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텐센트 등 올해 엔비디아 칩 23조원어치 샀다
    "알리바바·텐센트 등 올해 엔비디아 칩 23조원어치 샀다" 중국 기업들이 올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160억 달러(23조5000억원) 이상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매이션을 인용해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기술 대기업이 올해 1~3월 엔비디아의 H20 칩을 160억 달러 이상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H20 칩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아래에서도 합법적으로 중국에 판매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보다 성능은 낮지만, 블랙웰에서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2025-04-03 11:32
  • [포성 울린 관세戰] 피치 美 관세율 1년 새 2.5→22% 급등…1910년 수준
    [포성 울린 관세戰] 피치 "美 관세율 1년 새 2.5→22% 급등…1910년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겨냥해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관세율이 약 1910년 이후 최고치인 22%로 급등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밝혔다.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연구 책임자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를 분석한 결과,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024년 2.5%였던 것이 1년 만에 22%로 높아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소놀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결과에 대해 “1910년 이후 최고”라며 “모든 무역 상대국이 훨씬 높 2025-04-03 09:45
  • 美 백악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은 상호관세 적용 품목 아냐
    美 백악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은 상호관세 적용 품목 아냐" 미국 백악관이 기존에 다른 관세가 부과되거나 부과를 예고한 제품에 대해서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호관세 미적용 품목을 공개했다.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를 포함해 구리·의약품·반도체·목재,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품목, 금괴, 에너지 및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특정 광물 등이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 로즈골드에서 모든 국가에 10% 기본관세를 부과 2025-04-03 07:17
  • 美, 모든 국가에 적용하는 10% 기본관세 5일부터…상호관세는 9일 시작
    美, 모든 국가에 적용하는 10% 기본관세 5일부터…상호관세는 9일 시작 미국 정부가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를 5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한다. 불공정 무역 장벽 등으로 대규모 무역 흑자를 거둔 '최악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는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펼쳐진 연설에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다른 국가를 향해 "미국 제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산업을 파괴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비금전적 장벽을 만들었다. 미국 납세자들은 50년 이상 갈취를 당해왔다. 더는 그럴 일은 없을 것" 2025-04-03 06:41
  • [속보] 美 기본 관세 5일부터 시행…국가별 관세는 9일 시작
    [속보] 美 기본 관세 5일부터 시행…국가별 관세는 9일 시작 美 기본 관세 5일부터 시행…국가별 관세는 9일 시작 2025-04-03 06:07
  •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 발표…관세전쟁 본격화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 발표…관세전쟁 '본격화'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펼쳐진 연설에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향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무역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4% 오른 1278억 달러(약 187조4059억원)였다. 대(對)미국 무역 수지는 557억 달러(약 81조6785억원)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2025-04-03 05:59
  • EU, 폐차 담합 車제조사 15곳 과징금…현대·기아도 포함
    EU, '폐차 담합' 車제조사 15곳 과징금…현대·기아도 포함 유럽연합(EU)이 1일(현지시간) 폐자동차(ELV) 처리 비용을 아낀다는 명목으로 오랜 기간 담합을 한 완성차 제조업체 15곳에 총 4억5800만 유로(약 7287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중 현대차·기아도 포함돼 1195만 유로(약 191억원)의 과징금을 받게 됐다. EU 집행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와 제조사들은 2002∼2017년 기간 중 최대 15년에 걸쳐 EU 관련 지침을 위반하며 폐차 재활용과 관련한 반경쟁적 계약과 조직적 관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CEA와 제 2025-04-02 17:43
  • 日 라피더스 반도체 시제품 7월 내 완성…세계 따라잡을 마지막 기회
    日 라피더스 "반도체 시제품 7월 내 완성"…"세계 따라잡을 마지막 기회" 일본산 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가 홋카이도 지토세(千歲)시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올해 7월 중순 혹은 하순에 시제품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고이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2025년 3월 이전)에는 고객에 선보일 시제품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제품에 대해서는 “7월 중순부터 하순쯤에는 어느 정도 확인할 2025-04-02 17:17
  • [종합] 미얀마 강진 사망자 3000명 육박
    [종합] 미얀마 강진 사망자 3000명 육박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6일째인 2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기준 288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4639명, 실종자는 373명이다. 또한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가통합정부(NUG)는 “850만명 이상이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 구조대가 수도 네피도와 제2도시 만달레이에 도착했지만 다른 피해 지역들은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 2025-04-02 17:02
  • 인도·칠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협상 시작
    인도·칠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협상 시작 인도와 칠레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중요 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며 남극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인도 매체 더와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 인도와 칠레 간 경제 관계는 2007년에 서명한 부분적 무역협정에 의해 조율되고 있다. 2022~2023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양국 간 무역규모는 26 2025-04-02 16:58
  •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 공격 확대…광범위한 영토 장악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 공격 확대…광범위한 영토 장악"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영토를 장악해 완충지대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당초 가자지구 가장자리에 있던 완충지대를 전쟁 시작 후 확대했다. 이후 가자지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넷자림 회랑을 따라 완충지대를 추가한 상태다. 카츠 장관은 가자 2025-04-02 16:33
  • 美공화, 하원 2곳 보궐선거 승리…위스콘신 대법관 선거는 보수후보 패배
    美공화, 하원 2곳 보궐선거 승리…위스콘신 대법관 선거는 보수후보 패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의 '민심 풍향계'가 될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2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다만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진보 성향 판사가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봤다. 1일(현지시간) 치러진 플로리다주 제1 선거구와 제6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각각 집권당인 공화당의 지미 패트로니스 후보와 랜디 파인 후보가 승리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정부의 최고 재정 담당자인 패트로니스 후보는 9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2025-04-02 14:28
  • 美, 중동에 항모 추가 배치···이란·대리세력 위협에 단호 대응
    美, 중동에 항모 추가 배치···"이란·대리세력 위협에 단호 대응" 중동 지역의 긴장이 재차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 배치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숀 파넬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지역 안정을 촉진하고 침략을 억제하며, 지역 내 자유로운 상업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중동에 배치된 해리 트루먼 항모전단에 칼 빈슨 항모전단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빈슨 항모 전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예정된 훈련을 마친 후, 중부사령부 작전책임구역(AOR)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파넬 2025-04-02 10:46
  • 美싱크탱크 北, 전략무인기 격납고 신축…테스트부대 창설
    美싱크탱크 "北, 전략무인기 격납고 신축…테스트부대 창설" 북한이 전략 무인항공기(UAV)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무인기 관련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싱크탱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략 무인항공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아 현대전의 새로운 치명적 무기로 대두되고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매체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샛별-4급 전략 무인항공기의 변형기종 시험 비행을 참관하기 위해 다녀간 방현 비행장(평안북도 구성시 소재)을 지난달 2025-04-02 09:35
  • 트럼프 손에 달린 틱톡 美 운명…내일 논의할 예정
    트럼프 손에 달린 틱톡 美 운명…"내일 논의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금지될 위기에 처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운명을 조만간 결정한다. CBS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의를 열고 틱톡에 대한 최종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틱톡은 지난해 4월 '틱톡 금지법'이 미 의회를 통과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을 시 미국에서 운영이 중단된다. 당초 매각 시한은 지난 1월 19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 2025-04-02 07:39
  • 백악관 상호관세,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
    백악관 "상호관세,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예고한 상호관세는 2일(현지시간) 발표 즉시 발효된다고 1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2일 오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즉각 발효된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5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더 부유하게'라는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라고 공지한 바 있기에, 상호관세는 이때 공표될 것을 시사했다. 레빗 대변인은 "내일 진행되 2025-04-02 06:14
  • 블룸버그 트럼프 관세로 美 GDP 4% 내리고 물가 2.5% 오를 것
    블룸버그 "트럼프 관세로 美 GDP 4% 내리고 물가 2.5% 오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전쟁으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4% 감소하고 물가는 향후 2~3년간 2.5%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가 최대치로 부과될 경우 미국 평균 관세율은 최대 28%포인트 상승해 미국 GDP에 4%의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는 대략 1조 달러의 생산이 줄어드는 것이다. 경제 규모가 이전 추세보다 6% 위축됐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충격일 것으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평가 2025-04-01 17:21
  • 日 이시바 美에 관세 제외 강력 요구…기업엔 자금지원, 상담창구 개설
    日 이시바 "美에 관세 제외 강력 요구"…기업엔 자금지원, 상담창구 개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및 자동차관세 발표를 앞두고 필요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계속해서 일본이 제외되도록 강력히 요구해 갈 것”이라고 강조한 한편, 기업에 대한 지원 및 상담을 적극적으로 늘려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1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예산안 통과를 맞아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ld 2025-04-0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