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올해 신규 해외 파견 근로자 14만명 넘어…목표 초과 달성
    베트남이 올해 들어 14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을 새롭게 해외로 보내며 노동 수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더불어 일본과 대만으로의 노동자 파견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관리국은 2024년 1~11월 해외로 파견한 베트남 근로자 수가 4만5350명의 여성 근로자를 포함해 14만31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연간 계획인 12만5000명 해외 근로자 목표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목표치의 114%에 도달한 것이다. 해외 파견
    • 2024-12-17
    • 09:21:19
  • "춤추는 것처럼 덜덜"…우간다서 유행하는 '딩가딩가'병 뭐길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온몸이 떨리는 증상의 병이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간다 서부 분디부교 지구에서 여성과 소녀를 중심으로 일명 '딩가딩가'라고 불리는 신종 질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딩가딩가'는 현지어로 '춤추는 것처럼 몸을 떤다'는 의미로, 이 질병을 앓는 이들은 신체가 통제할 수 없는 방식으로 과도하게 떨려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은 2023년
    • 2024-12-17
    • 09:15:39
  • 트럼프, 주일 대사에 '대중국 강경파' 조지 글래스 前포르투갈 대사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일본 대사에 대중국 강경파 인물인 조지 글래스 전 주포르투갈 미국 대사를 임명했다. 트럼프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조지는 전 투자은행 회장으로서 대사 직책에 그의 사업 감각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미국의 기술 전문 투자은행인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을 창립한 글래스는 2015년부터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뛰어든 사업가 출신 인물이다. 트럼프의 주요 자금 후원자이기도 한 그는 트럼
    • 2024-12-17
    • 09:11:36
  • [뉴욕증시 마감] 나스닥 또 사상 최고가 경신…브로드컴 11%·테슬라 6% 폭등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11% 넘게 폭등하고, 테슬라는 6% 넘게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지수도 2% 넘게 올랐다. 이번 주 진행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
    • 2024-12-17
    • 08:42:23
  • 블룸버그 "尹 탄핵 심판, 이재명에게 기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정치적 맞수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가 운영의 최고 역할을 맡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탄핵안은 이 대표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열이 발생하며 통과됐고,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국가 원수의 권한을 박탈당했다"며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차기 지도자로서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룸버그통신은 "한때 국가를 이끌겠다는 야망이 끝난 것처럼 보였던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
    • 2024-12-16
    • 20:19:25
  • 베트남, 올해 對한국 수출액 33조 달해…양국 무역 거래 '활발'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활동이 올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은 2024년 11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의 상품 수출액이 21억 달러에 도달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4년 11개월 누적액은 234억 달러(약 33조원)에 도달해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가장 큰 수출 상품은 컴퓨터 및 부품으로 가액이 51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해 16.3% 증가했고, 전체 수출액의 21.8%를 차지했다. 휴대폰 및 부품은 32억
    • 2024-12-16
    • 19:05:55
  • 베트남, 반도체 산업 개발 위한 국가지도회의 첫 개최····"미국과 협력 강조"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국가지도회의를 첫 개최했다. 이를 위해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언급됐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페트로타임즈(PetroTimes)에 따르면 14일 개최된 반도체 산업 개발에 관한 국가지도위원회 첫 번째 회의에서 응우옌찌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계획투자부 장관은 베트남은 반도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 인텔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 2024-12-16
    • 18:30:53
  • 日정부, 尹탄핵안 가결 "한일관계 중요성 변함없어…한국과 긴밀 소통"
    일본 정부는 16일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한국 내정에 대한 언급은 삼가겠다면서도 “한·일관계 중요성은 변함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탄핵안 가결에 대한 입장과 한·미·일 협력 방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야시는 “14일 한국 의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됐다고 알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 내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 2024-12-16
    • 17:24:10
  • 러시아, 시리아 내 군사 기지서 병력 철수
    러시아가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최소 400명의 군인을 철수시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FT가 제보받은 영상에 따르면 장갑차, 전차 등 100여대의 차량이 다마스쿠스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가 지원하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 붕괴하자 러시아는 반군 세력과 협력해 현지 군사 기지에서 철수했다고 FT는 전했다. 앞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을 주축으로 한 반군은 8일 다마스쿠스를 장악하며 53년간 세습 독재를 해 온 바샤르 알아사
    • 2024-12-16
    • 16:59:47
  • [종합] 트럼프 안보보좌관, 중국 해킹 정조준… "더 큰 대가 부과"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최근 중국이 배후로 지목된 사이버 공격에 강력 조치를 예고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할 전망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기업 로비와 각국의 보복 경고에도 고관세 부과 계획을 고수하고 이를 구체화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공화·플로리다) 연방 하원의원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해킹과 관련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훨씬 더 강력한 입장
    • 2024-12-16
    • 15:52:35
  • "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북·우크라 교전 본격화
    러시아군에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 소식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에서 전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러 혼성부대의 전사자가 200명에 달한다고 전했고,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300명에 육박하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은 14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병사와 북한 병사로 구성된 전투부대의 전사자 추정치는 지금까지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군의 비중은 언급하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
    • 2024-12-16
    • 15:52:22
  • 영국 더타임스 "김건희 여사, 한국의 맥베스 부인으로 불려"
    영국 언론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을 조명했다. 더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김 여사의 정치 관여 스타일을 권모술수가 강한 마키아벨리식이라고 평가하며 “그는 한국의 레이디 맥베스로 불려왔다”고 해석했다.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하나인 ‘맥베스’의 주인공 맥베스의 부인으로서 강한 권력욕으로 남편을 권좌에 올려놓고 함께 몰락하는 인물이다. 더타임스는 “동기가 완전히 뚜렷하지는 않지만
    • 2024-12-16
    • 14:03:33
  • 네타냐후 "트럼프와 우호적 통화...승전 필요성 논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를 하고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해야 할 필요성과 인질 석방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전날 밤 내 친구이자 미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와 모든 것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네타냐후는 “매우 친절하고 중요하고 따뜻한 대화였다”라며 “이스라엘은 인질을 집으로 데려
    • 2024-12-16
    • 11:08:41
  • 트럼프 안보보좌관, 중국 해킹 겨냥 "더 비싼 비용·대가 부과"
    트럼프 2기 행정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최근 중국이 배후로 지목된 사이버 공격에 강력 조치를 예고했다. 왈츠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해킹과 관련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훨씬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백악관은 중국이 최소 8개의 미국 통신회사를 해킹해 미 고위 당국자와 정치인들의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 통신 기록에 접근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왈츠는 “우리는 공격
    • 2024-12-16
    • 0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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