계자)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에 최근 서울 내 30·40대의 생애 첫 주택 매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준상급지 이상의 일부 단지 가격이 2025-03-14 07: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너도나도 후순위채 발행…보험업계 건전성 사수 안간힘
    [금사빠의 핀스토리] 너도나도 후순위채 발행…보험업계 건전성 사수 '안간힘' 최근 보험사들이 후순위채를 비롯한 자본성증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올해 들어 찍어낸 자본성증권 규모는 이미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수요도 몰리다 보니 당초 예정보다 발행량을 늘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보험업계가 자본성증권 발행을 늘리는 것은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을 방어하기 위해서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자본성증권 발행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자본의 질’이 저하된다고 우려를 표합니다. 지난해 8조7000억원 발행&he 2025-03-13 07:00
  • [김정훈의 이차전지 이야기] 배터리 혁명의 미래 완벽한 전지 어디까지 왔나?
    [김정훈의 이차전지 이야기] 배터리 혁명의 미래 '완벽한 전지' 어디까지 왔나?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 스마트폰 신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안정성 등에서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나트륨이온 배터리 등이 주목받고 있다. 각 기술이 ‘완벽한 전지’라는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고 상용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2025-03-13 06:00
  • [이동훈의 골프史]  "한계 넘어…도전은 계속된다" PGA투어 도전한 여성 골퍼들
    [이동훈의 골프史] "한계 넘어…도전은 계속된다" PGA투어 도전한 여성 골퍼들 1932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미국의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가 80m 허들과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높이뛰기 은메달도 획득했다. 남녀 통틀어 달리기·던지기·뛰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육상 선수로 남았다. 운명처럼 골프를 시작한 것은 1935년이다. 2년 뒤인 1937년에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캐스케이드 오픈)에 출전했다. 컷 탈락을 기록한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는 1937년에 이어 1938년 또다시 남자 프로 무대에 도전했다. 도전과 함께 사랑이 2025-03-12 06:00
  • 가뭄 든 AI 스타트업 투자…"그래도 대세는 AI"
    가뭄 든 AI 스타트업 투자…"그래도 대세는 AI" 인공지능(AI)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에도 관련 스타트업이 줄을 잇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국내 AI 스타트업에 투자 가뭄이 들어왔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VC업계는 여전히 주류는 AI 투자라면서, 지금도 AI를 접목한 각종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VC 분석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VC가 스타트업에 투자한 총금액은 8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이 중 AI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감소했다. 이 2025-03-12 06:00
  • [공시학개론] 연이은 자사주 신탁 공시, 투자자에게 희소식일까
    [공시학개론] 연이은 자사주 신탁 공시, 투자자에게 희소식일까 최근 자기주식(자사주) 신탁 계약 관련 공시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얼마 전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결산'(자기주식 취득·신탁계약 체결·소각 결정 공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18조8400억원, 소각 규모는 13조91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침체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정부에서 진행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2025-03-11 11:00
  • [ASIA Biz] "천천히 계산하세요"…초고령사회 日서 등장한 노인용 슬로우 계산대
    [ASIA Biz] "천천히 계산하세요"…초고령사회 日서 등장한 노인용 '슬로우 계산대' 일본에 고령자와 장애인, 임신부 등이 안심하고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슬로 계산대’가 등장해 화제다. 고령자 인구가 많은 한 지방 도시에서 시작된 것으로, 뒷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현지에서는 아직도 물건을 살 때 현금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 선호가 뿌리 깊어 캐시리스(cashless·비현금 결제) 문화가 대세라고 하기는 어렵다. 일본 캐시리스추진협의회에 따르 2025-03-11 06:00
  • [ASIA Biz] 日, 초고령사회 노동력 감소 대안으로 서비스 로봇 등장
    [ASIA Biz] 日, 초고령사회 노동력 감소 대안으로 '서비스 로봇' 등장 일본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비스 로봇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요식업과 요양 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일본이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응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을 주목하면서 관련 시장이 5년 내로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이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해 해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정부도 65세 이상인 직원을 고용하는 데 보조금을 지급하는 2025-03-11 06:00
  • [ASIA Biz] 마누스 개발자도 中토종 90허우 창업팀
    [ASIA Biz] 마누스 개발자도 中토종 '90허우' 창업팀 'AI 비서' 마누스를 개발한 주역도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이다. 마누스는 '90허우(지우링허우, 1990년대생)' 창업자인 샤오훙이 2022년 후베이성 우한에 설립한 '나비효과'라는 뜻의 후데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했다. 1992년생인 샤오훙은 우한 화중과기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예잉(夜鶯)과기를 창업한 경험도 있다. 당시 그는 텐센트 등으로부터 수억 위안의 자금도 조달한 바 있다. 또 다른 후뎨샤오잉 창업멤버 중 하나는 지이차오다. 수석 엔지니 2025-03-11 06:00
  • [ASIA Biz] GS25, 베트남 1위 편의점이 되기 위한 도전
    [ASIA Biz] GS25, 베트남 1위 편의점이 되기 위한 도전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GS25는 현재까지 놀라운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GS25는 베트남 남부의 경제 중심 도시 호찌민시에 교두보를 마련한 이후 빈즈엉성을 비롯한 주변 남서부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진출 6년 만인 지난해 베트남 300호점을 돌파한 GS25는 사업 범위를 북부 지역으로 넓힐 준비를 하고 있다. GS25는 특히 수도인 하노이 중심부에 매장을 오픈해서 MZ세대와 직장인들을 위한 '코리안 하이브리드' 장소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사업 방향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2025-03-11 06:00
  • [ASIA Biz] 베트남 MZ세대와 한국 편의점 열풍, GS25가 새로운 아이콘 된 이유
    [ASIA Biz] 베트남 MZ세대와 한국 편의점 열풍, GS25가 새로운 아이콘 된 이유 베트남의 MZ세대들에게 ‘편의점’이라는 존재는 점점 더 선호 장소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GS25는 한국 문화의 새로운 상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젊은층이 GS25 방문 빈도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영업 시간의 편의성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도 기대하기 때문이다. GS25는 이런 수요에 맞춰 젊은층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험' 요소를 강화해 상품과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GS25는 농심, 하이네켄, 타이거 소 2025-03-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