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화·AI 도입에 10년 뒤 고용 규모 13.9%↓…"정책 대응 필요"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고용 규모가 10년 뒤 13.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인력수요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업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업종별로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달랐다.
    • 2024-11-12
    • 12:00:00
  • 현금 없는 사회 가속화…"비금융-시중은행 ATM 공동 운영해야"
    현금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비금융 현금자동입출금기(ATM)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시중은행이 자체 운영하는 ATM 일부를 비금융 ATM 운영업체와 제휴해 공동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는 지난 8일 한은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은행권 화폐 발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중 은행권은 9조4000억원 순발행됐으며 2013~2019년 평균 수준(10조1000억원)
    • 2024-11-12
    • 12:00:00
  • [2024 사회조사] "우리 사회 안전하다" 국민 10명 중 3명도 안돼…범죄·경제위험 불안감↑
    이태원 참사와 함께 묻지마 범죄 등이 늘면서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비중이 2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10명중 3명이 채되지 않았고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꼽는 사람들도 늘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의 비중은 28.9%로 2년 전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또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는 응답은 21.9%로 2년 전
    • 2024-11-12
    • 12:00:00
  • [2024 사회조사] '비혼' 절반 육박…주거 해결이 저출생 대책
    인구 절반 정도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 모두는 '결혼 자금 부족'을 비혼의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에 국한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1.5%포인트 더 높았다. 특히
    • 2024-11-12
    • 12:00:00
  • KDI, 올해 경제성장률 2.2%·내년 2.0%로 하향…"수출 가시밭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 여파로 3분기 '성장률 쇼크'가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재입성해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크다. KDI는 12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했다. 지난 8월 예상치보다 0.3%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은 예상보다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
    • 2024-11-12
    • 12:00:00
  • 남동발전 '농업인의 날' 시상식서 대통령 단체표창…농촌발전 공로 인정
    한국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등에 시상이 이뤄졌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농어촌상생기금을 대중소기업 농업협력재단에 출연해 농업·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복지사업,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 2024-11-12
    • 11:47:28
  • 日반도체기업 JSR,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공장 구축..."공급망 안정화 기대"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JSR가 한국에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용 메탈포토레지스트 생산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2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JSR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JSR은 1957년 설립 이래 현재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분야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24-11-12
    • 11:00:00
  • '2024 제품안전의 날' 김성찬 세홍 대표 동탑산업훈장 등 45점 포상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 분야 기념행사를 맞아 동탑산업훈장에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 등 제품안전 유공 포상 45점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유공자와 제품안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품안전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현장공사에서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옥내 배선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아
    • 2024-11-12
    • 11:00:00
  • 강창구 한은 국민계정부장, OECD WPNA 집행위원 위촉
    강창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OECD 국민계정회의(WPNA·Working Party on National Accounts)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강 부장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년 OECD 국민계정회의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다. OECD WPNA는 OECD, UN, IMF, 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 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
    • 2024-11-12
    • 10:12:36
  • 트럼프發 강달러에 환율 다시 14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11일 장초반 1400원을 넘어섰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달러가 상승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00.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399.1원에 개장해 곧바로 14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새벽 2시 야간거래 마감가는 1401.0원이다. 환율은 지난 6일 트럼프 당선 소식에 1400원대를 넘나들던 환율은 8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서자 10원 넘게 떨어지며 1380원대로 밀린 바
    • 2024-11-12
    • 09:33:20
  • '트럼프 관세'가 온다…해상운임 급변동 우려, 해운업계도 '벌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고율 관세 공약이 현실화하면 글로벌 교역 감소로 국내 해운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업계는 물론 정부도 해상운임 급변동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트럼프 2.0 시대와 해운 산업에 대한 영향'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는 자국 내 제조업 보호와 외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 감소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관세율을 상향하고 보호무역을 강화하며
    • 2024-11-12
    • 05:00:00
  • [아주초대석] 송명달 해수부 차관 "기후위기·공급망 대응 총력…김 등 수출 확대 지원"
    "올해 고수온 피해로 피시플레이션(수산물 가격 급등)이 회자될 정도로 기후변화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수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종합 전략을 마련 중입니다. 글로벌 물류 위기도 고조되고 있는 만큼 물류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8년 해수부 경력 중 지난 10개월이 가장 바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역대급 폭염에도 수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에만 김 수출액이 6억 달러를
    • 2024-11-12
    • 05:00:00
  • 송명달 차관은 '해양수산 정책통'…"국정과제 해결 적임자"
    1966년생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카디프대학교 국제운송학 석사를 수료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해 1996년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송명달 차관은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등을 거친 후 2022년 해양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외교통상부 주중대사관 1등서기관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해양정책을 비롯해 항만물류, 수산 등 해양수산
    • 2024-11-12
    • 05:00:00
  • [아주초대석] "어촌 소멸 위기 심각…사람 돌아오는 어촌 만들 것"
    "지난해 12월 28일 취임 이후 만 10개월이 말 그대로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고 해운·물류 리스크에 대응해 친환경 전환 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송 차관은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수산물 물가 안정'을 꼽았다. 특히 김과 오징어 등의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펼쳤다. 원양산 오징어 공급에 속도를 내고 비축 수산물을 방출해 공급을 늘린 것이다. 또 김은 8년만에
    • 2024-11-12
    • 05:00:00
  • 물가 떨어져도 '금리 내려라'…KDI 금리인하 독촉에 불편한 한은
    이달 말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또다시 금리 인하를 채근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를 KDI가 대변해주는 모양새여서 한은도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KDI는 11일 '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물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시정책 기조도 이에 맞춰 조정되는 것이
    • 2024-11-12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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