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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판매 부진 日오사카 엑스포, '트럼프 초대'로 흥행 몰이? 일본에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흥행 카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박람회장에 초대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6일, 일본 정부가 입장권 판매 실적이 저조한 오사카 엑스포에 ‘트럼프 초대’ 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을 공식 방문해 달라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 이후 이시바 2025-03-06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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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보 공유도 끊었다…'회담파행' 우크라 압박하는 트럼프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에 이어 정보 공유도 제한하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광물협정’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것과 별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추진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원 중단이 "군사 영역과 정보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2025-03-06 1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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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보훈부, 공무원 8만2000명 해고 계획 미국 보훈부(VA)가 소속 공무원 약 8만2000명을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VA의 장관 비서실장인 크리스토퍼 시렉은 고위 간부들에게 지난 4일 내부 공문을 보내 감원을 지시하며 인력 규모를 2019년 말 수준(39만9957명)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초 기준 VA 공무원 수는 47만9000여명이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은 참전 군인 출신이다. 시렉 비서실장은 낭비 근절과 인력 효율성 증대를 감원 계획의 양대 목표로 꼽았다. 특히 그는 일 2025-03-06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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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째 입원 중인 교황, '안정적' 상태 유지…병상서 업무 재개 폐렴으로 재임 중 최장기 입원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업무를 수행했다고 교황청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저녁 공지를 통해 “오늘 하루 내내 교황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새로운 호흡기 위기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교황은 2~3일간 회복세를 보인 이후 호흡 곤란 위기가 찾아오는 등의 건강상태를 반복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의료진은 교황의 건강 예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황은 이틀 전인 지 2025-03-06 09: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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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모든 인질 석방 안 하면 죽음 맞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모든 이스라엘인과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하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샬롬 하마스는 안녕과 작별을 의미한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돌려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끝장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병적이고 비뚤어진 사 2025-03-06 0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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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관세 완화 움직임에 사흘 만에 반등…나스닥 1.46%↑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 자동차 관세 유예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만3006.59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8포인트(1.12%) 뛴 5842.6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67.57포인트(1.46%) 상승한 1만8552.7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 동맹국들과의 무역 2025-03-06 0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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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파국'에 광물협정 카드 꺼낸 우크라이나 "미국과 조만간 실무회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실무 회담을 개최한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우리는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보 문제와 우크라이나·미국 간 양자 관계 틀 내에서 입장 조율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는 중요한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 2025-03-06 0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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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질 석방 위해 하마스와 직접 대화…"생명 걸려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석방 문제를 놓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비밀리에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와 하마스의 직접 대화에 관한 질문에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레빗 대변인은 "여기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 미국인들의 생명이 걸려있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미국 국민에게 최 2025-03-06 0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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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캐나다산 수입 자동차 관세 한 달 면제" 미국이 멕시코·캐나다를 대상으로 4일(현지시간)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자동차에 한해서는 1개월간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로 불리는 GM·포드·스텔란티스 대표와 통화했 2025-03-06 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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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지난해 출생아 '역대 최저' 72만…1년에 '현' 하나씩 사라진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외국인 포함)가 전년 대비 5% 감소한 72만988명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899년 이후 최저를 찍은 가운데 그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한국 이상으로 육아를 여성이 전담하는 사회 분위기가 뿌리 깊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대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지난달 27일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 출생아 수는 9년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10년 전인 2014년(약 100만3000명)에 비해 30%가량 줄었다. 집계 대상을 일본인 출생아로 한정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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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트럼프發 관세 위기 직면한 베트남...주요 수출국 입지 이어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관세 전쟁을 개시했다. 멕시코와 캐나다 및 중국 등 미국의 '톱3' 교역국을 대상으로 모두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분명하게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각국의 관세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계획도 제시한 가운데 전 세계 국가들 역시 관세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미 수출이 큰 베트남은 생산 전환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무역 흑자로 인해 트럼프 정부의 감시를 받을 위험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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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총리 "우리는 그린란드인" 트럼프 '병합 발언' 강력 반발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우리는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라고 항의했다. 에게데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그들의 지도자는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며, 강제로 빼앗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미래는 그린란드인 스스로 결정한다”며 기존 2025-03-05 2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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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한국 기업에 반도체 등 투자확대 요청 베트남 총리가 한국 기업들에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5일(현지시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하노이 코참)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찐 총리는 앞으로 한국 기업 등의 편의를 위해 제도·행정절차·인프라 개선,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과 각종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에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 2025-03-05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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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노벨상' 올해 프리츠커상에 중국 건축가 류자쿤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중국 건축가 류자쿤(69)이 선정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인이 프리츠커상을 받은 것은 2012년 왕수에 이어 두 번째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류자쿤은 반복적인 수단이나 특정한 스타일에 의존하는 대신 건축 프로젝트마다 요구되는 구체적인 특성에 주목하는 전략을 개발했다"며 "지식이나 기술을 넘어 '상식과 지혜'를 가장 강력한 건축가의 도구로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5-03-05 2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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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황금기 도래" 선언…'미국 우선주의' 강력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회에서 국정 구상을 발표하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43일 만에 진행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황금기(Golden Age)가 시작됐다”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전면적으로 뒤집고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달간 경제, 이민, 외교 등 전 분야에서 빠르고 단호한 정책을 시행했다고 자평하면서 &ldquo 2025-03-05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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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월 독일 판매량 76% 급감…비야디는 97% 늘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1429대로 지난해 2월(6038대)보다 76.3%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2.8%에서 0.7%로 줄었다. 경쟁사 BYD(비야디)는 신규 등록 185대로 96.8%, 폴스타가 263대로 60.4% 늘었다. 지난달 등록된 전체 전기차는 3만5949대로 1년 전보다 30.8% 증가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2025-03-05 2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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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 美국방과 '우크라 평화 계획' 논의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계획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가디언 등 외신들은 힐리 장관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중단을 철회하도록 압박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힐리 장관의 방미가 지난주 결정됐던 만큼, 최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조된 갈등을 풀기 위한 대응은 아니란 설명이다.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2025-03-05 1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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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합' 상징 보라색 넥타이 매고 '분열' 외쳐…머스크는 '정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통합을 상징하는 보라색 넥타이를 매고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 나섰다. 그러나 옷차림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은 역대급으로 분열적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을 비롯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미국 정치권에서 보라색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섞을 때 나오는 색이어서 초당적 색으로 통한다. 하지 2025-03-05 19: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