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공화당 하원의원들 중국 학생 유학 금지 법안 발의
    美 공화당 하원의원들 '중국 학생 유학 금지' 법안 발의 미국 공화당 일부 하원의원들이 중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학문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일며 미국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각)공화당의 라일리 무어(웨스트버지니아주)하원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의원 5명은 중국인의 미국 내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참여 및 학생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무어 의원은 "중국 국민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미군을 감시하고, 미국의 지적 재산을 훔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025-03-15 17:39
  • 머스크와 설전 벌인 美 민주당 상원의원 테슬라 차량 없앨 것
    머스크와 설전 벌인 美 민주당 상원의원 "테슬라 차량 없앨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차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켈리 의원은 엑스(X·구 트위터)에 "나는 로켓처럼 빠르기 때문에 테슬라를 샀지만, 이제 내가 이 차를 운전할 때마다 우리 정부를 뒤흔들고 사람들을 해치는 사람을 위한 광고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그래서 테슬라, 넌 해고됐어!"라고 썼다. 그는 글과 함께 테슬라 차량을 타고 출근 2025-03-15 17:31
  • 애덤 볼러 美인질문제 특사...청문회 전 자진사퇴
    애덤 볼러 美인질문제 특사...청문회 전 자진사퇴 미국 국무부의 고위 공직인 '인질 문제 대통령 특사'(SPEHA)로 지명됐던 애덤 볼러가 자진사퇴했다고 14일(미 현지시각)미국 유력 매체들이 전했다. 볼러는 지난해 12월 4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SPEHA 내정자로 지명됐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임기가 시작된 현재까지도 정식 임명을 위한 연방상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다. 다수의 미 언론들은 볼러의 지명이 철회된 이유에 대해 그가 하마스 고위인사들과 직접 만나 협상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이스라엘 성 2025-03-15 17:08
  • 트럼프, 24시간내 러시아-우크라 전쟁 해결 발언...약간 비꼬았던 것
    트럼프, 24시간내 러시아-우크라 전쟁 해결 발언..."약간 비꼬았던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것이라던 대통령 취임 전 주장에 대해 "약간 비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풀 미저'(Full Measure)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2기 행정부 시작 54일을 맞은 지금 여전히 해결책을 중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6일 방송되는 인터뷰를 앞두고 공개한 동영상에서도 "그런 말을 했을 때는 사실 약간 비꼬는 것"이라며 "내 2025-03-15 14:46
  • 푸틴 쿠르스크에 남은 우크라군, 항복하면 생명 보장할 것
    푸틴 "쿠르스크에 남은 우크라군, 항복하면 생명 보장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게 "항복한다면 생명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타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에서 "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면 국제법과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생명과 적절한 대우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 2025-03-15 14:26
  • 이라크, IS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 사살...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이라크, IS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 사살..."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로이터, AP통신 등 외신들은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압둘라 마키 무슬리 알루파이(아부 카디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알수다니 총리는 사살된 알루파이에 대해 "이라크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국 등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중 중동 내 미국을 총괄 지휘하 2025-03-15 14:00
  • 中 시진핑, 이달 말 베이징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난다
    中 시진핑, 이달 말 베이징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는 23∼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한 CEO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시 주석과 CEO들의 회동이 28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해외 기업 CEO 약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CEO들이 시 주석과 만나려면 중국발전포럼 폐막 후 며칠간 베이징에서 기 2025-03-15 11:42
  • 상품권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日이시바…野 불신임안 제출도 검토
    '상품권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日이시바…野 불신임안 제출도 검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과 회식을 앞두고 각각 10만엔(약 10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한 '상품권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15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조간신문 사설 등을 통해 이시바 총리가 경솔한 행동을 했고 해명도 설득력이 없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당초 스캔들이 불거지자 이시바 총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거듭 항변했으나,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알려진 이시바 총리의 도덕성에 흠집이 갔고 비판 여론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2025-03-15 11:37
  • 러시아 美 정보 받아야 30일간 휴전안 대답할 것
    러시아 "美 정보 받아야 '30일간 휴전안' 대답할 것" 러시아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미국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은 후 대답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휴전안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반응을 묻는 말에 "너무 앞서나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대화 내용의 자세한 정보를 전달 2025-03-12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