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미·러 외교수장 통화…"우크라 종전 협상 후속 논의"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각)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양국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고, 루비오 장 2025-03-16 16:03:19
  • 이번 주 美, 中, 日 금리 결정 줄줄이…'트럼프 불확실성'에 대거 동결 전망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해 세계 약 20개국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 '금리 위크'를 맞는 가운데 대부분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앙은행들도 관망세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 중앙은행 회의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한국 시간 20일(목) 새벽 3시 결과가 발표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이다. 이번에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과 연준 2025-03-16 15:44:04
  • 美, 예멘 후티 반군 공습…이란 핵협상 포석인가 미군이 친(親)이란 반군 후티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핵 협상 제안을 거절한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예멘의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선박과 항공기, 드론을 2025-03-16 15:11:45
  • 트럼프, 의회 통과한 6개월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6개월짜리 임시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일부 업무가 정지되는 '셧다운'을 모면하게 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 시한인 전날 상원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의회를 통과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해 법제화했다. 이번에 가결된 임시예산안은 올해 9월 말까지 전체 예산 규모를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되 국방 분야 지출은 60억 달러(약 8조7000억원) 정도 늘리면서 비(非) 국방 지출을 130억 달러(18조9000억원) 정도 줄이는 것을 골자로 2025-03-16 14:46:21
  • 기아 美 최고운영책임자, 트럼프 관세 대응해 "미국서 가능한 많이 생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기아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에서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COO는 1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업 규칙을 좇지 않고 기아에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여기(미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에 따라 각 브랜드에 (관세가) 다르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 2025-03-16 14:02:07
  • 로이터 "미국, 핵 우려 속 한국 '민감국·기타 지정국'으로 지정"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핵 보유를 추진해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포함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진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로이터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 행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인 1월에 한국을 민감 및 기타 지정국 목록의 최하위 단계에 올렸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SCL에 지정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이 2025-03-16 11:25:04
  • 트럼프, 美글로벌미디어국 대폭 축소 지시…VOA·RFA 폐국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산하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대대적 조직 축소를 명령했다. USAGM의 산하 기관으로 북한·중국 등 권위주의 국가의 실상을 알려온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사실상 폐국 위기를 맞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USAGM의 기능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USAGM은 해외를 대상으로 한 매체인 VOA와 RFA, 자유유럽방송(RFE) 등을 산하에 둔 독립 정부기관이다. 트럼프 대 2025-03-16 11:23:08
  • GS25, 베트남 하노이에 6개 지점 오픈하며 '수도 입성' 베트남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남부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GS25가 시장 확장 전략 차원에서 마침내 수도 하노이에 입성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CafeF)에 따르면 GS25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첫 6개 지점을 공식 오픈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젊은층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매장을 둘러보는 인파와 계산을 기다리는 긴 줄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하노이에서 GS25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GS25가 판매하는 한국식 패스트푸드 메뉴는 계속 '품절' 상태를 보였다. 다오 2025-03-16 10:06:46
  • 트럼프 관세에 맞서는 유럽...美제품 불매운동 시작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와 관세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이에 맞서 미국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각)프랑스의 매체 프랑스24는 "'미 제국주의에 자금을 대는 데 지치지 않았는가?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게시글이 프랑스 페이스북에 등장한 이후 수많은 유럽인들이 미국산 제품을 사는 대신 프랑스와 유럽 제품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28일 '미국 제품 불매 운동 : 프랑스와 유럽 제품을 사자'라는 그룹이 창설 2025-03-15 17:49:09
  • 美 공화당 하원의원들 '중국 학생 유학 금지' 법안 발의 미국 공화당 일부 하원의원들이 중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학문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일며 미국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각)공화당의 라일리 무어(웨스트버지니아주)하원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 의원 5명은 중국인의 미국 내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참여 및 학생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무어 의원은 "중국 국민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미군을 감시하고, 미국의 지적 재산을 훔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025-03-15 17:39:14
  • 머스크와 설전 벌인 美 민주당 상원의원 "테슬라 차량 없앨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차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켈리 의원은 엑스(X·구 트위터)에 "나는 로켓처럼 빠르기 때문에 테슬라를 샀지만, 이제 내가 이 차를 운전할 때마다 우리 정부를 뒤흔들고 사람들을 해치는 사람을 위한 광고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그래서 테슬라, 넌 해고됐어!"라고 썼다. 그는 글과 함께 테슬라 차량을 타고 출근 2025-03-15 17:31:30
  • 덴마크 연기금, 테슬라 '손절'…"머스크가 기업가치 훼손" 덴마크의 연기금 중 하나인 아카데미커 펜션이 테슬라 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투자 제외 목록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덴마크 연기금인 아카데미커 펜션은 지난 금요일 성명을 통해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회사를 투자 제외 목록에 올려 외부 매니저 등도 테슬라 주식을 매입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카데미커 펜션은 블룸버그 등 외신과 인터뷰에서 "인내심은 언젠가 고갈되는 법"이라며 "우리는 이제 테슬라에 관해서 그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덴마크 연기금인 2025-03-15 17:22:13
  • 9개월 우주 미아, 다음주 지구 복귀…스페이스X 발사 성공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개월 동안 발이 묶인 미국 우주비행사 2명이 마침내 지구로 돌아온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14일 오후 7시3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탄 우주선 드래건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계획대로라면 드래건은 15일 오후 11시30분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드래건에는 NASA 소속 앤 매클레인과 니콜 아이어스 등 4명의 우주비행사로 구성된 '크루-10' 팀이 2025-03-15 17:20:48
  • G7 정상,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뜻 모아..."대러 추가 제재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동맹국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해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및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이스라엘 자위권 인정 및 가자지구 영구 휴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긴장 상황과 대만해협의 평화,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 촉구 등이 논의됐다. 특 2025-03-15 17:13:20
  • 애덤 볼러 美인질문제 특사...청문회 전 자진사퇴 미국 국무부의 고위 공직인 '인질 문제 대통령 특사'(SPEHA)로 지명됐던 애덤 볼러가 자진사퇴했다고 14일(미 현지시각)미국 유력 매체들이 전했다. 볼러는 지난해 12월 4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SPEHA 내정자로 지명됐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임기가 시작된 현재까지도 정식 임명을 위한 연방상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다. 다수의 미 언론들은 볼러의 지명이 철회된 이유에 대해 그가 하마스 고위인사들과 직접 만나 협상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이스라엘 성 2025-03-15 17:08:37
  • 파키스탄 무장 반군 열차납치 사건...사망자 31명으로 늘어 파키스탄에서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납치 사건 관련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고 파키스탄군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흐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중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열차 납치 사건과 관련해 군인 23명, 철도 직원 3명, 승객 5명 등 총 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사망자 추정치 25명보다 6명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철도 직원과 승객들, 군인 18명은 인질로 붙잡힌 상황이 30시간 이상 지속하 2025-03-15 15:31:58
  • 트럼프, 24시간내 러시아-우크라 전쟁 해결 발언..."약간 비꼬았던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것이라던 대통령 취임 전 주장에 대해 "약간 비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풀 미저'(Full Measure)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2기 행정부 시작 54일을 맞은 지금 여전히 해결책을 중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6일 방송되는 인터뷰를 앞두고 공개한 동영상에서도 "그런 말을 했을 때는 사실 약간 비꼬는 것"이라며 "내 2025-03-15 14:46:22
  • 푸틴 "쿠르스크에 남은 우크라군, 항복하면 생명 보장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게 "항복한다면 생명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타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에서 "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면 국제법과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생명과 적절한 대우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 2025-03-15 14: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