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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토 사무총장, 8일 일본 방문…우크라戰 대응 등 논의 일본 외무성은 3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8∼10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응과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무성은 "뤼터 사무총장의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과 나토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의 방일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25-04-04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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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美재무 "나 였으면 사임했을 것" 상호관세율 산정법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로런스 서머스(70) 전 미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율 계산법과 관련해 "보호주의 경제학을 믿는다고 해도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관세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상호 관세를 도출한 '경제학'을 "창조론으로 생물학을, 점성술로 천문학을 각각 설명하려는 것과 같다" 2025-04-04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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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美 자동차에 25% 맞불 관세 "트럼프 車관세 대응"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25%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자동차에 25%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민들에게 미칠 충격에 비춰볼 때 미국 행정부는 결국 정책을 바꿔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희망을 줄 순 없다"며 이같은 대응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앞서 부과한 캐나다의 맞불 관세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처럼 자동차 부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2025-04-04 0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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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상호관세 여파에 시총 4500조원 증발…나스닥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여파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떨어진 4만54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4.45포인트(-4.84%) 급락한 539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50.44포인트(-5.97%) 급락한 1만6550.6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 2025-04-04 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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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 발효 이후 "반도체관세 곧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에 대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마이애미로 향하는 기내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 관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 관세는 별개의 범주다.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것이다. 현재 검토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관세도 예고함에 따라 한국의 대미 수출 1·2 2025-04-04 0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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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 상무장관 "불공정 무역 관행 없애야 관세 인하 여부 논의 가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미국이 지적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다른 나라들이 없애야 관세 인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를 통해 관세 협상 여지를 묻는 말에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세계 무역 질서의 재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다른 국가들이 그들의 관세와 관세보다 훨씬 심한 비관세 장벽을 교정할 수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내 2025-04-04 0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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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폭탄에 증시 초토화…트럼프 "시장 호황 누릴 것"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단행하며 미국 내 주식 시장이 출렁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가 추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에 부과에 대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환자가 수술받을 때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세 부과를 통해 7조 달러(약 1경 165조원)에 가까인 대미 투자가 들어올 것이라 주장하며 "시장은 호황을 누릴 것이다. 주식 호황과 2025-04-04 0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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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美 관세…백악관, 韓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 26%→25% 수정 미국 백악관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재확정했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에 한국의 상호관세율을 25%로 수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상호관세율 발표에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경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행정명령 부속서엔 26%라고 적혀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당초 미국은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26%가 맞다는 입장을 취했다. 연합뉴스가 확인을 요청하 2025-04-04 0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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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베트남 기업계 '충격'…신속히 대처 마련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새로운 결정이 베트남 기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막꾸옥아인(Mac Quoc Anh) 호찌민시중소기업협회 부회장은 상호관세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이를 전례 없는 ‘정책 쇼크’로 보고 있다”며 “이것은 더 이상 단일한 반덤핑 조치가 아니라, 베트남의 많은 핵심 수출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체계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46% 세율은 특정 산업군에 대한 검토가 아닌 일반적인 부 2025-04-03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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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베트남, '46%' 관세 폭탄에 정부 신속대응팀 조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특히 베트남에 46%라는 높은 세율을 부과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긴급 회의에 나섰다. 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산 상품에 높은 수입세를 부과한다는 미국의 새로운 결정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급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재정부, 상공부, 농업환경부, 과학기술부, 중앙은행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 캄보디아 2025-04-03 2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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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한국 맥도널드 감자' 언급…"상호관세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 상무장관이 한국 맥도널드의 '미국산 감자튀김 재료 수입 제한 조처'를 언급하며 관세인상 정책을 옹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채널 폭스 '해너티 쇼'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국의 농산물 수입 제한 조치를 언급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에 차를 수입하고 농산물을 수출하는데 (한국) 맥도널드가 튀김용 감자를 들여오려고 하자 원산지 확인이 안 된다며 거부했다" 2025-04-03 2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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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美 상호관세 직격탄 맞은 亞 "이제 中 저가공세 고민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공격에 직격탄을 맞은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이 이제는 중국산 저가 공세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주요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은 26%의 관세를 부과받은 가운데 일본, 브루나이, 말레이시아(24%)보다는 다소 높지만 중국(54%, 추가관세 포함), 베트남(46%), 태국(37%), 인도네시아, 대만(32%), 인도(27%) 등 아시아 주요국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이른바 베트남과 같 2025-04-03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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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상호관세 수치 혼란…韓외 인도·스위스 등도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잘못 발표한 가운데 인도 역시 26%가 아닌 27%의 관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6%라고 발표했지만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7%로 적시됐다.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과 인도 외에도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파키스탄, 세르비아, 보츠와나 등도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보다는 관세율이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와 있다. 블룸 2025-04-03 1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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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트럼프, 러시아 관세는 제외…주요국 중 유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소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러시아는 제외됐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 관세 제외에 대해 “이미 각종 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미 각종 제재 등으로 의미있는 무역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관세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태평양에 있는 인구 1500명의 뉴질랜 2025-04-03 1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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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대행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 추진…대미 협상에 총력" 韓대행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 추진…대미 협상에 총력" 2025-04-03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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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미국 해방'이라던 상호관세, '미국에 해된다'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을 외치며 발표한 상호관세가 오히려 미국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잇단 관세 부과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소비 둔화를 초래하면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 타격을 입고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유통업 단체인 전미유통협회(NRF)는 이날 성명을 내고 관세는 결국 미국 수입업체들이 부담하게 된다며 "(관세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불안과 불확실성을 초 2025-04-03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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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추진잠수함 공개…한반도 군비경쟁 심화 가능성"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한반도에서 군비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군사 전문가 H.I. 서튼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네이벌뉴스에서 “핵추진·핵무장 잠수함 건조는 한반도에서 군비 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튼은 북한의 핵잠수함이 작전 능력을 갖추기까진 몇 년이 걸릴지 몰라도 이미 핵 논쟁을 재편하고 있다고 봤다. 또 한국의 핵무기·핵잠수함 확보 논의는 공론장에서나 정부 내에서나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2025-04-03 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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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성 울린 관세戰] 상호관세율 산정 논란…'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절반값'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국가별 상호관세율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개별 국가의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계산하지 않고 해당 국가와의 교역에서 발생한 무역적자액을 해당국에서 수입하는 금액으로 나눠 부과했다는 것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홈페이지에 산정법을 공개했다. USTR은 "각 국가별로 수만개의 관세, 규제, 세제와 기타 정책이 무역적자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다"며 양자 2025-04-03 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