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前 페이스북 임원 "저커버그, 중국 공산당과 한통속" 내부 고발자로 나섰던 페이스북 전직 임원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과 내통했다고 폭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전 글로벌정책 책임자였던 세라 윈-윌리엄스는 이날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윈-윌리엄스는 “저커버그는 겉으로는 성조기를 두르고 자신을 애국자라고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한통속이었다”며 과거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공산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말했다. 2025-04-10 17:35:58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묻자 "사람들 겁먹고 두려워해…난 유연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반영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들과 개최한 행사에서 유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밝혔다. 2025-04-10 17:06:54
  • 미국, 이란과 핵 협상 앞 'B-2 스텔스 폭격기' 전진 배치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인도양에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전진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에서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란)이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2025-04-10 16:52:25
  • 美 "주한미군, 입지적 우위…동맹국 부담 공유 확대 집중"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부담 공유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도전’ 주제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과 관련해 “우리가 현재 입지적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 억제와 중국 견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2025-04-10 15:46:37
  • '中견제' 트럼프, 美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韓협력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을 되살리고 중국의 해양 패권 저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파트너로 호명한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가진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쓸 것”이라며 조선 산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조선 분야에 아주 많이 뒤처져 2025-04-10 15:40:05
  • 주한미군사령관 "한미, 지난해 새 작계 서명…北 WMD 대비 강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 대응해 새로운 연합 작전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군사령관을 겸직 중인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성명으로 “작년에 우리는 새로운 전투 준비 태세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새로운 연합 작전계획(OPLAN·작계)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작전계획은 한반도 전시를 상정한 기밀 군사작전 계획이다. 한미 연합연습은 이 계획에 따라 2025-04-10 15:13:04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골드만, 美 경기침체 가능성 65%→45%로 하향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직후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종전 65%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제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으로 되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유예 발표 직전인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께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행될 시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종전 45%에서 65%라고 2025-04-10 15:10:50
  • '관세 석달 유예'에 한숨 돌린 日..."긍정적", "일희일비 않고 끈질기게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들에게는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함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동시에 상호관세가 전면 발동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정책이 급전환 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고 한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무역 파트너국에는 향후 90일간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 2025-04-10 14:59:06
  • [종합] 美재무 "상호관세 2일 발표 세율이 상한, 하한은 기본관세 10%"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에 보복하지 않고 관세 인하를 요청한 국가들과 무역 합의를 협상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 급락 때문에 상호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많은 요청이 있었고 75개가 넘는 국가가 우리를 접촉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각 국가에 대한 해법은 맞춤형으로 할 텐데 그건 시간이 약간 걸릴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한다. 2025-04-10 14:52:01
  • 증시 급락에 무덤덤했던 트럼프, 미국채 금리 급등에는 반응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를 시행 13시간 만에 전격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채 금리 급등(미국채 가격 하락)이 꼽히고 있다. 증시 급락에 무덤덤하게 반응했던 그가 채권 시장 혼란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A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관세 유예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조금 지나치게 반응했던 것 같다. 그들은 흥분하고 있었다"며 "그들은 약간 들뜬 상태 2025-04-10 14:33:25
  • 중국 이어 EU도 대미 보복 관세 준비…15일부터 美상품에 최대 25% 관세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부터 미국산 수출품에 최대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철강관세 보복조치에 대한 회원국 표결이 가결돼 오는 15일부터 해당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EU의 첫 보복 조치이다. 다만 EU는 당초 예고보다 대상 품목과 관세율을 낮추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집행위는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이러한 2025-04-10 14:06:10
  • [속보] 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2025-04-10 13:07:56
  •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中에 관세 화력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관세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 등 다른 국가들에는 관세를 일부 유예하는 전략적 조정에 나선 것이다. 다시 맞이한 양국 간의 2차 관세 전쟁에서 미국은 중국을 정조준했고 중국은 동맹을 규합하려는 전략을 구사하며 또다시 세계 경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은 미·중 간 충돌에서 반사이익과 역풍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놓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에 대한 2025-04-10 11:15:11
  • 트럼프, '관세 전선' 中으로 집중…동맹과는 90일 유예로 숨 고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관세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 등 다른 국가들에는 관세를 일부 유예하는 전략적 조정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고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파트너국에는 향후 90일간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불과 13시간 전 발효된 상호관세 정책에서 급선회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략이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025-04-10 10:33:55
  • 美 재무장관 "동맹과 관세 협상 타결 후 중국 공동 대응"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동맹들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중국에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미국은행연합회(ABA) 행사에서 "우리는 아마 동맹들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좋은 군사동맹이었지만 완벽한 경제동맹은 아니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단체로 중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국과 관세 갈등을 해소한 뒤 중국을 2025-04-10 09:49:22
  • 롯데리아, 코로나 이후 베트남 투자 늘린다 롯데리아 베트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가 롯데그룹의 연결재무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롯데리아 베트남은 2024년 순이익은 약 1260억동(약 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2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손실이다. 다만 2024년 영업이익은 약 8억원을 기록해 전년(약 12억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 관계자는 2025-04-10 09:48:41
  • "美 관세는 국난"…日, 전국민에 40만~50만 원 현금 지급 추진 일본이 고물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적용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현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4만∼5만엔(약 40만∼5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재원을 올해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6월에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에서는 1인당 3만엔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명당은 최대 10만엔까지 올리자는 입장이다. 일본이 대규모 지 2025-04-10 09:47:34
  • 美무역대표 "몇 주, 몇 달 내 상호관세 협상 가능…中에 문 열려있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일(현지시간)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조치와 관련해 "'보복하지 않고 협력하겠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고 말하는 나라가 아주 많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의 '트럼프 행정부 무역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은 이를 기대하고 있고 이들 국가와 협상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125%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서는 "중국은 독자적 길을 가고 있 2025-04-10 09: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