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EU, 美할리데이비슨에 56% 관세 폭탄…"美 아픈 곳 찌를 것" 유럽연합(EU)이 ‘상징적 미국산’ 제품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56% 관세 폭탄을 투하한다. 여기에 청바지, 위스키 등 대표적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최대 5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효에 맞서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산 오토바이, 청바지, 위스키 등 제품에 최대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보복 규모는 총 260억 유로(약 41조원)에 2025-03-13 10:01:42
  • 영국 연구팀 "수면질 낮은 사람, 음모론 빠진다"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 대니얼 졸리 교수팀은 1000여명이 참가한 두 가지 실험에서 과거 한 달간 수면이 질이 나쁜 사람은 음모론에 노출될 경우 이를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모론이 강력하고 비밀스러운 집단이 사회를 조종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며, 백신 접종 반대, 기후 변화 회의론, 정치 불신 등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3-13 09:27:04
  • 스웨덴 배터리社 노스볼트, 파산 신청…"유럽 최고의 희망 끝났다" 유럽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스웨덴 노스볼트가 현지에서 파산 신청했다. 이에 유럽 배터리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노스볼트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재정적·운영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최종적으로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배터리 기업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개월 동안 자본 비용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 공급망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었다"며 "이러한 외부 요인 말고도 생산 2025-03-13 08:54:23
  • 체코 대사 이반 얀차렉, 한국과의 협력 확대 강조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 대사는 체코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이 올해 수교 35주년, 전략적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무역, 기술, 인프라 등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코와 한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얀차렉 대사는 "양국은 무역과 기술, 인프라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체코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 기업들에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3 08:00:00
  • [뉴욕증시 마감] 소비자물가 둔화에 일부 회복세…나스닥 1.22%↑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가 반등 흐름을 보이며 급락세에서 일부 회복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2.55포인트(0.20%) 하락한 4만1350.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23포인트(0.49%) 오른 5599.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2.36포인트(1.22%) 상승한 1만7648.45에 각각 2025-03-13 07:58:02
  • 미, 우크라와 30일 휴전 합의…트럼프 "이제 러시아 손에 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제 (휴전은) 러시아에 달렸다"며 러시아의 수용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전 진행한 공개 발언에서 "(미국 정부 측) 사람들이 현재 러시아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휴전의 절반가량을 달성했고, 러시아가 이를 수용해 전쟁을 멈추게 한다면 완전한 휴전이 가능하다" 2025-03-13 06:41:49
  • 트럼프 "4월 2일 관세 시작 전까지는 유연성 발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전까지는 관세 정책에 있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분야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한 사례를 언급하며, 2025-03-13 06:21:14
  • 美 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8%↑…전망치 하회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2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2.8%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9%)를 하회했다. 전월과 대비해서도 0.2% 상승해 전망치(0.3%)보다 낮게 나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0.2% 각각 오르면서 시장 전문가 예상치(3.2%·0.3%)를 밑돌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 2025-03-12 21:52:00
  • "시리아 서부 유혈사태 민간인 사망자만 1383명"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시리아 서부 해안에서 벌어진 신구 세력 충돌 과정에서 숨진 민간인이 1383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SOHR는 12일(현지시간) 지난 6일 발생한 유혈 사태 사망자 시신이 라타키아, 타르투스, 하마 홈스 등지에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무방비 상태의 알라위파 주민들에 대한 대량 학살"이라며 과도정부 치안 인력이 소요 진압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즉결 처형과 강제 이주, 주택 방화 등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또 "희생자들을 한꺼번에 묻을 2025-03-12 21:39:55
  • 캐나다, 미국 상품에 30조원 규모 보복 관세 발표 예정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발표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익명의 캐나다 당국자를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298억 캐나다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1분)부터 모든 수입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025-03-12 21:38:32
  • 이시바 日총리, 이달 말 태평양전쟁 격전지 이오토 방문 예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격전지였던 이오토(硫黃島)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는 29일 이오토에서 미·일 전몰자 합동 위령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이오토를 방문하는 것은 2013년 4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아베 전 총리는 당시 일본군 유골 수습 작업을 시찰했다. 올해 위령식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일 2025-03-12 21:10:42
  • 러시아 "美 정보 받아야 '30일간 휴전안' 대답할 것" 러시아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미국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은 후 대답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휴전안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반응을 묻는 말에 "너무 앞서나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대화 내용의 자세한 정보를 전달 2025-03-12 19:39:08
  • 트럼프 첫 추가관세에 日정부 "유감...美정책, 세계 무역 전체 큰 영향" 미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철강, 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일본에서는 관련 파생 제품이 추가되면 일본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관세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미국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일본이 대상국이 된 사실을 보도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후 일본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적용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금까지 2025-03-12 18:05:36
  • 美 "日, 쌀 관세 700%" 비판에 日 '화들짝' 미국 백악관에서 일본의 민감품목인 쌀의 관세율을 문제 삼자 일본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12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백악관의 일본 쌀 관세율 언급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국 측과 의사소통을 도모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의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와 더불어 일본의 미국산 쌀 관세를 언급하며 “일본은 쌀에 70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17:57:46
  •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 돌파 예상"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잇따라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같은 예상을 유지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켄드릭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암호화폐 자체 2025-03-12 17:29:46
  •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美 예외주의 위협"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PIMCO)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기도 했던 모하메드 엘-에리언 케임브리지대 퀸스칼리지 학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및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의 예외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에리언 학장은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현 정부의 투명성과 법치주의 준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는 이미 미국 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2025-03-12 17:15:11
  • [종합] 美 축산업계, 한국에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촉구…트럼프 상호관세 변수되나 미국 축산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의 검역 제한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각국의 대미국 관세 및 비관세 장벽에 상응한 관세를 매기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소고기 수입 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축산업자 단체인 전국소고기협회(NCBA)는 11일(현지시간)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산 소고기에 2025-03-12 16:47:14
  •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도 2위 통신사와 계약…"네트워크 인프라 활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가 인도 2위 통신업체 바르티 에어텔과 계약을 맺었다. 1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에어텔은 이날 스페이스X와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협력해 각 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와 에어텔이 계약을 체결했지만 스타링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인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스페이스X는 인도 정부에 보안 허가를 신청했지만 내무부에서 신청 2025-03-12 16: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