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본부장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中·日과 양자 소통 강화
    통상본부장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中·日과 양자 소통 강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포럼'을 열고 중국·일본 지역·경제 전문가들과 변화하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미국 에너지 등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 미·일 정상회 2025-02-14 06:00
  • [2%대 물가 온도차] 금리 향방 시계제로...한은 물가 낙관론 갑론을박
    [2%대 물가 온도차] 금리 향방 시계제로...한은 물가 낙관론 '갑론을박'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가 둔화할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지고 있다. 1%대 저성장 국면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려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하지만 강(强)달러에 따른 고환율에 고물가 파고까지 다시 높아지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약화하는 상황이다. 1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 직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7.5%까지 뛰었다. 6월까지 금리 동결을 예상한 확률도 전날 50.3%에서 2025-02-14 05:00
  • [2%대 물가 온도차] 채소 이어 가공식품도 들썩...정부는 업계 팔 비틀기만
    [2%대 물가 온도차] 채소 이어 가공식품도 들썩...정부는 업계 '팔 비틀기'만 채소 등 신선식품에 이어 가공식품 물가까지 큰 폭으로 오르며 민생고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식품업계가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지만 정부는 대안 없이 '인상 자제'만 요구하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22.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해 1월(3.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을 상회하는 수치다. 오징어채가 1년 전보다 22.9% 급등했 2025-02-14 05:00
  • [2%대 물가 온도차] 미국발 물가 쓰나미 덮치나…상반기 내내 오를 수도
    [2%대 물가 온도차] 미국발 물가 쓰나미 덮치나…상반기 내내 오를 수도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국내 물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물가가 오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관세 전쟁 확산도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까지 본격화하면서 상반기 내내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계란 등 식품 가격이 올랐고 에너지 가격도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 CPI가 3%대에 진입한 것은 지 2025-02-14 05:00
  • [2%대 물가 온도차] 작년엔 안도, 올해는 불안…고개 드는 S의 공포
    [2%대 물가 온도차] 작년엔 '안도', 올해는 '불안'…고개 드는 'S의 공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를 기록 중인데 지난해 이맘때와는 체감도가 다르다. 당시가 길었던 인플레이션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상황이었다면 최근에는 국정 혼란과 트럼프 리스크 여파로 물가 반등 우려가 재확산하는 분위기다. 내수 위축도 심각한 터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가 커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에 더해 글로벌 팬데믹 후유증으로 고금리·고물가 2025-02-14 04:39
  • 美물가·우크라 종전…환율 6거래일 만에 1440원대로
    美물가·우크라 종전…환율 6거래일 만에 1440원대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 소식이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13일 6거래일 만에 하락해 다시 1440원대로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5.9원 내린 1447.5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4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일(1447.8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상회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날보다 2025-02-13 16:47
  • 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특별법 반드시 통과해야...52시간 예외 절실
    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특별법 반드시 통과해야...'52시간 예외' 절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융통성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지금 굉장히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 52시간제 예외를 규정하는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반도체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우리의 턱 밑까지 쫓아와 있는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첨예한 기술 경쟁을 하는 미국이나 일본, 대만의 상황을 2025-02-13 15:58
  • 최상목 밸류업 위한 법안, 국회서 적극 논의돼야
    최상목 "밸류업 위한 법안, 국회서 적극 논의돼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밸류업 지원 방안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적극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계 투자은행(IB)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자본시장의 선진화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확인하고 자본·외환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02-13 15:43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20개 계열사 순회…현장 경영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20개 계열사 순회…현장 경영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여개 계열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상생 문화를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과 12일 농협하나로유통·농협사료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취임 이후 지속해온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각 계열사 대표들은 올해 경기 변동 전망, 경영 현황, 중점 사업 혁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2025-02-13 14:56
  • 최상목 권한대행 숙련기술인 인식 바꾸고 대우받는 사회 만들 것
    최상목 권한대행 "숙련기술인 인식 바꾸고 대우받는 사회 만들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제대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과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 2025-02-13 13:46
  • 시스템 가구 짬짜미 가구회사 무더기 덜미…공정위 과징금 183억·4곳 고발
    시스템 가구 짬짜미 가구회사 무더기 덜미…공정위 과징금 183억·4곳 고발 아파트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에 설치되는 시스템 가구를 납품하는 회사 20곳의 담합이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아파트에 설치되는 시스템 가구를 납품하면서 190건의 입찰에 낙찰 예정자·입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실행한 가구회사 20곳에 과징금 183억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동성사, 스페이스맥스, 쟈마트, 한샘 등 4개 회사는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 가구는 알루미늄 기둥에 나무 소재 선반을 올려 제작하는 가구로 아파트의 드레스 2025-02-13 12:00
  •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 40조↑…투자대기성 자금에 몰렸다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 40조↑…투자대기성 자금에 몰렸다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40조원 넘게 늘면서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산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투자 대기성 자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은 M2(광의통화·평잔) 기준 418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9개월째 증가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좁은 의미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025-02-13 12:00
  •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기관 클러스터 조성한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기관 클러스터 조성한다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사업대상지역에 해양기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재개발 지역의 활성화와 해양 비즈니스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해양수산부는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한국해양대학교·한국해운조합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산학 2025-02-13 11:00
  •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5000억 투입...공급망 리스크 완화 집중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5000억 투입...공급망 리스크 완화 집중 정부가 올해 약 50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확보·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확충을 지원한다. 자동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 개선에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2%(566억원) 증가한 4990억원을 연구개발(R&D)과 기반구축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회에 걸쳐 R&D 지원이 진행되며 2차 공고는 4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 총 4326억원을 자율주행,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하며 이중 644억원은 신규 과제에 2025-02-13 11:00
  • 글로벌 탄소시장 활성화 전망...정부, 대응 전략 본격 모색
    글로벌 탄소시장 활성화 전망...정부, 대응 전략 본격 모색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기업의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한 탄소저감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13일 산업계, 금융계 등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탄소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국제 탄소시장이 작동할 수 있는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COP29에서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 이상을 글로 2025-02-13 11:00
  • 강도형 해수장관, 전북 어선 화재에 인명 피해 최소화해달라
    강도형 해수장관, 전북 어선 화재에 "인명 피해 최소화해달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오전 전북 부안군 하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에 대해 "해경 등과 협조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 39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오전 9시28분께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 2025-02-13 10:55
  • 부안 어선 화재사고에 최상목 가용세력 총동원해 인명 구조
    부안 어선 화재사고에 최상목 "가용세력 총동원해 인명 구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부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함정과 항공기, 사고 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을 최우선적으로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전라북도에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 2025-02-13 10:21
  • 美CPI 여파에도...러·우 종전 기대감에 환율 1450원대
    美CPI 여파에도...러·우 종전 기대감에 환율 1450원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도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452.1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451~1453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이며, 전월 대비로는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다. 달러 2025-02-1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