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올랜도서 핼러윈 인파에 총격…2명 사망핼러윈 거리 축제가 진행되고 있던 미국 플로리다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새벽 1시께 플로리다주 올랜도 술집·식당가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 외에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발에 밟힌 피해자도 생겼다. 경찰은 현장에서 17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했다. 이 용의자는 총기를 사용한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 등으
- 2024-11-02
- 13:41:36
-
中 "한국인 단기 방문 시 비자 면제"…한·중관계 변곡점 올까오는 8일부터 한국 여권 소지자가 여행·관광 등을 위해 15일 이내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때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처음으로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하면서, 한·중 관계가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사업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
- 2024-11-02
- 10:51:13
-
'쓰레기'로 뒤덮인 美대선…민주·공화, 막말·망언 난무초접전 양상인 미국 대선판이 ‘쓰레기’ 발언에 출렁이고 있다. 공화당 유세에서 나온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이라는 망언으로 수세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들이 쓰레기”라고 막말하자 역공에 나섰다. 트럼프의 파상공세에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에 따라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에 강력 반대한다”며 진화를 시도했다. 논란의 쓰레기 발언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의
- 2024-10-31
- 15:48:07
-
백악관 "북한 ICBM 시험 강력 규탄…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미국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고 한국과 미국의 안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ICBM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미국 인력이나 영토, 우리의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이
- 2024-10-31
- 10:44:10
-
헤즈볼라 수장 "전쟁 계속"…레바논 총리 "美대선 전 휴전 가능성"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새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카셈 총장은 이스라엘이 침략을 중단한다면 적절한 조건 아래 휴전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여지를 열어뒀다. 레바논 총리도 오는 11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선 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30일 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에 따르면 카셈 총장은 이날 알마나르TV가 방영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헤즈볼라는 누구를 대신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 2024-10-31
- 10:26:01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하락 마감…AMD 10.62% 폭락뉴욕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2141.5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82포인트(0.56%) 밀린 1만8607.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했다. 이는
- 2024-10-31
- 08:19:19
-
[ASIA Biz] '자민당 1강 시대' 12년만에 저무나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15년 만에 자민·공명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일본 유권자들이 ‘비자금 스캔들’로 얼룩진 자민당 정권에 엄중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 이에 일본 정계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파란만장한 정국’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전체 465석 중 21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과반인 233석 달성에 실패했다. 자민당은 2012년 총선부터 네 차례
- 2024-10-31
- 06:00:00
-
일주일도 안 남은 미국 대선…해리스 44%·트럼프 43% '초접전'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둔 29일(이하 현지시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1%포인트 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25~27일 미국 성인 1150명(등록 유권자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4%, 4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3% 포인트) 이내인 단 1%포인트 차밖에 나지 않은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해리스는 7월 경선
- 2024-10-30
- 16:57:42
-
[종합] "북한군 일부 이미 우크라 진입"…"푸틴, 양보 계획 없다는 것"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전 세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침투해 전투를 치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북한군의 직접 참전을 뒷받침하는 소식들이 점차 전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소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했다고 2명의 서방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동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군의 훈련이 끝날 경우,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북한군의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 2024-10-30
- 15:30:29
-
日 이시바, 총리직은 이어갈 듯…내각 지지율은 추락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하는 특별국회가 다음 달 11일 예정된 가운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이시바 총리를 누르고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2·제3 야당들이 전부 노다 대표를 지지해야 하지만 이 같은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의 경우 입헌민주당과 정책 방향성이 현저히 달라 이들이 노다 대표에게 표를 몰아주기는 힘든 상
- 2024-10-30
- 13:56:31
-
'쓰레기섬' 발언 역풍 조짐에…트럼프 "발언자 몰라" 진화 안간힘미국 공화당 유세장에서 나온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이라는 막말이 초박빙인 대선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는 푸에르토리코계 유권자 47만명이 거주해 이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공화당은 즉각 ‘쓰레기섬’ 발언과 관련이 없음을 밝히며 거리두기에 나섰고,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담은 광고판까지 내세우며 공세를 이어갔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 2024-10-30
- 13:51:37
-
"러 파병 북한군,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침투"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전 세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침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투에 직접 참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사실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CNN은 소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했다고 2명의 서방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동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군의 훈련이 끝날 경우,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북한군의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
- 2024-10-30
- 11:32:27
-
도요타-NTT, AI 활용 사고 방지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협력인공지능(AI)이 자동차 산업에도 주요 경쟁 축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가 통신기업 NTT와 손잡고 AI로 차량을 자동 제어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도요타와 NTT는 총 5000억엔(약 4조500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할 계획으로, 닛케이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와 센서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공간에 차량 주행 상황을 재현해 이를 복수의 AI가 분석하는 방식이다. 사고가 예견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자동
- 2024-10-29
- 18:25:54
-
"헤즈볼라, 암살된 나스랄라 후임에 나임 카셈 선출"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된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나임 카셈을 선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셈은 한 달여 전 나스랄라 피살 이후 헤즈볼라 2인자로서 임시 사무총장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외곽 다히예 지역을 표적 공습해 나스랄라를 암살했다. 이후 차기 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그의 사촌 하심 사피에딘도 이달 초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헤즈볼라는 지난 23일 확인했다.
- 2024-10-29
- 18:16:53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