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키옥시아, 상장 첫날 시총 8.1조…10% 올라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18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해 종가 기준 시가총액 8630억엔(약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키옥시아는 이날 오전 9시 공모가 1455엔(약 1만3600원)보다 15엔(1.0%) 낮은 1440엔의 시초가로 장을 시작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용 낸드 수요가 둔화해 시황 개선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시초가가 낮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키옥시아는 8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고, 10월 상장을 목
    • 2024-12-18
    • 19:14:01
  • 14개월 이어진 총성 멈출까…"가자전쟁 수일내 휴전협상 가능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며칠 내로 휴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음 달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휴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상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수일 내 가자전쟁 휴전 및 인질석방을 놓고 합의가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 당국자와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이 합류했다. 로이터는 “미
    • 2024-12-18
    • 18:04:56
  • 美, 트럼프 취임 앞두고 칩스법 보조금 '속도'...대만 글로벌웨이퍼스 지급 확정
    미국이 세계 3위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에 5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반도체와 과학법’(칩스법)에 따라 글로벌웨이퍼스의 자회사인 글로벌웨이퍼스 미국법인과 MEMC에 4억600만 달러((약 58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체결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급된 보조금은 글로벌웨이퍼스가 미국 텍사스와 미주리에 공장을 짓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글로벌웨이퍼
    • 2024-12-18
    • 18:01:06
  • 미국 안보보좌관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한국, 버티고 있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버텨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리번은 이날 뉴욕에서 미국 문화단체 ‘92NY’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진짜 시험대는 민주 제도가 꺾였더라도 그날이 끝날 때까지 버텨내느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도 1·6 사태가 있었듯, 고도로 선진화하고 공고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 2024-12-18
    • 16:10:37
  • "'빨리빨리' 문화가 도움 줬다"…블룸버그, 韓 계엄정국 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시작으로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과정을 두고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의 배경으로도 꼽혔던 '빨리 빨리' 문화가 다시 드러났다는 외신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빨리 빨리'(Hurry Hurry) 문화가 도움을 줬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계엄 정국을 둘러싼 한국 정치권과 시민들의 신속함을 조명했다. 매체는 계엄 선포 후 2주도 되지 않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효율성 극
    • 2024-12-18
    • 15:55:07
  • 메타, 유럽서 3800억 과징금...6년전 개인정보 유출 책임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2018년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유럽에서 2억5100만 유로(약 3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날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메타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2억5100만 유로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메타는 해킹 피해를 입어 약 300만개의 유럽연합(EU) 계정을 포함해 전 세계 2900만개 계정 사용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직업 등 광범위한 정보가 유출됐다.
    • 2024-12-18
    • 15:26:35
  • 대한항공, 새해부터 日공항 지상조업 직접 처리…"외국 항공사 중 처음"
    대한항공이 2025년 1월부터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공항 기체 유도 등 지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다른 일본 내 주요 공항에서도 순차적으로 지상 업무를 직접 하게 될 전망이다. 닛케이는 “외국 항공사가 일본에서 이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착륙 후와 이륙 전에 이뤄지는 항공기 견인을 위한 특수 차량 운전과 수하물 하역 등 지상조업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외국 항
    • 2024-12-18
    • 15:22:05
  • 美 한반도 전문가 "韓 대행, 트럼프와 양자 정상회담 가능성 낮아"
    미국 내 주요 한반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 연구원은 한국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 있을 동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더라도 정상회담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중앙정보국(CIA) 한국 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던 클링너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진행한 CSIS 팟캐스트 방송 '한국의 정치적 위기'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한미 동맹을 충분히 수행 가능할 것이냐는 질
    • 2024-12-18
    • 15:18:09
  • 美상의, 韓플랫폼법 또 공개 반대…"中기업 제외 특정기업만 겨냥"
    미국 재계가 한국 정부와 의회가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법에 또다시 공개 반대했다. 이 법이 미국 기업들을 사전 지정·규제해 기존에 합의한 무역질서를 위반한다는 주장으로, 입법이 추진될 경우 향후 통상·외교적 마찰이 우려된다. 미국 재계를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미 상의)는 17일(현지시간)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부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미 상의는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미 상의는 “한국
    • 2024-12-18
    • 14:52:20
  • 美 최대 건강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테러 목적 살인혐의로 기소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대표(CEO)를 총격 살해한 루이지 만조니가 테러 혐의로 17일(현지시간) 기소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지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만조니를 테러 목적을 위한 1급 살인 및 불법 무기 소지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만조니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뉴욕 맨해튼 힐튼 호텔 입구에서 톰슨을 총격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다. 그는 탄피에 '부인, 방어, 증언'이라는 문구를 새기며 살인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알려
    • 2024-12-18
    • 14:17:57
  • 혼다·닛산 합병 협상, 미쓰비시도 합류…'세계 3위 자동차 공룡' 탄생 눈앞
    일본 완성차 업체 가운데 2위와 3위에 해당하는 혼다와 닛산이 합병 협상에 들어간다. 향후 미쓰비시자동차의 합류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8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 3사는 앞으로 기술력 등 경영 자원을 결집해 세계 3위 그룹으로 부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우선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그 산하에서 각 브랜드를 독립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주회사 통합 비율 등 세
    • 2024-12-18
    • 13:43:34
  • 美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한미동맹 굳건"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진행되고 있는 탄핵 절차를 두고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검찰의 계엄 사태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데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와 헌법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 모든 행동이나 발언에 대해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 2024-12-18
    • 11:14:20
  • 베트남,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국제 금융중심지 건설 박차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각각 국제 및 동남아시아 지역 규모의 금융중심지를 건설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이날 응우옌 호아 빈(Nguyen Hoa Binh) 베트남 부총리는 베트남의 지역 및 국제 금융 센터 건설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처 지도자들과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호찌민시와 다낭시 내 금융 중심지 개발에 관한 정치국 결론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응우옌 티 빅 응옥(Nguyen Thi Bich Ngoc) 계획투자부 차관은 베트남에 지역 및
    • 2024-12-18
    • 10:45:25
  • 美당국자 "북한군, 최전선서 우크라군과 싸우다 수백명 사상"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사상했다는 미군 당국자의 언급이 나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 당국자는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북한군 사상자의 계급은 하급 군인부터 가장 높은 계급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군 관계자는 영국 가디언에 “이 사상자들은 전투 경험이 없는 병력으로 이전에 전투에 참여한 적이 없다&r
    • 2024-12-18
    • 09:37:15
  • 베트남, 2025년부터 전자담배 생산·판매·수입·사용 모두 금지
    베트남 정부가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전자담배 규제에 나선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15기 8차 회의에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부터 전자담배의 생산, 판매, 수입 및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시장 현실을 보면 전자담배는 온라인 시장에 널리 퍼져 있으며, 장난감이나 액세서리 형태로 만들어져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내 전자담배 가격은 개당 5000~1만원 정도이며, 곰인형이나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하고 독특한
    • 2024-12-18
    • 0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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