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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중국 왕이 방일 때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추진"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일을 서두를 것이라며 이때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2일 NHK 인터뷰에서 “그때 가능하다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도 해서 협력할 수 있는 것은 협력해 가는 체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왕 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그의 조기 일본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이와야 외무상은 한·일
- 2025-01-02
- 1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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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수' 카터 전 대통령, 부고 작성 기자가 먼저 세상 떠나기도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29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부고 기사를 미리 작성한 많은 기자들이 먼저 사망하거나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카터 전 대통령이 100세까지 장수하며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이 된 가운데 그와 연배가 비슷한 기자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일을 그만둔 데 따른 것이다. 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의 카터 전 대통령 부고 기사의 바이라인(작성 기자 명단)에 이름이 포함된 로이 리드
- 2025-01-02
- 1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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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올리언스서 트럭 돌진 사고로 15명 사망하고 30명 이상 부상새해 첫날인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차량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 등 외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이슬람 국가(IS) 깃발을 단 픽업트럭 한대가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 버번 스트리트에 모인 인파 속으로 돌진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한고 30명 이상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에서 내린 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한 용의자는 샴수드-딘 자바르라는 이름의 42세의 텍사
- 2025-01-02
- 0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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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트럼프, 전쟁 종결자인가 유발자인가전쟁 종결자인가, 전쟁 유발자인가.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전 세계는 그가 '2개의 전쟁(우크라이나·가자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칼날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무역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5일(이하 현지시간) 밤 대선 승리 연설에서 "나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전쟁들
- 2025-01-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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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부자 1위는 일론 머스크2024년 세계 500대 부자 1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블룸버그 억만 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이 4320억 달러(약 635조원)로 1위에 올랐다. 머스크는 '매그니피센트 7'을 비롯한 기술주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혜택을 봤다. 머스크의 자산은 전년 대비 2030억 달러(약 298조원) 늘었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다. 베이조스는 2390억 달러(약 351조원)를 기록했다. 머스크와의 차이
- 2025-01-01
- 2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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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스테이블코인 시장, 올해 암호화폐 주류 등극 전망"지난 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4700만원)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에는 그 중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의 주류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지난 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전망했다.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스테이블코인은 코인의 가치가 달러와 같은 특정 기초자산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달리 가격 변동성이 낮고 실거래에서 사용 가능한 통화로서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 2025-01-01
- 1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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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美에 신병 인도…100년형도 가능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신병이 미국으로 넘겨졌다.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될 권씨에 대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10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자국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권씨의 신병을 미국 사법당국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전 세계에서 50조원대 피해가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의
- 2025-01-01
- 1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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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여 담대하라" 트럼프, 인준 청문회서 2기 지명자 지지 촉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내각 지명자들의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강력한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내각 지명자들 중 일부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민주당의 공격에 공화당이 적극 대응하면서 자신의 지명자들에 힘을 실어줄 것을 주문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 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대선에서) 역사적인 압도적 승리를 거뒀고 미국인들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았다"며 "그러나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위대
- 2025-01-01
-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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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신년사서 우크라 언급 없이 "다 잘 될 것"…현안 외면 비판도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4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며 낙관적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전쟁으로 러시아의 경제적, 인적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00년 대통령 취임 후 집권 25년째를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 대통령궁을 통해 발표 신년사에서 "우리는 스스로 야심찬 목
- 2025-01-01
- 1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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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년간 한국 시 번역의 길을 걸어온 '한·베 문학 번역 선구자' 레당환 교수젊은 시절 북한과 러시아에서 유학 후 한국 시에 관심을 갖고 번역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베트남 야금공학 박사. 한눈에 봐도 상당히 특이한 이력을 갖춘 이 인물은 베트남에서 한국 시 번역 전문가로 정평이 난 레당환 하노이 폴리텍대학교 교수(고문)이다. 전 하노이 인문사 대학교 초빙교수이자 현 베트남 문인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년간 베트남에서 꾸준히 한국 시 번역의 길을 걸어온 한·베 문학 번역의 선구자로, 번역 작업뿐만 아니라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황하이번 번역가 및
- 2024-12-31
-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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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창업자' 억만장자 찰스 돌란 별세…향년 98세미국 케이블 채널 HBO와 미디어 기업 케이블비전 등을 창업해 현지 미디어 산업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찰스 F. 돌란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돌란의 가족들은 전날 성명을 통해 “선견지명이 있는 HBO 창립자이자 사랑하는 아버지인 돌란의 죽음을 깊은 슬픔 속에 알린다”며 돌란이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돌란은 1972년 HBO의 전신인 홈박스오피스를 개국하고 이듬해에는 케이블비전을 설립했으며, 1984년에는 아메리칸 무비 클래식 텔레비전 방송
- 2024-12-30
-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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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하늘의 제왕' 보잉의 추락…각종 사건 속 최악의 한 해한때 전 세계 항공기 시장을 석권하며 '하늘의 제왕'으로 불렸던 보잉의 추락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알래스카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운항 중 창문이 뜯겨나간 것부터 12월 제주항공 여객기사고까지. 2024년은 보잉에 있어 최악의 한 해로 자리매김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주항공 사고는 올해 들어 발생한 9번째 보잉 사고이다. 6월에는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 결함, 9월에는 엔지니어 파업이 언론을 장식하기도 했다. 사실 보잉의 위기는 지난 수년
- 2024-12-30
- 1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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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향년 100세로 별세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10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카터는 이날 미 조지아주 플레인스 소재 자택에서 별세했다. 지난 10월 100번째 생일을 맞아 역대 최장수 미 대통령 기록을 세운 카터는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해 왔다. 고인은 지난 2월부터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민주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주지사를 거쳐 1976년 대선에서 공화당 제럴드 포드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된 카
- 2024-12-30
-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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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해외 전문가들도 사고 원인 의문 "조류 충돌 원인 가능성 낮아"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도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당초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에 따른 랜딩 기어(비행기 바퀴 등 착륙 장치) 미작동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해외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사고 영상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착륙 시 랜딩 기어 없이 동체 착륙한 가운데 활주로를 빠르게 질주한 후 외벽에 부딪혀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항공 전문 매체 에어라인뉴스의 제프리 토머스 편집장은 이에
- 2024-12-30
-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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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 잇따르는 보잉 항공기…24년간 5000명 사망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가 보잉사의 737-800기로 드러난 가운데 최근 잇따른 항공기 결함으로 비판을 받아온 보잉사의 사고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 소재 로펌(법무법인) 힐에 따르면 보잉 여객기는 지난 2000년 이후 올해까지 총 4969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고만 해도 2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악의 참사가 발생한 것은 2002년 2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만 중화항공 소속 보잉 747기의 공중 분해 사건이고, 2위가 2018년 10월 인도
- 2024-12-29
- 18: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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