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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동맹국과 군사회담에 '부인 동석' 논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 대해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그가 민감한 군사기밀을 논의하는 고위 군사회담에 민간인인 아내를 최소 2차례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 이달 6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과 한 양자회담에 각각 아내 제니퍼를 동석시켰다고 보도했다. 힐리 장관과의 미·영 국방장관 2025-03-29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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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협상, 우리가 얻는 게 있다면 열려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와 관련해 일정 조건이 충족된다면 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로 향하던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나라들이 협상을 원하고 있고, 우리가 그 협상에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다만 내달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발표 전에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아마 그 뒤에"라고 답했다.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2025-03-29 13: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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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694명으로 증가…부상자 1670명 확인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급증했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진 피해와 관련해 사망자 694명, 부상자 1670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군정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이 밝힌 144명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지진은 전날 낮 12시 50분경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3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7.7로 기록됐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주민이 매몰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25-03-29 1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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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美 AI로봇 산업단지 조성…1조 달러 투자" 소프트뱅크가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신문은 29일, 손정의 회장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인더스트리얼 파크 구상'을 공개하고 1조 달러, 약 1470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구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관세 인상을 시사하는 상황에서 일본이 미국 제조업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소프트뱅크가 추진하는 산업단지에는 수요 예측부터 2025-03-29 10: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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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에 군정 '도움 요청'...국제사회 지원 물결 미얀마 중부를 규모 7.7의 강진이 덮치자 국제사회가 항공기와 구호대를 급파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그간 미얀마 군사정권과 선을 그어온 서방이 인도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28일(현지시간) 미 CNN,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은 지진 발생 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우리나라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려는 단체나 국가는 와달라"고 요청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 2021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후 반대 세력을 2025-03-29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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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규모 7.7 강진…"144명 사망, 732명 부상"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미얀마는 물론 이웃나라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건물 여러 채가 무너져 다수가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TV 연설을 통해 "지진으로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응급실 밖에서 부상자들이 줄을 서서 치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8일 2025-03-29 0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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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비자센터에 계절근로 신청 위해 새벽부터 줄 이어져 베트남 한국비자센터에 계절근로를 신청하려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3월 26일 자정 무렵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한국비자등록센터 앞이 붐볐다. 그 이유는 베트남 남부 및 서부 지역에서 온 수십명의 근로자들이 계절근로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번호표를 받기 위한 것이었다. 비자센터는 오전 8시 30분에 업무를 시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번호를 받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려야 한다. 베트남 띠엔장(Tien Giang)성에서 온 응우옌 2025-03-28 23: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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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대규모 사상자 발생"…방콕 빌딩붕괴·태국 비상사태 선포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AFP 통신은 강진이 직격한 미얀마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패통탄 태국 총리는 미얀마 강진에 비상사태 선포했다고 전했다. 진앙으로부터 약 1000㎞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도 지진 여파로 건설 중이던 고층빌딩이 붕괴해 노동자 최소 43명 매몰됐다. 태국 재난본부는 방콕을 비롯한 태국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방콕 권역에는 1700만명이 거주하며, 많은 시 2025-03-28 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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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FP "미얀마 강진에 대규모 사상자 발생" AFP "미얀마 강진에 대규모 사상자 발생" 2025-03-28 1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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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임정 체제로"…젤렌스키 "푸틴 곧 죽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유럽방송연합(EBU) 주관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푸틴 대통령)는 곧 죽을 것이고, 모든 것은 끝날 것"이라며 "나는 푸틴보다 젊으니 나에게 베팅하라. 나의 장래가 더 밝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7세, 푸틴 대통령은 73세다. 더타임스는 젤렌스 2025-03-28 17: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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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산업체, 트럼프 '미국우선주의' 희생양 되나...동맹국들 美산 무기 구입 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으로 동맹국들에 무기를 팔아 수익을 내던 미국 주요 방산업체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에 대한 불확실한 태도를 보이면서 포르투갈,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무기 구입을 재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 등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신이 쌓였다는 2025-03-28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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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총리, 미얀마 강진에 비상사태 선포 태국 총리, 미얀마 강진에 비상사태 선포 2025-03-28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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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FP "미얀마 강진으로 방콕 고층건물 붕괴…노동자 최소 43명 매몰" AFP "미얀마 강진으로 방콕 고층건물 붕괴…노동자 최소 43명 매몰" 2025-03-28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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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콕 경찰 "건설 중인 고층빌딩, 미얀마 강진에 붕괴…사상자 파악 안 돼" 방콕 경찰 "건설 중인 고층빌딩, 미얀마 강진에 붕괴…사상자 파악 안 돼" 2025-03-28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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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규모 7.0 넘는 강진…USGS 7.7·EMSC 7.3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0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통해 28일 오후 3시20분54초께 미얀마 만달레이 서북서쪽 17㎞ 지역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2.01도 동경 95.92도다. 진앙의 깊이는 10㎞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영토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미얀마 지진 규모에 관해 유럽-지중해 지진학 센터(EMSC)는 규모 7.3으로 측정했다. AFP에 따르면 인근에 있는 태국 방콕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2025-03-28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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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EMSC "미얀마 내륙서 규모 7.3 지진" EMSC "미얀마 내륙서 규모 7.3 지진" 2025-03-28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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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한국 산불 희생 애도…주한미군, 지원 준비" 미국이 한국 영남 지역에서의 산불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남동부 지역에서 지속되는 산불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치명적인 산불은 인명 피해를 유발했을 뿐 아니라 주택과 역사 유적지를 파괴했다"라면서 "미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동맹국과 함께한다. 주한미군도 산불을 진압 2025-03-28 15: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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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와 반도체 및 기술협력 기회 모색 용인시가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용인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양국 기업 대표들과 27일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 현지 매체 금융투자신문에 따르면 용인시는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 IT 기업 중 하나인 FPT그룹과 함께 정보기술 및 디지털 혁신, 특히 한국이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은 용인시의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5-03-28 13: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