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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된 영국 국보급 등대유물, 우리나라서 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오후 3시(현지시각) 영국 항로표지청 본부에서 영국 국보급 등대렌즈 영구임대를 위한 '한·영 등대유물 임대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등대에서 사용되는 렌즈는 1823년 프랑스 물리학자 오귀스탱 프레넬이 발명한 것으로 여러 각도로 설치된 유리 렌즈들이 등대 불빛을 한 방향으로 모아 전달해 선박들이 멀리서도 등대 불빛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에 따라 프레넬의 등대렌즈는 '100만 척의 배를 구한 발명품'이라고도 불린다. 임 2025-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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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한국의 '진심' 알린다…산업부, 오사카 엑스포서 한국관 개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공식 개막식에 이어 이날 개최된 한국관 개관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강경성 KOTRA 사장, 주오사카총영사 등 한국 측 주요 인사와 엑스포 정부대표, 오사카부 지사 등 일본 정부 등이 참석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일본 오사카 유메시아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 2025-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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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상농장 교육 시범운용…외국인근로자 위해 7개 외국어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축산농장주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인 만큼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 교육에 참 2025-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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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국 6개 시도서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 현장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 시행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개 시·도에서 7회에 걸쳐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은 선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선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내 안전보건관리 체계 △안전기준 △위생기준 △산소·유해가스 등 검지 기구 및 보호장비 △교육 훈련 등과 관련해 선박 2025-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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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51개소 해양수산시설 안전점검...국민안전감독관 참여 해양수산부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항만·어항시설, 여객선, 여객터미널, 수산물도매시장 등 해양수산시설 651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공 드론, 비파괴 장치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일상점검 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도 상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며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연안여객선은 지난 3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민안전감독관'이 전문가들과 함께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2025-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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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출 1원 늘리면 GDP 1.45원 증가"…적정 추경 규모는 정부가 예산을 1원 더 쓰면 국내총생산(GDP)이 1.45원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의 경기 부양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연구로 주목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강대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와 김세훈 박사과정생은 최근 '정부 지출의 GDP 효과 분석' 논문을 한은 경제연구원 계간 학술지 '경제분석'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2025-04-13 1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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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31개 신규 선정 정부가 올 상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31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중점 지원 대상으로 대출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공급망 선도사업자는 총 130개로 늘었다. 기업 규모, 형태별로 대기업 37개사, 중견기업 37개사, 중소기업 54개사,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 등이다. 정부는 앞서 선정된 99개 기업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약 2조1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영세기업에는 신· 2025-04-1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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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달러가치 최저 수준…환율 이틀째 1440원대 마감 달러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4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449.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454.0원으로 출발해 1446.8∼1457.2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달러화는 간밤에 이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된 가운데, 미·중 관세 2025-04-11 16: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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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돼지서 구제역…무안 양돈농장 2곳 확진 전남 무안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23일까지 14개 한우농장에서 발생했는데 돼지농장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무안 양돈농장 2호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기존 발생농장에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이다.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지난달 13일 영암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23일까지 2025-04-11 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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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때보다 더 불안"…경제심리, 관세 충격에 '비상'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경제심리는 오히려 비상계엄 사태 수준까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데 따른 영향이다. 특히 7일 이후에는 시장 충격이 더 컸던 만큼, 향후 경제심리가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초(1~6일) 뉴스심리지수(NSI)는 85.52로 집계됐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였던 12월(85.7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뉴스심리지수 2025-04-11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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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정책 설계시 지속가능성·미래세대 염두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책 설계시 지속가능성과 보다 나은 미래세대의 삶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제3기 기재부 2030 자문단 '넥스트 다이나믹스' 발대식에서 "지금의 정책적 선택이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30 자문단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출범하는 3기 자문단은 향후 1년간 경제·산업, 2025-04-1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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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신용희 ▷기업집단결합정책과장 오동욱 ▷기업집단관리과장 음잔디 ▷하도급조사과장 이태휘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황태호 ▷기업거래정책과장 이종선 ▷국제기업결합과장 신용호 △과장급 승진 ▷약관특수거래과장 김하리 2025-04-11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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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에너지밸리에 380억원 투자유치 성공 한국전력이 나주 에너지밸리에 민간기업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한전에 따르면 태양광 분야 선도기업으로 불리는 원광에스앤티는 나주 혁신산업단지 에너지밸리에 공장을 착공하며 3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전남도의회, 산업계 등 관계자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폐모듈 처리 전문기업이다.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왔다 2025-04-11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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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옴부즈만 "AI, 산업간 경계 허물어…산업융합 방향성 정립해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1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산업융합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상공회의소, F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서울·경북 테크노파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2025-04-11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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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 美 성장 둔화 위험…연준 금리 인하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 정책을 강행하면서, 단기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둔화 위험이 더욱 부각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신속하게 주요 교역국과 핵심 품목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 부과를 강행하고 있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2월 초에는 중국·캐나다·멕시코 등 미국의 3대 교역 2025-04-11 11: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