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김다이의 다이렉트]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 "관광 융복합 시대 준비…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김다이의 다이렉트]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 "관광 융복합 시대 준비…'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미래 대한민국은 자동차 배터리도, 반도체도 아니고 '관광'이 먹여살리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제28대 한국관광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한 서원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지난 10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 신임 학회장은 지난 7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도 "관광산업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2025-02-14 06:00
  • [권가림의 차만세] 현대차그룹 형제車 경쟁…아이오닉 9, 이유있는 자신감
    [권가림의 차만세] 현대차그룹 형제車 경쟁…아이오닉 9, 이유있는 자신감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 한국, 북미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현대차 아이오닉 9을 탔다. 개발 단계부터 기아 EV9을 의식한 아이오닉 9은 EV9보다 약 6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실제 타보니 정숙성으로서나 성능적으로나 1억원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못지 않다고 느껴졌다.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경기 양평 이함캠퍼스까지 아이오닉 9을 타고 약 100km를 왕복 주행했다. 외관은 멀리서 봐도 크고 웅장하다. 대형 SUV 차주가 아니더라도 남 2025-02-13 18: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험사 줄줄이 호실적…시장 우려 불식
    [금사빠의 핀스토리] 보험사 줄줄이 '호실적'…시장 우려 불식 보험업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주요 보험사들은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인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보다도 당기순이익 규모를 키웠죠.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동반으로 2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이면서 업계 1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이 정도의 호실적은 당초 시장이 우려하던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서는 보험업계가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지침, 시장금리 하락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 실적에 미칠 악영향을 2025-02-13 07:00
  • [ASIA Biz] 이시바 "US스틸 美기업으로 남긴다"…日, "윈윈 가능한 대담한 제안 검토 중"
    [ASIA Biz] 이시바 "US스틸 美기업으로 남긴다"…日, "윈윈 가능한 대담한 제안 검토 중" “나는 매수는 원하지 않지만 투자는 매우 좋아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말이다.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을 인수하는 계획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의 톤을 다소 누그러뜨리며 태도를 바꾼 것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미·일 양측에게 이익이 되는 ‘투자’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US스틸에 일본 기술을 제공해 더 2025-02-13 06:00
  • [ASIA Biz] 글로벌 경쟁 속 베트남 AI가 가진 기회
    [ASIA Biz] 글로벌 경쟁 속 베트남 AI가 가진 기회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역시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를 추진하는 베트남은 AI로 사회 변혁을 주도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원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도 자체 AI 산업 발전에 힘을 쏟으면서 동남아의 AI 강국으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다. 세계 AI 지도상 베트남의 위치 베트남은 음성 인식, 컴퓨터 비전, 대화형 AI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과 조직이 핵심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자국의 입지를 입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퍼GPT( 2025-02-13 06:00
  • [ASIA Biz] 너자2 영화 흥행에 대륙이 들썩 "요괴가 살리는 中경제?
    [ASIA Biz] '너자2' 영화 흥행에 대륙이 들썩 "요괴가 살리는 中경제? "단 일주일 만에 지난해 반년치 매출을 벌어들였어요." 고대 신화를 소재로 한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咤之魔童鬧海·나타:악동의 바다소동)'가 최근 중국 극장가를 휩쓴 가운데 한 영화관 사장이 중국 매체 봉황망에 한 말이다. 침체된 극장가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자 일부 극장에서는 관람료 수입을 빼돌리기 위해 흰 종이에 손 글씨로 쓴 '위법' 티켓을 관객들에게 나눠줬을 정도다. 관람료 수입 빼돌리기로 신고를 당한 극장 300곳에서 '너자2' 상영이 중단됐으며 이 2025-02-13 06:00
  • [ASIA Biz] 中애니 너자2로 中소프트파워 전파할까
    [ASIA Biz] 中애니 '너자2'로 中소프트파워 전파할까 중국 문화업계는 자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哪咤之魔童鬧海·나타:악동의 바다소동)’ 성공에 한껏 상기된 분위기다. 미국 디즈니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맞서는 중국 애니메이션의 굴기(堀起·우뚝 서다)를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 소프트파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분위기다. '너자2'는 16세기 명나라 요괴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에서 영감을 받아 중국 고대 신화 속 캐릭터인 '너자(나타)' 이야기를 각색한 중국산 애니메이션 영화다. 중국 전통 신화를 현대 요소와 2025-02-13 06:00
  • [공시학개론] 벚꽃 배당주의 이모저모
    [공시학개론] 벚꽃 배당주의 이모저모 주주들에게 배당은 봄꽃과도 같습니다. 해마다 찾아오지만 기후와 환경에 따라 피는 시기와 형태가 달라지죠. 최근 국내 기업들의 배당 정책이 변화하면서 이른바 '벚꽃 배당주'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벚꽃처럼 특정 시기에 주목받고,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을 의미합니다. 이번 공시학개론에서는 배당 정책의 변화와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변하는 배당 정책 과거 국내 기업들의 배당 성향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이익을 내부에 축적하고, 신사업 확장 및 연구개발에 재 2025-02-12 11:00
  • [이동훈의 골프史] 타이거 우즈·그레그 노먼…명선수 배출한 명코치 집안 하먼家
    [이동훈의 골프史] 타이거 우즈·그레그 노먼…명선수 배출한 명코치 집안 '하먼家' 골프 가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하먼 집안이다. 하먼 집안이 골프와 인연을 맺은 것은 클로드 하먼으로 시작된다. 클로드 하먼은 1916년 7월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태어났다. 이후 어린 시절 대부분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보냈다. 어릴 때부터 골프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1931년 15세 때 US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했다. 프로골퍼로 전향한 뒤에도 승승장구했다. 1948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 등)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최종 4라운드에서 2025-02-12 06:00
  • [아주車림표] 기아 더뉴 EV6를 2500만원대에?...올해 전기차 보조금 끝판왕은?
    [아주車림표] 기아 더뉴 EV6를 2500만원대에?...올해 전기차 보조금 끝판왕은? 연초부터 2000만원대 중국 BYD(비야디) 전기차 등장으로 '반값'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가장 뛰어난 차종이 눈길을 끈다. 올해 최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차는 기아의 중형 전기차 모델인 더뉴 EV6로,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경상남도)을 최대로 합치면 172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테슬라의 모델 Y는 1340만원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환경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을 종합한 결과 중형 전기차 2025-02-12 06:00
  • [이마 정치9단] 집토끼 달래고, 산토끼 잡는다...이재명의 잘사니즘
    [이마 정치9단] 집토끼 달래고, 산토끼 잡는다...이재명의 '잘사니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을 예방한 김정욱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을 접견하고 있다. "정치가 앞장서서 합리적 균형점을 찾아내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사회 대개혁의 완성이 바로 '잘사니즘'의 핵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잘사니즘'이란 새로운 슬로건을 내놓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잘사니즘'은 자신이 지난해 7월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면서 내건 '먹 2025-02-11 06:00
  • [산업 풍향계] 접는 스마트폰 대중화···폴더블폰 원조 삼성 출격, 성장 기대
    [산업 풍향계] 접는 스마트폰 대중화···폴더블폰 '원조' 삼성 출격, 성장 기대 올해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폴더블폰 개발 ‘원조’인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 성장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업계에선 삼성의 시장 출격에 이어 애플까지 참전을 예고하면서 접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 보급률은 2028년 4.8%로 성장해, 지난해(1.5%)와 비교해 3.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해 3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며 다소 위축됐다. 2025-02-11 05: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쏠림·고분양가"...청약통장, 가입자수 55만명 감소 
    [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쏠림·고분양가"...청약통장, 가입자수 55만명 감소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55만명 줄어들면서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쏠림 현상으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고 고분양가로 주택을 구매할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지면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공급 예정 물량 감소 전망이 나오며 청약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2648만5223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가입자수 2703만8994명에서 55만3771명이 줄었다. 청약통 2025-02-07 07: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작년 K-관광 재도약 발판 마련… 올해 역대 최대 성과 이룰 것"
    [김다이의 다이렉트] "작년 K-관광 재도약 발판 마련… 올해 역대 최대 성과 이룰 것" "2025년을 방한관광의 신속한 안정화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는 대도약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8대 핵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서 직무대행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 서영충 대행은 "지난해 굉장히 특수한 상황 속에서 공사도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 "특히 지난해 발생한 여러 2025-02-07 06: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다 어렵다는데, 4대 금융 최대 순이익…예대마진이 뭔가요?
    [금사빠의 핀스토리] 다 어렵다는데, 4대 금융 '최대 순이익'…예대마진이 뭔가요? 이번 주 금융권이 지난해 결산 실적을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내수부진으로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지만, 4대 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론 지난해 크게 벌어진 ‘예대금리차’가 꼽힙니다. 4대 금융, 지난해 순이익 16.6조…‘예대마진’서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금융지주는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 4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5일 KB금 2025-02-06 07:00
  • [ASIA Biz] 日취업자 역대 최다에도 간병, 건설 인력난 심각…외국인 근로자 사상 최대
    [ASIA Biz] 日취업자 역대 최다에도 간병, 건설 인력난 심각…외국인 근로자 사상 최대 일본의 지난해 취업자 수가 조사를 실시한 1953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병 및 건설 현장 등에선 만성적 인력난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관련 분야의 외국인 채용도 집계 개시 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취업자 수는 6781만명으로 전년 대비 34만명 증가했다. 일본에서 취업자는 2013년 이후 여성과 노인을 중심으로 증가해 오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뒤 다시 늘고 있다. 1 2025-02-06 06:06
  • [ASIA Biz] 전기차의 나라 꿈꾸는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韓 기업에도 기회
    [ASIA Biz] '전기차의 나라' 꿈꾸는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韓 기업에도 기회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이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동남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종이 출시되면서 차량의 '전기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투자를 늘리고, 공급망을 다각화하며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은 자동차 산업 협력을 확대할 수 있고,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윈윈'의 기회이다. 2025-02-06 06:00
  • [ASIA Biz] "댄스, 악기 연주, 마라톤까지..." 中 휴머노이드 로봇 굴기
    [ASIA Biz] "댄스, 악기 연주, 마라톤까지..." 中 휴머노이드 로봇 '굴기' 의자에 앉아 손으로 스틱을 가볍게 두드리며 드럼을 치는 로봇, 어깨끈을 멘 채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로봇, 건반을 두드리는 로봇. 웅장한 '금사광무(金蛇狂舞)' 음악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장단을 맞추는 이들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밴드다.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에 있는 우커쑹 완다 백화점에서 열린 인공지능(AI)를 테마로 한 '먀오후이(庙会·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절 안이나 부근에서 열던 시장) 모습이다. 이날 먀오후이를 찾은 관광객들은 로봇밴드 연주를 들으며 로봇 2025-02-0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