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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 사살..."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시리아 지역 수장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로이터, AP통신 등 외신들은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정부군이 IS의 압둘라 마키 무슬리 알루파이(아부 카디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알수다니 총리는 사살된 알루파이에 대해 "이라크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국 등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중 중동 내 미국을 총괄 지휘하 2025-03-15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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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이달 말 베이징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는 23∼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한 CEO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시 주석과 CEO들의 회동이 28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해외 기업 CEO 약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CEO들이 시 주석과 만나려면 중국발전포럼 폐막 후 며칠간 베이징에서 기 2025-03-15 11: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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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日이시바…野 불신임안 제출도 검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과 회식을 앞두고 각각 10만엔(약 10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한 '상품권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15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조간신문 사설 등을 통해 이시바 총리가 경솔한 행동을 했고 해명도 설득력이 없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당초 스캔들이 불거지자 이시바 총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거듭 항변했으나,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알려진 이시바 총리의 도덕성에 흠집이 갔고 비판 여론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2025-03-15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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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포함된 '美 민감국가'…북·중·러 등 적국이 대다수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포함한 사실이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되면서 SCL에 포함되면 어떤 문제가 제기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DOE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 당국은 현재 SCL에 25개국을 포함시켜놓고 있는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이 적대국으로 규정한 나라들이 대다수이다. 특히 북한과 이란, 쿠바,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 6개국은 테러리스트 국가로 지정돼 SCL에 올라 있다. 특정 국가가 SCL에 오르는 이유로는 △국가 안보 △핵 비확산 △테러 2025-03-15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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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美 유조선 들이받은 러시아인 선장 중과실치사 기소 영국 당국이 최근 북해에서 미국 유조선과 충돌한 화물선의 러시아인 선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들은 영국 수사 당국이 지난 10일 잉글랜드 북해에서 미국 선적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stena immaculate)를 들이받은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솔롱호의 러시아인 선장 블라디미르 모틴(59)을 중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영국 험버사이드 경찰은 "솔롱호 선장이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으며 15일 치안 재판소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언론에 2025-03-15 1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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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민감국가 목록 최하위 범주에 韓 추가" 미국이 바이든 정부 당시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한국을 포함시킨 사실이 공식 확인했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현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올해 초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무부서인 미국 에너지부(DOE)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DOE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최근 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 2025-03-15 0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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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부 장관, 최영삼 대사 만나 "한국어 교과서 편찬 지속 지원 희망" 응우옌낌선(Nguyen Kim Son)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이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교육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베트남 현재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선 장관은 12일 오후 최 대사를 만나 한국이 새로운 교양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한국어 교과서 편찬을 계속 지원하고, 원어민 교사 양성과 학습 자료 개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베트남과 한국의 교육 협력 관계가 점점 더 깊고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대사는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 2025-03-14 2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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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美 특사 통해 트럼프에 추가 신호 전달…연대 표한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백악관 특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0일간 휴전안'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러시아 현지 매체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전날 늦은 저녁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를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를 통해 정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신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 2025-03-14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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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퇴진 위기 몰리나...'상품권' 파문 확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배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퇴진 압박에 직면했다. 13일 아사히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이시바 총리가 지난 3일 자민당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엔(약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본 각 언론사들도 관련 사실을 잇따라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은 이날 이시바 총리가 3일 총리 간담회 시작 전 참석 의원들의 사무소를 돌며 ‘기념품’ 명목으로 백화점 봉투에 넣은 상품권을 건넸다고 전했다. 상품 2025-03-14 14: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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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8% "경제상황 악화"…트럼프 책임 44% vs 바이든 책임 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을 촉발한 가운데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전역의 성인 1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고, 26%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37%가 & 2025-03-14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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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첫 3000달러 돌파…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격화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금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7시40분 전장 대비 0.31% 오른 온스당 300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 2025-03-14 0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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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상호관세' 재확인…"혼란 있겠지만 굽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전 세계를 겨냥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일부 혼란이 빚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12일부터 25%로 부과 중인 관세와 4월 2일 자로 계획한 상호 관세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2025-03-14 08: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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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관세전쟁 격화에 다시 투매...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 관세전쟁 격화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78포인트(-1.39%) 내린 5,521.52에 문을 닫았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최근 고점(2월 19일)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36포인트(-1.30%) 내린 40,813.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5.44포인트(-1.96%) 내린 17,303.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025-03-14 0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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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와 휴전 지지하지만, 미국과 논의해야 할 문제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한다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휴전 자체는 옳고 우리는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 2025-03-14 0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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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 '위스키' 보복관세에 맞대응…"와인 20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보복관세에 맞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태동한 EU가 위스키에 더러운 50%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프랑스와 다른 EU 국가에서 나온 모든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앞서 EU는 내달 1일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1단계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 2025-03-14 0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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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헌추진' 日 자민당 맹비난…"패망의 역사 되풀이" 북한이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전력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평화 헌법' 개정을 추진하자, 이를 토대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 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과거 죄악을 세월의 흐름 속에 덮어버리고, 또 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것은 스스로 패망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패망 후 80년이 되는 오늘까지 헌법상 제약에서 탈피하기 위해 2025-03-14 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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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관계 재구축 확인…"김정은은 뉴클리어파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계 재구축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관계를 다시 구축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확실히 그(김정은)는 뉴클리어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핵무기를 많 2025-03-14 0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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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2 상호관세' 재확인…"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상호관세 발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12일부터 25%로 부과 중인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와 다음 달 2일로 계획한 관세(상호관세)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다년간 갈취당했다.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알루미늄 2025-03-14 06: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