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에 반발해 낸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권씨의 신병 인도 절차가 다시 재개될 전망인 가운데 미국으로 인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매체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현지 헌법재판소는 이날 권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권씨는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자신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하급심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결정 권한을 법무부 장관에게 넘기
    • 2024-12-25
    • 14:49:05
  • 트럼프 "취임 후 사형 집행 추진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형수 감형을 비판하며 “취임 후 사형제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그는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범, 괴물에 대해 취임하자마자 사형을 추진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부터 사형제 확대를 주장해왔다. 앞서 바이든은 전날 40
    • 2024-12-25
    • 14:02:46
  • 日올해 출생아 수 69만명 전망…125년만에 '70만명' 무너져
    올 한해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 70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1899년 이후 최저치로, 2년 전인 2022년에 80만명을 밑돈 후 저출산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가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의 올해 1∼10월 속보치 등을 토대로 연간 출생아 수를 추계한 결과, 올해 연간 출생아 수 추정치는 68만7000명이었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확정치) 72만7288명에 비해 5.5% 감소한 수치다. 2023년
    • 2024-12-25
    • 14:01:14
  •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美국방수권법 발효…트럼프 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국방수권법(NDAA)을 발효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와 관련한 이번 NDAA 조문에 법적 강제성은 없다.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를 단골 협상카드로 꺼내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 이후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을 통과한 8952억달러(약 1285조원) 규모의 NDA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NDAA는 미국 안보정책과 국방지출에 대한 내용을
    • 2024-12-25
    • 11:40:58
  •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36조 넘어···법적 기반 구축 시급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는 법적 기반과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이를 위한 작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과 마케팅 잡지가 베트남 상공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250억 달러(약 36조원) 이상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글, 테마섹 및 베인&컴퍼니가 발표한 "e-Economy SEA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전자상거래 규모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약 9
    • 2024-12-25
    • 11:32:57
  •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2년간 배터리 무료 충전' 정책 파격 시행
    베트남 대표 전기차 기업인 빈패스트가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해 ‘무료 배터리 충전’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전기 제조 회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2027년 6월 30일까지 전기차를 구입하는 모든 개인 고객에게 2년 이상 무료 배터리 충전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최대 자동차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무료
    • 2024-12-24
    • 22:09:55
  • 日 이시바 "트럼프와 이른 시일 내 회담…적당한 시기 모색"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른 시일 내에 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을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조율돼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적당한 시기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은 내달 중순 이시바 총리와 회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최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 2024-12-24
    • 20:40:25
  • 베트남 흥옌성에서 한국 건강식품 쇼룸 행사 개최
    한국 전통 건강식품이 베트남 유통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면서 양국 간 경제와 문화 연결고리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문화신문에 따르면 22일 베트남 흥옌(Hung Yen)성 에코파크(Ecopark) 신도시에서 베트남 유통 브랜드 ‘정진(Jeongjin)’ 론칭 행사와 함께 한국 건강식품 쇼룸 개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MEGAVN, 떤응옥민(Tan Ngoc Minh) 및 에코파크 주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문가 및 연구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베트남 건강
    • 2024-12-24
    • 19:59:35
  • 라미드그룹, 베트남 닌투언성에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희망
    국내 관광 기업인 라미드그룹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 닌투언성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투자 의지를 밝혔다. 2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에 따르면 베트남 닌투언(Ninh Thuan)성은 한국 라미드그룹이 지난 18일 닌투언성 리조트 및 골프장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호텔, 리조트, 골프장 분야에서 라마다 호텔, 미란다 호텔,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등 여러 호텔 및 골프장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의 라미드가 해외 투자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라미드그룹 문병
    • 2024-12-24
    • 17:49:03
  • "日이시바, 트럼프와 1월 중순 회동 검토…성과 판단 후 최종 결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취임 전에 회동할지 여부를 곧 판단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일본 정부 안에서 조속히 양 정상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트럼프 측의 요구에 대한 경계도 있어 성과를 면밀히 판단한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와 면담한 후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측이 원한다면 대통령 취임 전에 총리와 회담할 수 있
    • 2024-12-24
    • 13:55:53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무산되나…바이든 최종 결정만 남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심사해온 미국 정부가 부처간 협의가 결렬됐다고 2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인수 중단 명령을 내릴 지에 대한 최종 판단을 15일 이내에 내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부처 간 조직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안보상 우려가 있는지 등을 심사해 왔다. 23일은 CFIUS의 심사 마감 시한이었다. CFIUS는 이날 오후 이 사안을 백악관에 회부했
    • 2024-12-24
    • 13:54:24
  • NYT "러시아 파병, 北이 먼저 제안…푸틴이 수용"
    북한의 대러시아 파병은 북한이 먼저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보당국자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보당국자들은 북한의 파병은 북한 측 구상이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빠르게 수용했다고 전했다. 그간 서방은 북한의 파병이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러시아가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먼저 제안했다는 것이다. 앞서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군
    • 2024-12-24
    • 11:28:24
  • 日유명 덮밥집서 김치 '파오차이'로 표기…서경덕 "항의 메일 보내"
    일본의 유명 덮밥 체인점에서 한국의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시정 촉구에 나섰다. 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키오스크 메뉴에서 언어를 '중국어'로 변경하면 이같은 오역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 체인점을 가진 업체인 만큼 즉각 항의메일을 보냈고, 김치와 파오차이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려주는 영상까지 첨부
    • 2024-12-24
    • 10:43:42
  • 美 의회조사국 "尹 탄핵 사태로 한미일 협력 지속가능성 의문"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한국의 계엄·탄핵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해온 한미일 3국 협력 등 외교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미 의회조사국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 위기: 계엄령 그리고 탄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2024년 12월 한국은 미국의 대북, 대중국, 대일본, 대러시아 정책 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의회조사국은 “윤석열은 2022년 취임 후 북한,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문제에
    • 2024-12-24
    • 10:23:45
  • 러 시베리아서 빙하기 '아기 매머드' 발견…"사체 중 보존 최고"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사하 공화국)에서 5만 년 전 아기 매머드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야쿠티야 수도 야쿠츠크에 있는 러시아 북동연방대학이 이날 성명에서 5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약 한 살짜리 암컷 새끼 매머드의 잘 보존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끼 매머드 사체의 크기는 신장 1.2m, 길이 2m, 체중 180㎏로 측정됐으며, 학자들은 이 매머드의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 2024-12-24
    • 09:43:06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