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의 자원이야기] 무력충돌·시장지표 개선·재고감소 유가 상승 요소 산적...선물 가격 치솟는다
    [김성현의 자원이야기] '무력충돌·시장지표 개선·재고감소' 유가 상승 요소 산적...선물 가격 치솟는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정학적 위험요소 장기화가 국제유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동시에 유럽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제품 재고는 감소했지만, 주요국의 시장지표는 개선되면서 석유공급 부족 우려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차월물 석유 선물가격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9~22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주 대비 0.5달러 오른 배럴당 78.2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주 대비 0.61달러 오른
    • 2024-02-27
    • 12:00:00
  • [공시학개론] 다가오는 주총시즌… 공시로 보는 관전 포인트
    [공시학개론] 다가오는 '주총시즌'… 공시로 보는 관전 포인트
    3월부터 12월 결산법인들의 정기주주총회가 대부분 진행됩니다. 정기주총은 지나간 1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1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장기적인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주총의 사전적인 의미는 주주 전원에 의해 구성되고, 회사의 기본조직과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의결하는 주식회사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때문에 재벌가의
    • 2024-02-27
    • 06:00:00
  • [금융카페] 금융권 새 광고모델·캐릭터로 브랜드가치 올리기 총력전
    [금융카페] 금융권 새 광고모델·캐릭터로 브랜드가치 올리기 '총력전'
    최근 금융사들이 광고모델을 추가하거나 새 캐릭터를 앞세워 브랜드 가치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뢰를 중요시하는 금융업권의 특성상 해당 움직임으로 신뢰도 제고 및 브랜드 가치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 하나금융 측은 가수 임영웅이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하나은행의 &
    • 2024-02-26
    • 18:00:00
  • [신동근의 집콕뉴스] 반포‧개포‧여의도 등 대어급 줄줄이…수주전 열릴까
    [신동근의 집콕뉴스] 반포‧개포‧여의도 등 대어급 줄줄이…수주전 열릴까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강남 반포와 개포 등 서울 알짜 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며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3일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나라장터에 게시했다. 1982년 서초구 잠원동에 지어져 준공 40년이 지난 단지로 324가구 규모다. 지하철 신분당선과 3호선 환승역인 신사역·3호선 잠원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대단지는 아
    • 2024-02-26
    • 18:00:00
  • [전성민의 문화살롱] 나를 그리다, 내 안에 숨은 나를 마주하다
    [전성민의 문화살롱] 나를 그리다, 내 안에 숨은 '나'를 마주하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만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미술치료 최고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인 김선현 교수가 신간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한길사)를 내놨다.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자화상(Self Portrait)’이라는 단어는 자아를 의미하는 ‘Self’와 자의식을 그린다는 뜻의 ‘Portray’가 합쳐진 것으로
    • 2024-02-26
    • 06:00:00
  • [한지연의 B스토리] "볼리, 혼자인 엄마·보리(반려견)를 부탁해"
    [한지연의 B스토리] "볼리, 혼자인 엄마·보리(반려견)를 부탁해"
    # 잦은 야근으로 하루 종일 혼자 있는 반려견에게 주인을 대신해 놀이를 제안하고, 거실 카펫에 용변을 본 경우에는 알아서 청소해주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이 가정부 로봇은 반려견의 우울증이나 이상 증상도 가장 먼저 발견해 동물병원 진료를 예약해준다. 혼자 계신 부모님의 말동무 역할을 하거나 제 시간에 드실 약을 챙기는 일, 배우자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갈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꽃을 배달시키는 것도 로봇의 역할이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의 실내활동기록이 장시간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녀에게 연락을 해주는
    • 2024-02-23
    • 12:00:00
  • [임민철의 권주가] 日 원조 기업 밸류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임민철의 권주가] 日 원조 '기업 밸류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주식(株式) 거래와 채권(債券)을 비롯한 증권 투자가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는 나날이 새로운 종목이 상장하고 수많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이들 종목이나 지수와 관련한 상품을 끝없이 쏟아냅니다. '채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자본시장에 이제 입문한 기자가 종목, 시장, 산업을 공부하고 관점을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오는 26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사항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으로 저평가된 국내 상
    • 2024-02-23
    • 06: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장문기의 핀스토리] 엇갈린 고금리 관련 핵심어…'건전성' 뜨고 '피벗' 지고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고금리를 발판 삼아 화두에 올랐던 핵심어(키워드) ‘건전성’과 ‘피벗’에 대한 관심도가 갈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가 13개월째 3.5%를 유지하면서 금융권에서 여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이어 해외부동산 위험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융권은 당기순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충당금을 대거 쌓고 있다. 반면 고금리 기간 건전성과 함께 화두에 올랐던 통화정책
    • 2024-02-22
    • 17:37:37
  •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⑫ 도로까지 싹 다 고치면 재개발, 아니면 재건축…알기쉬운 정비사업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⑫ 도로까지 싹 다 고치면 재개발, 아니면 재건축…알기쉬운 정비사업
    2일 공사비 미지급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4.1.2 “뉴스에서 우리 아파트가 재건축된다던데, 재개발과는 무엇이 다른 건가요?” 정부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 대상에 인·연접 택지·구도심 등을 포함하면서 특별법 적용 대상이 전국 51개 지역에서 전국 108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내가 사는 곳은 어떤 정비 사업 대상일까?’와 같은 궁금증부터 각 정비 사업의 차이점에 이르기까지
    • 2024-02-22
    • 12: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보험업계에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장을 늘리고 우수 설계사를 영입하는 등 보험사들의 자체적인 움직임에 더해 금융당국도 비교·추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다만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과당경쟁을 비롯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험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지만 건전하지 못한 경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
    • 2024-02-22
    • 06:00:00
  • [김정훈의 車림표] "사장님 차가 SUV?"...자동차 회사 CEO들은 무슨 차를 탈까
    [김정훈의 車림표] "사장님 차가 SUV?"...자동차 회사 CEO들은 무슨 차를 탈까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타는 차량은 성향이나 사업적 메시지를 엿볼 수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자동차 회사를 대표하는 경영진은 어떤 차를 타고 있을까. 국내 완성차 업체 7개 사의 대표 차량을 분석한 결과 세단과 SUV 비율은 반반으로 갈렸다. 그간 CEO들의 대부분은 '회장님 차'로 불리는 고급 세단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회장님 차' 세단 이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90'을 업무용
    • 2024-02-22
    • 06:00:00
  • [ASIA Biz] 돌려? 말어? 기로에 선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
    [ASIA Biz] 돌려? 말어? 기로에 선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
    일본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의 하나인 회전초밥이 기로에 섰다. 지난해 연이어 터진 위생 문제로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초밥을 ‘회전’시킬지 여부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일본 식문화의 하나로 정착한 회전초밥은 초밥 체인 ‘갓파스시’가 1979년 나가노현에서 기업형 회전초밥을 선보인 것이 시작이었다. 고급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초밥이 한 접시에 100엔(약 89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에 나오면서, 회전초밥은 순식간에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최근 회전초밥 업계에서는 손님이 앉는 테이블 주
    • 2024-02-21
    • 17:52:10
  •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ASIA Biz] "마트야, 관광명소야?" 마윈도 극찬한 中소도시 슈퍼마켓
    지난 2월 14일, 이날은 팡둥라이(胖東來)가 춘제(설) 연휴 기간 중 닷새를 쉬고 영업을 재개한 날이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팡둥라이 톈스청점과 스다이광장점 밖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입장객 수를 제한하면서 매장 밖에는 마치 상하이 디즈니랜드처럼 구불구불 긴 줄이 끝없이 늘어섰다. 경찰까지 파견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팡둥라이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중국 허난성 인구 400만명의 소도시 쉬창의 로컬 슈퍼마켓 브랜드다. 그
    • 2024-02-21
    • 17:49:30
  • [ASIA Biz] 베트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박차
    [ASIA Biz] 베트남, 반도체 인력 양성에 박차
    작년 11월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는 네덜란드 장비업체 비 세미컨덕터(BE Semiconductor, BESI)에 총 자본금 490만 달러(약 65억5600만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BESI의 베트남 공장은 2025년 1분기부터 운영 예정인 가운데, BESI는 앞으로 2~3년 내에 인력을 모집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하이테크파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는 평가이다. 베트남은 첨단 기업들이 상당수 입주한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파
    • 2024-02-21
    • 17:43:08
  •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공시학개론]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 5% 보고 의무로 엮인 '특별관계자'들
    누군가 경영 참여 목적으로 기업의 지분을 많이 보유했다면 그 기업을 지배하거나 경영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시장법에 소위 '5%룰'이란 게 있어요. 5%룰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본인과 법령에 정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을 모두 합산해 5%가 넘을 때 까다로운 공시 의무를 지켜야 하는 규정입니다. 이 보유 지분을 합산하기 위해 살피는 관계는 통상적인 혈연관계보다 훨씬 광범위한데요. 옛말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지만, 자본시장의 세계에서 '지분은 피보다 진하다'고 할
    • 2024-02-21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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