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1800억원 규모 미국산 어뢰 추가도입…中 위력시위 견제
    호주, 1800억원 규모 미국산 어뢰 추가도입…'中 위력시위' 견제 호주가 2억 호주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어뢰를 추가 도입한다. 중국 해군 군함들의 위력 시위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 등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잠수함 전력의 살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Mk-48 중(重)어뢰를 추가 도입하는 2억 호주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k-48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은 Mk-48이 자국이 보유한 콜린스급 잠수함에 탑재돼 공격·방어 능력을 크 2025-03-23 15:43
  • 이스라엘, 하마스 이어 헤즈볼라와도 교전 재개···중동 불안 고조
    이스라엘, 하마스 이어 헤즈볼라와도 교전 재개···중동 불안 고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휴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교전을 재개했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휴전 중 교전을 재개한 데 이어 헤즈볼라와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꺼진 듯'했던 중동의 전화(戰火)가 재점화될 조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2일(현지시간) “목표물 수십 곳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에 따라 레바논 남부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레바논에서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것으 2025-03-23 15:12
  • 日 한·중·일 기묘한 안정 연출…중·일 간 구체 성과 안 보여
    日 "한·중·일 기묘한 '안정' 연출"…"중·일 간 구체 성과 안 보여" 일본 도쿄에서 22일 열린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한·중·일 3국의 의도가 교차하는 가운데 기묘한 ‘안정’이 연출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확실성이 3국이 서로 접근하는 주된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3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눈에 띈다. 2025-03-23 13:37
  • 위트코프 특사 푸틴, 트럼프 총격 당시 기도…러-우 휴전 1~2주 안에 달성 예상
    위트코프 특사 "푸틴, 트럼프 총격 당시 기도…러-우 휴전 1~2주 안에 달성 예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총기 피습 이후 쾌유를 기도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21일(현지시간) 보수 논객 터커 칼슨과 팟캐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중동과 유럽 평화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2번이나 대면하기도 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13일 진행한 푸틴 2025-03-23 06:23
  • 中 왕이 한·중·일, 국제정세 혼란 속 소통 강화…지역평화 발전 한뜻
    中 왕이 "한·중·일, 국제정세 혼란 속 소통 강화…지역평화 발전 한뜻" 한·중·일 3국이 국제정세 혼란과 세계경제 부진 속에 소통 강화와 신뢰 증진, 협력 심화에 대한 필요와 책임이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일·한은 지역 평화 발전에 더 많은 안정 요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국은 (2019년 중·일&m 2025-03-22 15:59
  • 중국 정부, 딥시크 직원 여권 압수·여행 금지…정보유출 방지
    중국 정부, 딥시크 직원 여권 압수·여행 금지…"정보유출 방지" 중국 정부가 다수 딥시크 직원의 여권을 압수하고 해외여행을 금지했다. 22일 미국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 1월 추론모델 R1을 출시한 뒤 중국 정부의 강한 통제 조치 아래 놓이게 됐다. 딥시크 모회사인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는 허가 없이 중국을 떠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주요 직원들의 여권을 압수했다. 민감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과 중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중국 2025-03-22 14:17
  •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조만간 휴전…영토 분할 등 협상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조만간 휴전…영토 분할 등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조만간 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조만간 전면적인 휴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영토 분할 등과 관련된 협정이 협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우크라 2025-03-22 06:07
  • 트럼프 관세에 유연성 있겠지만, 기본은 상호주의
    트럼프 "관세에 유연성 있겠지만, 기본은 상호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상호 관세를 유지하면서 유연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음 달 2일 발표 예정인 상호 관세 예외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예외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그런데 한 명한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다. 유연성이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요청을 2025-03-22 05:58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外 中 방문한 美상원의원…'미중 정상회담' 발판 여부 주목 중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이 양국 정상회담에 발판을 놓을지 주목된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인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은 오는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는 포럼 개막에 앞서 오는 22일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이후 미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공 2025-03-21 21:58
  • 日, 한인 태우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피해자 명부 모두 넘겨
    日, 한인 태우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피해자 명부 모두 넘겨 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 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사건 관련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받았다”며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와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써 일본이 확보한 75건의 자료가 모두 한국에 제공됐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9건을 넘겼고, 같은 해 10월 34건을 보내온 바 있다. 2025-03-21 20:50
  •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北 도착…김정은과 만날 예정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北 도착…김정은과 만날 예정"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했다. 타스통신은 21일 쇼이구 서기가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쇼이구 서기는 방문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관료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03-21 11:10
  • 中,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사형 집행…캐나다 강력 반발
    中,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사형 집행…캐나다 강력 반발 중국이 캐나다와 맞불 관세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마약 혐의에 연루된 캐나다인을 사형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캐나다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CNC 방송 등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올해 초 중국이 마약 밀수 혐의로 캐나다인 4명을 처형했다”며 중국 정부를 규탄했다. 졸리 외교장관은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캐나다인에 대한 감형을 요청했다”며 중국에 여러 번 사면을 요청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2025-03-20 18:13
  • EU, 내달부터 철강 수입량 최대 15% 감축…韓 타격 불가피
    EU, 내달부터 철강 수입량 최대 15% 감축…韓 타격 불가피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대응해 다음달 1일부터 철강 수입량을 최대 15% 줄이는 등 긴급 조치를 추진한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값싼 중국산 철강이 대거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유로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금속 산업행동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역내 철강업계와의 논의해 산업보호 조 2025-03-20 15:04
  • 소프트뱅크, Arm 이어 암페어도 인수…AI 전략 가속화
    소프트뱅크, 'Arm' 이어 '암페어'도 인수…AI 전략 가속화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0일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컴퓨팅’(이하 암페어)을 65억 달러(약 9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설계 대기업 ‘Arm’에 이어 최첨단 반도체 관련 기업을 산하에 추가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실버밴즈 6’를 통해 암페어의 모든 주식을 취득하게 되며, 거래는 2025년 하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거 2025-03-20 13:58
  • 日추가 금리 인상 6월? 7월?...이시바 상품권 스캔들 변수
    日추가 금리 인상 6월? 7월?...'이시바 상품권 스캔들' 변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5% 정도’로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일,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최근 불거진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상품권’ 문제가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시기를 6월이나 7월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6월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신문은 “선거 2025-03-20 13:19
  • ​​​​​​​이란 핵협상 압박하는 트럼프, 2개월 시한 제시
    ​​​​​​​이란 핵협상 압박하는 트럼프, '2개월 시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2개월의 내에 핵 협상을 체결하자는 서한을 보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악시오스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2개월 시한이 포함된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시한이 서한을 받은 날로부터인지, 협상 개시 시점인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보낸 서한 내용이 “거칠었다”며, 이란 2025-03-20 09:51
  • 러-우크라, 트럼프·푸틴 합의 후 서로 공격받아 주장
    러-우크라, 트럼프·푸틴 합의 후 서로 "공격받아" 주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부분 휴전에 합의한 후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 당국은 19일(현지시간)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 드론이 이 지역 병원 두 곳을 공격해 환자와 의료진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당국은 "수도 키이우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60세 남성 한 명이 다쳤고 민가 여러 채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 2025-03-19 20:52
  • 中, 국가기밀 유출한 연구원 간첩에 사형 선고
    中, 국가기밀 유출한 연구원 간첩에 사형 선고 중국 당국이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연구소 엔지니어 출신 간첩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9일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에 올린 글을 통해 “국내 연구소에서 보조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류(劉)모씨가 국외 정보기관과 접촉한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류씨는 자신의 간첩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부는 “류씨는 6개월간 여러 국가를 비밀리에 이동하며 국가 기밀을 2025-03-19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