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근의 금융이야기] 미꾸라지서 메기로…인뱅 출범 7년史
    [신동근의 금융이야기] 미꾸라지서 메기로…인뱅 출범 7년史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이 출범한 지 7년,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1000만 고객을 모으며 미꾸라지를 넘어 메기로 성장했다. 앞서 출범 당시에는 기존 은행 업무와 중복돼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나왔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은행만의 혁신서비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고객 수는 총 4300만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지난 17일 기준 1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말 기준 23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2월 고객수 1000만명을 기록했다. 인
    • 2024-04-19
    • 06:00:00
  • [북한 이슈 돋보기] 북·일 정상회담 열릴까…관건은 납북자
    [북한 이슈 돋보기] 북·일 정상회담 열릴까…관건은 '납북자'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제시한 북한은 외교 관계 다지기에 한창이다. 전통적 우호국을 비롯해 그간 소홀했던 나라들과도 소통을 개시하며 교류 지평을 넓히고 있다. 10년간 단절 수준에 머물렀던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남북을 별개 국가로 규정하며 독자 노선
    • 2024-04-19
    • 06: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비건 와인 마시고 친환경 이불 덮고...워커힐 비건 객실 체험
    [김다이의 다이렉트] 비건 와인 마시고 친환경 이불 덮고...워커힐 '비건 객실' 체험
    # 나무로 만든 카드키로 문을 열고 객실로 들어선다. 벽에는 거대한 공기정화식물이 천연 공기를 내뿜는다. 비건 와인을 마시며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비건 바디워시와 샴푸를 사용해 샤워를 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든다. 워커힐 비건 객실에서의 일과다. 비건과 친환경. 이런 가치소비가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개인이 삶에서 이를 실천할 방법은 다양하지만, 여행지 혹은 호텔에서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일회용 생수와 일회용 어메니티, 뷔페에서도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일정
    • 2024-04-19
    • 06:00:00
  • [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삼성전자 신제품 대거 출시… 폴더블폰 시장, 하반기 리턴매치
    [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삼성전자 신제품 대거 출시… 폴더블폰 시장, 하반기 리턴매치
    올해 상반기 화웨이와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앞다퉈 최신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백 시기를 틈 타 저렴한 가격과 개선된 성능, 경량화 등을 무기로 성장 중인 폴더블폰 시장을 점령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 6'를 출시하면서, 곧 주도권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DSCC "화웨이, 1분기 삼성전자 앞지를 수 있어"
    • 2024-04-19
    • 05:00:00
  • [ASIA Biz]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돌담길…베트남 청년들에게 인기
    [ASIA Biz]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돌담길'…베트남 청년들에게 인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 전통 스타일의 돌담길이 조성되어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처음 조성되었을 당시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많은 베트남 청년들의 포토 스폿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이곳 돌담길을 활용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이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2024 한국 돌담길 문화축제'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돌담길에서 개최됐다.
    • 2024-04-19
    • 04:55:04
  • [공시학개론] "자기자본 늘리자"…유동성 위기에 영구채·우선주 발행하는 금융투자사들
    [공시학개론] "자기자본 늘리자"…유동성 위기에 영구채·우선주 발행하는 금융투자사들
    연초부터 금융투자회사들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과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적극 발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회사 순이익이 줄어들자 자본으로 잡히는 영구채와 RCPS로 자본 확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구채와 RCPS는 회계상 자본으로 잡힙니다. 그러나 금융상품으로서 부채인지 자본인지 불명확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초 들어 금융투자업계는 총 3680억원 규모의 만기 30년 영구채를 발행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13일 1900억원 영구채를 발행했습니다.
    • 2024-04-18
    • 11:00:00
  •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⑱ LTV·DTI·스트레스 DSR…알쏭달쏭 주택대출 용어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⑱ LTV·DTI·스트레스 DSR…알쏭달쏭 주택대출 용어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거나 은행에서 주택 대출을 받을 때 자주 쓰는 용어가 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아닌 데다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워 무슨 뜻인지 매번 검색을 해봐도 뒤돌아서면 까먹기 일쑤다. 그러나 은행에서 주택 대출을 받을 때 쓰이는 개념이기 때문에 독립이나 이사를 앞두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LTV(Loan to Value Ratio)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말한다. 즉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가진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 2024-04-18
    • 06:00:00
  • [김민우의 가젯스토리] 팀 쿡, 베트남·인니 광폭 행보···공급망 다각화 노리지만 中 여전히 중요
    [김민우의 가젯스토리] 팀 쿡, 베트남·인니 광폭 행보···공급망 다각화 노리지만 中 여전히 중요
    팀 쿡 애플 CEO가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 들어서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동남아 국가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손꼽히는 동남아 국가를 연달아 방문하며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보는 중국 내 '애국소비' 열풍 등으로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자, 신흥시장 모색과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다각화 전략과 별개로 애플은 여
    • 2024-04-18
    • 06:00:00
  • [막내기자의 국회구경] 벌써부터 법사위원장 기 싸움…지각 국회 되풀이되나
    [막내기자의 국회구경] 벌써부터 법사위원장 '기 싸움'…'지각 국회' 되풀이되나
    22대 국회 개원이 시작도 전에 지연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4·10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은 제1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은 제2당이 맡는 관례를 깨뜨리고 두 직책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했다가 각종 개혁 법안 처리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합니다. 양곡관리법, 간호법,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등 핵심 법안들이 줄줄이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려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22대 국
    • 2024-04-18
    • 06: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비트코인 4차 반감기 눈앞…이번에도 가격 오를까?
    [금사빠의 핀스토리] 비트코인 4차 반감기 눈앞…이번에도 가격 오를까?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이번 주말로 예상되면서 '랠리'가 이어질지 '조정'에 들어설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있었던 세 번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했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이미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기에 이전 움직임과는 다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오는 20일 9시 30분 예정됐습니다. 이전 반감기는 세 차례 있었는데 △1차
    • 2024-04-18
    • 06:00:00
  • [ASIA Biz] 빵집 자리에 오니기리 전문점이…日서 문 닫는 빵집 증가
    [ASIA Biz] 빵집 자리에 오니기리 전문점이…日서 문 닫는 빵집 증가
    빵 덕후라면 일본 여행에서 소금빵, 메론빵, 카스테라 등 빵맛집을 찾아 다닌 적이 있을 것이다. 일본 음식이라 하면 초밥, 돈가스, 우동 등이 먼저 떠오르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본은 빵이 맛있기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빵집 도산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 덩어리에 수만원씩 하던 고급 식빵집이 잇따라 문을 닫거나 동네 작은 빵집들이 자취를 감추는 일이 눈에 띄고 있다. 유럽의 빵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16세기. 포르투갈 상인들이 일본에 빵을 소개했고, 포르투갈 언어인 팡테로를 ‘팡’으로 부르
    • 2024-04-18
    • 06:00:00
  • [ASIA Biz] "이용자 20억명 목표" 알리, 본격적인 사업 확장 나선다
    [ASIA Biz] "이용자 20억명 목표" 알리, 본격적인 사업 확장 나선다
    중국 알리바바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자국 내 성공 경험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휩쓸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입지를 넓힌 결과, 알리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한 40억1600만 달러(약 5조5700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포한 지 단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알리바바는 지난 2년간 ‘세계화를 통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 2024-04-18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타이거 우즈, 끝나지 않은 마스터스 도전
    [이동훈의 골프史] 타이거 우즈, 끝나지 않은 마스터스 도전
    골프 황제라 불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한 것은 1995년이다. 당시 우즈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공동 41위(5오버파 293타)에 위치해 로우 아마추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을 다시 찾았지만 우즈는 이틀 모두 3오버파 75타를 치며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해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997년은 우즈와 마스터스 역사에 중요한 해였다. 설욕에 나선 우즈는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54홀 동안 9타 차 선두에 오르
    • 2024-04-17
    • 06:00:00
  • [A to Z 경제] 길어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포기 않는 개인 투자자, 2년 새 순매수 70조
    [A to Z 경제] 길어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포기 않는 개인 투자자, 2년 새 순매수 70조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또 다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고용지표 역시 개선되면서 과열된 경기가 좀처럼 진정되지 못해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채권을 저점매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실제로 개인 투자자는 연초 들어 국채와 회사채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장기물도 역대 최고 수준인 4% 후반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어 국내 자산운용업계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줄지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1
    • 2024-04-17
    • 06:00:00
  • [여의도 IN] 與 네 번째 비대위…민심 되돌릴 수 있나
    [여의도 IN] 與 '네 번째' 비대위…민심 되돌릴 수 있나
    집권여당에 선명한 빨간불이 켜졌다. 4·10 총선에서 '108석 획득'이라는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참패를 기록하면서다. 윤석열 정부는 사상 최초로 임기 5년 내내 '여소야대' 정국을 감내해야 할 정권이 됐다. 당정은 민심 이반을 정면에서 목도했다. 선거 직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했고, 당은 이번에도 다시 비대위를 꾸려 새 판을 짠다는 구상이다. '비대위의 비대위'가 과연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총선 쇼크'가 미처 가시지도 않았을 국민의힘은 좌우
    • 2024-04-1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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