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⑩ "변기 물 잘 내려가나?" 집 구할 때 확인해야 할 것들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⑩ "변기 물 잘 내려가나?" 집 구할 때 확인해야 할 것들
    '이사철 성수기'로 꼽히는 3월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하는 임차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과 전셋값 상승 등으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져서다. '초보' 임차인은 주거비 부담 외에도 고민이 하나 더 있다. '어떤 집이 살기 좋은 집일까?' 주거 환경과 교통, 입지가 마음에 들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하면 선뜻 계약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은 임차인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흔한 경험이다. 모든 것을 만족하는 집을 구할 수는 없더라도 집 구하기에 막막함을 덜 수 있는 &#
    • 2024-02-07
    • 12:00:00
  • [공시학개론] 회사채 시장 호황에도 증권채는 소외…"단기채로 연명"
    [공시학개론] 회사채 시장 호황에도 증권채는 '소외'…"단기채로 연명"
    연초 회사채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황기를 맞이했지만, 국내 증권사 입장에서는 다른 이야기일 뿐입니다. 불확실한 금리 인하 시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에 따른 증권업계에 대한 불신이 투심을 위축시켰기 때문입니다. 증권가는 금리 인하 직전까지는 회사채 발행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당분간 단기채로 연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들의 일반단기사채 발행량은 약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중 KB증권(2조7100억원)이 가장 많은 물량을 발행했습니다. 만기는 하
    • 2024-02-07
    • 06:00:00
  • [車돋보기] "연두색 번호판 싫어요"…작년 말 법인차 판매 급증한 이유
    [車돋보기] "연두색 번호판 싫어요"…작년 말 법인차 판매 급증한 이유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말 역대급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법인이 8000만원 이상인 차량을 업무용으로 새로 구매·리스·렌털하는 경우 기존 흰색이 아닌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법인차 구매 러시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으로, 고가 법인차의 사적 사용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연두색 번호판을 단 고가 법인차로 골프장이나 유흥가 등 여가 시설을 가기 어렵다는
    • 2024-02-07
    • 05:00:00
  • [김수지의 Chip Q] "반도체 CO2 배출량, 10년 만에 2배…슈나이더, 인텔 등과 탈탄소 지원"
    [김수지의 Chip Q] "반도체 CO2 배출량, 10년 만에 2배…슈나이더, 인텔 등과 탈탄소 지원"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만난 앙리 베르트(Henri Berthe)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반도체 사업부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정이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를 계기로 방한했다. 베르트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2020년 기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4100만톤(CO2e) 정도인데, 2030년에는 그 규모가 8600만톤(CO2e)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만약 8600만톤(CO2e)을 배출하게 된다면
    • 2024-02-06
    • 18:10:49
  • [안선영의 아주-머니] 만능통장 ISA, 똑똑한 절세 활용법
    [안선영의 아주-머니] '만능통장' ISA, 똑똑한 절세 활용법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2.5배로 확대하고, 납입 한도는 2배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ISA 혜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 국회 통과 절차가 남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직장인이나 은퇴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처음 도입된 ISA는 계좌 하나로 예·적금은 물론 국내 주식, 펀드,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 지난해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육박(493만1984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24-02-06
    • 17:30:00
  •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⑨ "청약 통장에 얼마 있어야 당첨되나요?"…당첨자 청약통장 커트라인은?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⑨ "청약 통장에 얼마 있어야 당첨되나요?"…당첨자 청약통장 커트라인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감소하면서 예치금이 1년 4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21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청약 종합저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청약은 '내 집 마련' 실현을 위한 제도다. 청약을 신청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주택 구매 기회를 주고 청약에 당첨되면 아파트를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다. 청약 제도의 장점은 분양가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서 시세가 반영되는 매매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금 계획을 세
    • 2024-02-06
    • 12: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세뱃돈에서 출발하는 우리 아이 재테크
    [안선영의 아주-머니] 세뱃돈에서 출발하는 우리 아이 재테크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녀들의 이름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어려운 금융상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해 자녀들에게 초기 재테크 습관을 길러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안전하게 이자 수익을 얻어 용돈을 불리려면 적금, 더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가져가려면 주식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시작은 가볍게…적금 가입하고 목돈 만들어 볼까 재테크 상품의 기본은 단연 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
    • 2024-02-06
    • 06:00:00
  • [김수지의 Chip Q] 2030년 TSMC 잡겠다는 삼성…58% vs 12%, 실현 가능한가
    [김수지의 Chip Q] 2030년 TSMC 잡겠다는 삼성…58% vs 12%, 실현 가능한가
    삼성전자가 대만 TSMC를 따라잡을지 주목된다.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선언한 지 약 5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다. 과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확언과 달리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에선 점차 밀리는 모습이 재현되고 있다. 결국 관건은 점유율이 아닌 차세대 기술력 확보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목표로 한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까지는 단 6년이 남았다. 회사는 133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이
    • 2024-02-06
    • 06:00:00
  • [A to Z 경제] 금리 인하 시그널에 다시 오르는 채권 수익률…회사채 사볼까
    [A to Z 경제] 금리 인하 시그널에 다시 오르는 채권 수익률…회사채 사볼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회사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회사채 순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채권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맞물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우호적인 매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4조1000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회사채 1조2000억원, 국채 9000억원, 기타금융채(8000억원)로 회사채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정적인 국채와 공사채 대신 개인 투자
    • 2024-02-05
    • 17:30:00
  • [요즘N여기]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 하고 싶다면?
    [요즘N여기]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 하고 싶다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건넬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이 겹치면서 선물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한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아직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여길 주목해보자. ◆ 춘식이·빵빵이·스폰지밥…편의점업계, 귀여움으로 승부 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는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인기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고객 수요를 붙잡을 전략을 세웠다.
    • 2024-02-03
    • 07:10:00
  • [김윤섭의 머니집테크] "2년 만에 수억원 뚝" 영끌족 성지 노도강...GTX-C, 재건축 대책으로 반전할까
    [김윤섭의 머니집테크] "2년 만에 수억원 '뚝'" '영끌족 성지' 노도강...GTX-C, 재건축 대책으로 반전할까
    집값 회복 흐름에 가장 늦게 올라탔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부동산 활황기에 2030의 ‘영끌’ 매수세가 몰렸던 지역이었으나 급격한 금리 상승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한 집값 추가하락 우려에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 GTX 사업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어 대표 수혜지로 꼽히는 이들 지역의 집값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년 만에 수억원 하락...'영끌족' 성지 노도강의 눈물 2일
    • 2024-02-02
    • 12:00:00
  • [임민철의 권주가] 개인 ETF 거래 月60조 시대… "파생형 ETF, 투자 성과에 해롭다"
    [임민철의 권주가] 개인 ETF 거래 月60조 시대… "파생형 ETF, 투자 성과에 해롭다"
    주식(株式) 거래와 채권(債券)을 비롯한 증권 투자가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는 나날이 새로운 종목이 상장하고 수많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이들 종목이나 지수와 관련한 상품을 끝없이 쏟아냅니다. '채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자본시장에 이제 입문한 기자가 종목, 시장, 산업을 공부하고 관점을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가 있어요.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라고 하는
    • 2024-02-02
    • 12: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日 규슈 작은 도시 사가 고즈넉한 노천탕서 가이세키 미식
    [김다이의 다이렉트] 日 규슈 작은 도시 '사가' 고즈넉한 노천탕서 '가이세키' 미식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그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기 위해, 누군가는 휴식과 재충전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곤 한다.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에서 프리미엄 미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일본 규슈의 작은 도시 ‘사가’는 미식과 역사, 전통,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깨끗한 물로 만든 전통주와 차를 즐기고, 아리아케해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가이세키(일본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온천과 바다, 신사, 숲까지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 ‘사가’에 다녀왔다.
    • 2024-02-02
    • 06:00:00
  •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우리 기술 베꼈다"…배터리 전쟁은 현재진행중
    [김혜란의 배터리 아틀라스] "우리 기술 베꼈다"…'배터리 전쟁'은 현재진행중
    글로벌 '배터리 전쟁'은 단순히 치열한 경쟁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다. 배터리는 화학 원료에 따라 판도가 확 바뀌는 산업이기 때문에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제조사에 특허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도 배터리 업계 내 기술 및 특허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요인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LG화학은 양극재의 자사 특허기술 침해 의혹과 관련, 무역위원회에 중국 양극재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는 이르면 오는 10월 조사 결과
    • 2024-02-02
    • 06:00:00
  • [금융카페] 홍콩H지수 ELS 손해배상비율 얼마나 될까?
    [금융카페] 홍콩H지수 ELS 손해배상비율 얼마나 될까?
    금융권이 판매한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판매사들의 배상 비율 책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이번 홍콩 ELS 투자자의 90% 이상이 재투자를 진행한 만큼, 과거 파생결합펀드(DLF)·사모펀드 사태 때의 평균 배상 비율인 55~60% 대비 하향된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만약 배상 비율이 투자 손실액의 40%대 이하로 확정될 경우, 손실 고객들의 반발이 예상돼 시장의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상 비율을 놓고 판매사들의
    • 2024-02-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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