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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중국 불안까지…환율 8.3원 급등한 1394.7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리스크에 중국 재정정책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일 재차 1400원대를 위협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단 하루를 버티지 못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한 뒤 줄곧 139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
- 2024-11-11
- 1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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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무비자 입국 허용에 여행 예약↑…"여행수지 영향 지켜봐야"가까스로 줄어든 여행수지 적자 폭이 다시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전격 허용한 이후 중국행 티켓을 끊은 여행자 수가 크게 늘면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여행수지는 9억4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8억1730만 달러 적자) 이후 8월(14억2430만 달러 적자)까지 적자 폭을 점차 넓혀오다가 5개월 만에 폭을 좁혔다. 여행수지는 내국인이 해외에서 지출한 돈과 외국인이 국내에서 지출한 돈의 차액을 의미한다. 적자 규모가 클수록
- 2024-11-11
-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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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수 10분기 연속 위축...3분기 소매판매, 12개 시·도에서 감소3분기 전국 12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은 업종에 따라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이는 지난 2022년 1분기(2.6%) 이후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7개 시도 중 3분기 소매판매가 증가한 시도는 충남(3.9%), 충북(1.2%), 부산(0.9%) 등 5개 시도에 그쳤다.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
- 2024-11-11
-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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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공정거래, 경제상식으로 세워…효율성·역동성 확대 기반 조성"윤석열 정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 출범 후 2년 반동안 공정거래를 우리 경제 상식으로 바로 세워 민생 안정과 시장 본영의 효율성·역동성이 확대되는 기반을 조성해왔다"고 자평했다. 공정위는 11일 조홍선 부위원장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정거래분야의 성과 및 향후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그동안 △시장 반칙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및 제도적 기반 강화 △경제적 약자 거래기반 강화 및 소비자 권익 제고 △국민불편·기업
- 2024-11-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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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화재·폭발사고 원인·과정 담은 화학사고 사례집 발간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주요 화재·폭발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쉽게 설명한 '화학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화학사고 사례집들은 화재·폭발 사고원인과 대책이 전문 용어 위주로 작성돼 이해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생 원인과 과정, 사업장 안전수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작성했다. 사례집에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 10건의 직접적인 원인과 기업의 작업환경, 안전보건관리
- 2024-11-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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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권 가계대출 3.9조 증가 그쳤지만…2금융권 '풍선효과'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조9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증가세 피크를 찍었던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둔화세다. 하지만 금융권 전체로 범위를 넓혀보면 가계대출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추세적 둔화로 판단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36조5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3조9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4월부터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 2024-11-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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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 인하 채근하는 KDI "물가상승률 안정…통화 긴축 조절해야"최근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한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도는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통화정책의 긴축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KDI는 11일 '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시정책 기조도 이에 맞춰 조정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를 하회하는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도록 통화정
- 2024-11-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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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대표단 60명, 한국 찾았다..."계약 협상 박차"체코 전력 당국이 한국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내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체코 전력 당국은 앞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를 선정한 바 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 제기에 따라 체코 반독점 당국이 최종 계약을 맺는 것을 일시 보류하도록 했지만 체코 전력 당국은 당초 계획한 내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11일 체코
- 2024-11-11
- 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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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날 기념식...금탑훈장에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올해 섬유의 날 행사에서 섬유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이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에게 돌아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47명의 유공자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87
- 2024-11-1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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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농장, 내일부터 농작물 산업단지 입주 가능해진다실내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건축물인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농작물 생산시설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에서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이 입주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울산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농식품산업계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다. 그동안 산업단지는 제조업, 지식산업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해 수직농장은 들어갈 수 없었다. 하지만 농식품부가 지난 7월 스마트농업
- 2024-11-1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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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제해사기구와 ODA 체결...해양환경 인재 양성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여한 100여억원을 통해 글로벌 해양환경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1일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에서 IMO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ODA 사업 협정서에는 해수부가 5년간 104억원 규모의 자금을 IMO에 공여하고 체계적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해양환경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와 관련된
- 2024-11-1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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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순 수출 17.8%↓..."일시적 현상, 이달도 견조한 성장세 예상"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들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 0.1%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동기(8.5일)보다 짧았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왔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
- 2024-11-11
-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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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경계감·中위안화 약세에…환율 1390원대 상승 출발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 경계감에 달러화는 강세인 반면 중국 경기 부양책이 기대와 달리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위안화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9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1396원에 출발 후 1390원 중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폭
- 2024-11-11
- 1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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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尹 전반기, 위기대응 전력…민생·체감경기 개선에 정책역량 집중"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위기대응과 경제운용의 정상궤도 복귀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민생·체감경기 개선과 리스크 관리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11일 윤석열 정부 경제·재정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범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가파른 금리 인상, 역대 최악의 반도체 불황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늘어난 국가채
- 2024-11-11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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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신정부 정책, 전 분야에서 영향…분야별 대응방안 필요"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미국 신정부 정책 영향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한 공약·정책을 분석하고 분야별 경제 영향과 대응방향 등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 글로벌 불확실
- 2024-11-11
- 0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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