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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 "한국의 베트남 투자 붐 계속될 것"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홍선 명예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반도체, 고속철도, 원자력 및 에너지와 같은 전략적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 붐은 계속 증가하여 새로운 기록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선 명예회장은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포럼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4년 한국이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국가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 2025-02-10
-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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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베트남 운영 일시 중단에 따라 환불 절차 완료베트남에서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중국 온라인 판매 플랫폼 ‘테무’가 고객들에게 환불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는 베트남 당국의 운영 재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C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부 요청에 따라 베트남에서 운영을 일시 중단했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고객에게 모든 금액을 환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상공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국의 호앙닌(Hoang Ninh) 부국장에 따르면 주문이 이루어졌으나 아직 배송되지 않은 건은 모두
- 2025-02-10
-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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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기업, 미중 무역 갈등에 피해 우려…中 우회수출 방지 대책 등 촉구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로 중국이 ‘베트남산’을 악용하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며 베트남 수출기업들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띠엔퐁(Tien Phong)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이후 무역전쟁이 확대될 위험이 있는 가운데 베트남 수출 기업들이 미국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베트남 기업들은 중국 상품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베트남산이라는 이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으며
- 2025-02-10
-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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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늦어도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가동베트남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늦어도 2035년 전에 가동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6일 베트남 현지 매체 사이공기업인잡지에 따르면 베트남이 닌투언(Ninh Thuan)성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며, 이르면 2031년, 늦어도 2035년에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기적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증가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 2025-02-08
-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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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배구선수 빅투이, GS칼텍스에서 능력 뽐내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 선수 중 한 명인 빅투이가 한국 배구 클럽에 입단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6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C에 따르면 베트남 미들 히터/미들 블로커인 쩐티빅투이(Tran Thi Bich Thuy) 선수가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에서 뛰면서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V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상적인 첫 경기 이후, 빅투이 선수는 점차 코치들의 신뢰를 얻으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졌다. 이영택 감독은 빅투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경기에서 그의 공격력
- 2025-02-08
- 1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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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엣젯항공, 2024년 인상적인 매출 기록베트남 비엣젯항공이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동남아 내 최고 항공사로 자리잡기 위해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 최초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비엣젯은 작년에 매출액과 세후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3%, 516% 증가한 71조5450억동(약 4조1460억원), 1조4260억동(약 82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13만7
- 2025-02-07
- 2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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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차 등록 수수료 100% 면제에서 '50% 납부'로 전환2025년 3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 처음 등록하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의 등록 수수료 면제율이 100%에서 50%로 낮아진다. 5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차량을 이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는 등록 수수료가 전액 면제됐다. 그러나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전기차 등록 수수료는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50%로 적용된다. 현재 베트남의 자동차 등록 수수료는 지역에 따라 10~12% 수준이므로, 새로운
- 2025-02-06
- 2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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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세계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비책 준비" 강조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세계 무역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며 세계적인 관세 및 무역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찐 총리는 이날 열린 2025년 1월 베트남 정부의 정기 회의에서 세계 무역전쟁 가능성에 신중하게 대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각 부처, 산업계와 각 지방정부 등에 특히 공급망 혼란, 수출 및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 2025-02-06
- 1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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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전기택시 브랜드' 싸인SM, 그랩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베트남 빈그룹이 세운 전기차 택시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던 공유 택시 그랩을 이기고 선두에 올랐다. 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회장이 설립한 베트남 최초 전기차 택시 브랜드 싸인SM(Xanh SM)이 2024년 4분기 베트남 택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인SM은 시장 점유율 37.41%로, 그랩(36.62%), Be비(5.55%), 마이린택시(4.81%), 비나선택시(2.
- 2025-02-06
-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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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현지 기업들과 외국 기업 '경쟁 치열'베트남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외국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베트남 국내 기업들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자신문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산업 총 매출이 318조9000억동(약 18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7.36%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소비 제품 생산량은 50.76% 증가한 34억2000만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적인 소비 성장 속에서도 주문이 발생한 전자상거래 판매업체는 16만5000개(약 20.25%)가 감소했다. 이
- 2025-02-06
-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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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전기차의 나라' 꿈꾸는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韓 기업에도 기회'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이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동남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종이 출시되면서 차량의 '전기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투자를 늘리고, 공급망을 다각화하며 베트남 자동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은 자동차 산업 협력을 확대할 수 있고,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윈윈'의
- 2025-02-0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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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년 대베트남 투자 2위…누적 최대 투자국 '유지'한국이 대베트남 최대 투자국 자리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파이낸스에 따르면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2024년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2위를 기록했다. 투자 총자본금은 약 70억6000만 달러(약 10조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대비 37.5% 증가한 수치로, 전체 투자자본의 18.5%를 차지했다. 이에 한국은 2024년 말 기준 대베트남 누적 등록자본금이 총 920억 달러(약 134조원)를 돌파해 누적 기준 대베트남 최대 투자국 자리를 이어갔
- 2025-02-05
-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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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과거와는 달리 구정에 '관광' 떠나는 인구 많아져음력 설(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큰 명절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젊은이들부터 가족 단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하노이방송국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이전처럼 구정에 가족들과 모여 연휴를 보내는 대신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한 여행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구정 연휴를 맞아 관광 예약 수요가 급증했으며, 특히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음력 설은 주로 대청소나 친척 방문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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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년 대규모 교통 인프라 사업 시작…한국 ODA 협력도베트남이 올해 대규모 교통 사업들을 시작하는 가운데, 특히 남북고속도로 건설 사업에서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자본을 통한 협력도 이루어진다. 2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2025년에 19개의 새로운 교통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50개의 다른 프로젝트를 완료해 계획대로 총 3000킬로미터의 고속도로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 계획 중에는 규모가 크고 기술적 요구 조건이 높은 6개의 중요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 수용 능력이 향상되고 국가의 주
- 2025-01-30
- 2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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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재한 베트남 근로자, 구정 맞아 귀국…노동 협력 개선 제안도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이 구정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가며 기쁨을 표했다. 특히 많은 수입을 가지고 고향에 방문하며 그 기쁨은 두 배가 됐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하남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하남(Ha Nam)성 내 수백명의 계절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노동의 결실과 많은 생산 경험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에게 올해 구정 새해는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하남성 계절 노동자를 한국으로 파견하는 사업은 2018년 양국이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13명의 노동
- 2025-01-3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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