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중대재해 늘어난 폐기물 처리업 대상 현장점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보다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폐기물 처리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폐기물 처리업 사업장에서는 근로자가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계가 작동해 사망하거나 고철압축기 시험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
    • 2024-11-13
    • 09:00:00
  • [종합] 10월 취업자 8.3만명↑, 넉달 만에 10만명 하회…도소매·건설업 급감
    10월 취업자 숫자 증가폭이 넉 달 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 내수 시장 중심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가 축소된 것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5~6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7월
    • 2024-11-13
    • 08:49:13
  • [속보] 10월 취업자 8.3만명 증가…넉 달 만에 10만명 밑돌아
    10월 취업자 숫자 증가폭이 전월 대비 6만명 넘게 줄어들면서 넉 달 만에 대비 10만명을 밑돌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가 축소된 것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5~6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7월(17만2000명)과 8월(12만3000명), 9
    • 2024-11-13
    • 08:00:00
  • [물이 미래다] 7~8년에 한 번씩 '극강 가뭄'...각종 님비·규제에 대응책 미비
    281일. 지난해 유례 없는 한해(旱害)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 발생 일수다.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장 기간 가뭄으로 1992년 12월 이후로 없었던 '제한 급수' 위기까지 겪었다. 공업용수를 구하지 못한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들은 종종 가동을 멈췄고, 인근 밭에 심은 양파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말라비틀어졌다. 13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발간한 '광주광역시 가뭄 재해 대응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역 내 생활·농업·산업 전반에 큰 상흔을
    • 2024-11-13
    • 07:54:12
  • [물이 미래다] 저수지 파내고 처리수 리사이클링…바닷물 담수화까지
    기후위기 여파로 극강의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농업·공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까지 위협 받고 있다. 정부와 관련 공공부문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시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 시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올해 43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저수지 준설사업이 대표적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 저수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가뭄 해
    • 2024-11-13
    • 07:49:32
  • 환율·유가 뛰자…수출입물가 세 달 만에 반등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2% 올랐다. 지난 8월(-3.5%)과 9월(-2.6%) 연달아 하락한 이후 세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더해,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
    • 2024-11-13
    • 06:00:00
  • "히트펌프로 바꿨더니" 온실가스 줄고 추가 소득까지…농가 '일거양득'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류 난방기 대신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로 난방 시스템을 바꿔 향후 7년간 2200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어 3600만원의 배출권 수익과 더불어 7억22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도입한 농가가
    • 2024-11-13
    • 05:00:00
  • [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종합)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데다 위안화 가치 절하 동조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장중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가 1400원을 넘어
    • 2024-11-12
    • 17:51:19
  • 가스공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8270억원…1년새 78.5% 증가
    한국가스공사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4098억원,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조537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단가가 하락한데다 발전용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메가줄(MJ)당 4.14원 감소했으며 발전용 판매뮬량은 30만t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소인이 소멸돼 전년 동기 대비 8032억원 늘었다. 지난해 발생했던 천연가스 원
    • 2024-11-12
    • 17:13:13
  • 다가오는 수출 '피크아웃'…내년 성장률 1%대 추락 위기
    수출 부문에서 '상고하저'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내년에는 내수와 더불어 수출 여건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트럼프 관세'까지 들이닥친다면 2% 성장률 사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2억8200만 달러로 17.4% 늘었지만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 수출액이 줄었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종전 최대였던 2022년(6836억 달러)을
    • 2024-11-12
    • 16:50:39
  • 농협, 벼 매입자금 3조원 지원…강호동 회장 "쌀값 안정에 최선"
    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 규모인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협의 벼 매입자금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농협은 올해 벼 매입가
    • 2024-11-12
    • 16:34:30
  • [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도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상황이라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한·미 국고채 10년물 금리 차가 커질수록 원·달러 환율도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수립으로 양국 금리의 탈동조화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원화
    • 2024-11-12
    • 16:01:23
  •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 돌파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을 돌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선 뒤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2년 만
    • 2024-11-12
    • 15:57:29
  • IPA, 첫 완전 자동화 '컨' 부두 사업 실시협약 체결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가칭·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 이도희 선광 대표, 신용화 고려해운 대표, 김경배 HMM
    • 2024-11-12
    • 13:36:38
  • "복잡한 노동법, AI에 물어보세요" 고용부,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 마련
    고용노동부가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법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당초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으로 개발하던 중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했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AI 노동법 지식 검색 △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 2024-1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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