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옥죄기에도 강남 물건은 초인기...경매시장 초양극화 본격화
    [통계로 보는 부동산] 대출 옥죄기에도 강남 물건은 '초인기'...경매시장 초양극화 본격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대출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경매시장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 등 고가주택 경매시장은 ‘대출 옥죄기’에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수요세를 유지 중이다. 규제 여파로 경매시장에서도 지역별 초양극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에서 진행된 10월 아파트 경매 건은 이날까지 총 105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금
    • 2024-10-25
    • 07: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열기구 타고 두둥실, 버스 타고 물에 첨벙" 부여에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김다이의 다이렉트] "열기구 타고 두둥실, 버스 타고 물에 첨벙" 부여에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충남 부여 하면 '유적지'만 떠올렸었다. 아직 부여의 면면을 다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기구와 수륙양용버스 등 특별함이 가득한 부여로 이색 가을 여행을 떠난 이유다. 다시 찾은 부여는 제법 생경했다.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보트로 변신했고,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자유로운 비행도 즐겼다. 만화 속에서나 일어날법한 일, 충남 부여에서는 현실이었다. ◆백제가 간직한 국보를 찾아서 서울에서 KTX로 1시간 10분을 달려 공주역에 도착했다.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 가는 길목엔 노
    • 2024-10-25
    • 06:00:00
  • [공시학개론] 회사채, 10월에도 활황…"기업들, 美대선전 빌리자"
    [공시학개론] 회사채, 10월에도 '활황'…"기업들, 美대선전 빌리자"
    연초에 이어 회사채 활황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이벤트, 금리 인하가 채권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대선 시기인 11월 전에 자금 조달을 서두르려 하면서 10월은 회사채 발행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전날 롯데하이마트(신용등급 A+)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각각 100억원, 400억원 증액한 것으로 이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훌쩍 넘는 총 3550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한화에너지(A+)도
    • 2024-10-24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데이터에 빠진 카드사…신용카드 넘어 보험도 추천
    [금사빠의 핀스토리] 데이터에 빠진 카드사…신용카드 넘어 보험도 추천
    카드사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데이터는 물론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을 추천하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익 증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상품에 대한 광고, 홍보·컨설팅’과 ‘기업·법인 또는 그 상품 홍보·광고’를 부수업무로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신한카드 측은 마이
    • 2024-10-24
    • 07:00:00
  • [ASIA Biz] 민간기업 앞세운 中, 스페이스X 추격 속도낸다
    [ASIA Biz] 민간기업 앞세운 中, 스페이스X 추격 속도낸다
    중국 과학원과 항천국, 유인항천공정판공실은 지난 15일 ‘국가 우주과학 중장기 발전계획(2024~2050년)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우주선 ‘스타십’의 1단계 추진체 회수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기술 진전을 이룬 지 하루 만이다.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를 기다렸다는 듯 우주 강국 건설 목표를 세계에 선포한 셈이다. 이즈음 미국 워싱턴 소재 전략국제연구센터(CSIS)의 클레이트 스왑 선임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향후 몇 년 동안은 (중국 우주산업에서) 스타트업들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
    • 2024-10-24
    • 06:00:00
  • [ASIA Biz] 베트남, EPR 시행 5년차…재활용 산업 인프라·시민의식 등 과제
    [ASIA Biz] 베트남, EPR 시행 5년차…재활용 산업 인프라·시민의식 등 과제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 개발이라는 화두가 부각되는 가운데 재활용 산업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재활용업계 역시 2020년 환경보호법 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정책 시행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베트남 정부는 녹색 전환을 추진하면서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이는 베트남 재활용업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PR 정책의 기회 EPR 정책은 제조업체가 설계, 생산,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 2024-10-24
    • 06:00:00
  • [ASIA Biz] 노벨물리학상, 화학상 모두 AI…AI 후진국 일본의 향방은
    [ASIA Biz] 노벨물리학상, 화학상 모두 AI…'AI 후진국' 일본의 향방은
    올해 노벨상의 과학 분야는 인공지능(AI)이 주인공이었다.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까지 AI 관련 연구가 휩쓸며 AI는 세계 학계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반면 스스로를 ‘AI 후진국’이라 자조하는 일본에서는 조바심이 더욱 커진 분위기다. 현대 과학의 전면에 등장한 AI를 두고 과연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노벨 물리학상은 AI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 미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부사장을 지낸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
    • 2024-10-24
    • 06:00:00
  • [ASIA Biz] 민간우주기업 품은 中 베이징 이좡 개발구
    [ASIA Biz] 민간우주기업 품은 中 베이징 이좡 개발구
    중국 민간 우주기업 성장의 중심에는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이하 이좡 개발구)가 있다. 이좡 개발구는 전자정보통신, 생명공학, 자동차 등 중국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첨단기술 제조업 밀집 단지로, 베이징 중관춘과 함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이좡 개발구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에도 가장 먼저 뛰어들면서 민간 우주기업들이 대거 유입됐다. 중국 경제매체 21세기경제망에 따르면 중국 내 민간 우주기업 75%가 이좡 개발구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로켓 발사에 성공한 민간기업 8곳 중 무려 6곳이 이좡 개발구에서
    • 2024-10-24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황제 우즈보다 54년 앞선 완벽한 스윙의 샘 스니드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황제' 우즈보다 54년 앞선 '완벽한 스윙'의 샘 스니드
    2019년 10월,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골프장. 골프 황제라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섰다. 일본 관중은 숨을 죽이며 그의 스윙을 바라봤다. 2타 차였던 우즈는 무리하지 않았다. 벙커에서 친 3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렸고 버디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즈의 82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우즈가 한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순간이었다. 바로, 미국의 샘 스니드다. 스니드는 1965년 4월 4일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오픈에서 8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즈의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보다 무려 54년을 앞섰다.
    • 2024-10-23
    • 06:00:00
  • [공시학개론] 밸류업, 자율공시라 했더니…51곳 중 절반 이상은 안내공시
    [공시학개론] 밸류업, 자율공시라 했더니…51곳 중 절반 이상은 '안내공시'
    금융당국이 상장사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밸류업 정책 핵심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 확대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기업은 전체 공시한 기업 중 절반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상장사들이 밸류업 공시 참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와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밸류업 공시에 따르면 연초 이후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 수는 51곳. 이 중 19곳만 지금까지 자율공시를 올렸고, 나머지 기업 32곳은 공
    • 2024-10-22
    • 11:00:00
  • [이마 정치9단] 尹 대통령, 韓 대표 3대 요구에 무응답...당정 관계 어디로
    [이마 정치9단] 尹 대통령, 韓 대표 '3대 요구'에 무응답...당정 관계 어디로
    '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면담' 형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어렵게 만났습니다. 한 대표는 예고했던 대로 윤 대통령에게 강도 높은 국정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구체적 반응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에 양측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두고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21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만나 오후 6시 15분까지 81분간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면담은 의제에 제한을
    • 2024-10-22
    • 07:00:00
  • [테크인트렌드] 글로벌 통신사도 AI 합종연횡…빅테크 협업에 유망 기업 투자까지
    [테크인트렌드] 글로벌 통신사도 AI '합종연횡'…빅테크 협업에 유망 기업 투자까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해외 통신사들도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사업·투자 등을 늘리고 있다. 특히 대다수 통신사들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와 함께 AI 기업들과 손잡고, 투자를 단행하는 등 '합종연횡'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이 눈에 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캐피털 마켓 데이' 행사에서 AI의 체계적 활용이 미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사업 전반에 데이터 중
    • 2024-10-22
    • 06:00:00
  • [테크인트렌드] 韓 통신 3사 영업이익 합산 1조원 넘었지만…"AI 전환 못하면 죽는다"
    [테크인트렌드] 韓 통신 3사 영업이익 합산 1조원 넘었지만…"AI 전환 못하면 죽는다"
    AI를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AI 전환(AX)을 전면에 내걸며 관련 분야에서 빠르게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 수행에 착수했다. 당장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가시적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AI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전체적인 역량에서 낙오될지 모른다는 우려 속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에도 SKT, KT, LG유플러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이다. SKT는 3분기 522
    • 2024-10-22
    • 06:00:00
  • [메디컬로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주의보··· 감기와 증상 비슷, 차이점은?
    [메디컬로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주의보··· 감기와 증상 비슷, 차이점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유행이 심상치 않다.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가 작년과 비교해 350%나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계에선 이 바이러스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기침과 열이 심해지면서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1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69명으로, 작년(4373명)과 비교해 350%가량 폭증했다. 2022년 입원환자(1591명)와 비교하면 1161%(12.6배)가 넘는 수
    • 2024-10-21
    • 17:30:00
  • [위클리 경제스포] 3분기 경제 성적표 발표…출생아 증가세 유지될까
    [위클리 경제스포] 3분기 경제 성적표 발표…출생아 증가세 유지될까
    ※ 위클리 경제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 경제의 3분기 성적표가 이번 주에 발표된다. 지난 2분기에 역성장을 기록한 만큼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7월 증가세로 전환한 출생아 수가 8월에도 늘어났을지 역시 관심사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내놓는다. 2분기 GDP 성장률은 -0.2%로 전분기 대비
    • 2024-10-2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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