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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트럼프와 첫 통화···관세 협상 '주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12분간 통화했었다. 이들은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양국 간 조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12·3 비상 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가 이어지면서 한미 정상 간 접촉은 계속 지연돼 왔다 2025-04-08 2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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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우주인' 조니 김…ISS서 본격 업무 돌입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ISS에서 공식 승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이 8일 오후 6시쯤(한국시간) ISS에 도킹했다고 밝혔다. 이 우주선에는 조니 김을 비롯해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47 2025-04-08 2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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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맞이 '군사 퍼레이드'?… 백악관 "예정 없어"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자신의 생일에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행사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워싱턴 지역 주간지 '워싱턴 시티 페이퍼'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14일 미군 탱크와 전투기, 미사일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공교롭게도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해당 퍼레이드는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서 출발해 백악관까지 이르 2025-04-08 2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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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 협상 본격화…'엔저'도 협상 테이블 오를까 미국과 일본이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일본은 이번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본부를 꾸려 관세 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고, 모든 내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종합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회의에서 관세 조치 내용을 자세히 조사해 일본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것과 미국에 관세 조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할 것, 2025-04-08 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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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차 방류 10일 개시…7800t 바다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2차 해양 방류를 10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방류량은 기존과 동일한 7800t이며 종료일은 이달 28일이다. 도쿄전력은 직전 1년간처럼 오염수를 7회 방류해 총 5만4600t을 처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이번 방류를 포함해 6회 방류를 실시하고, 내년 3월께 추가로 한 차례 방류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 폐기를 위해 2023년 8월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오염수 양을 4% 줄였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 2025-04-08 2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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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7월 정상회담 개최 예정 유럽연합(EU)과 중국이 7월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EU집행위원장실은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이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통화를 하고 "건설적 논의를 가졌다"며 "폰 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월 있을 EU-중국 정상회담이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적절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폰 데어라리엔 EU집행위원장은 또한 "글로벌 경제에 있어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최대 시장 중 두 곳인 유럽과 중 2025-04-08 1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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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에 직접 관세전쟁 만류…'관세 책사'와도 갈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관세 정책을 만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앞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책사’ 피터 나바로 백악 2025-04-08 1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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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EU와 7월 정상회담 개최 中, EU와 7월 정상회담 개최 2025-04-08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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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46%' 베트남, 미국에 부총리 급파하고 '관세 45일 연기' 요청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베트남이 부총리를 급파하고, 미국에 관세 관련 협상을 위해 최소 45일의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전날 저녁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각 부처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세 번째로 가진 회의로, 이 자리에서 찐 총리는 미국이 상호 관세 조치의 시행을 최소 45일 연기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협상할 수 있으며, 신 2025-04-08 1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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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직접 대화"…이란 "간접 대화"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비핵화 문제를 놓고 이란 측과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우리는 이란과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2일에 이란과 매우 큰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이번 대화는 사실상 최고위급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회담 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이란과 합의가 이뤄 2025-04-08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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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세 장벽' 강조한 트럼프, EU 공산품 무관세 제안에 "불충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공산품 무관세 제안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다수 국가가 무역 협상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전부가 아니라 환율 조작, 보조금 등 비관세 무역 장벽이 중요한 문제로 남았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EU가 미국 공산품에 2025-04-08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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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0% 추가관세"·中 "끝까지 맞서"…극으로 치닫는 무역전쟁 (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맞불 대응에 나선 중국에 50% 추가 관세 카드를 꺼냈다. 이에 총 104%에 달하는 관세폭탄을 눈앞에 둔 중국은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내비쳤다. 미·중 무역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 나라들과는 협상의 여지를 두면서 ‘분리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8일까지 중국이 34%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50% 추가 관세 2025-04-08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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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책사 "바로잡을 것…이것은 시작에 불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상호 관세가 망가진 국제 무역 시스템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6일(현지시간) 게재된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미국의 경제적 번영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냈으며 이번 2기에서도 상호관세 정책을 설계한 핵심 인사 중 한 명이다. 2025-04-08 14: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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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트럼프, 각국 관세 인하 제안 반길 것" 상호관세를 준비한 트럼프 2기 경제팀의 주요 인물인 스티브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이 관세 인하 제안을 내놓으면 반길 것이라며, 상호관세가 부과된 국가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란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DC에 있는 보수 성향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주도할 예정인 가운데 2025-04-08 14: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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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발빠르게 트럼프 관세 대처 나선 日, 美 재무장관과 곧 협상 전망 일본이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관련 협의를 진행할 담당 장관을 정하고 종합대책본부도 마련하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가운데 양국은 장관급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조치 이후 70개국 가까이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일본은 협상에 빨리 나서 우선권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 2025-04-08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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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교청서 지난해 이어 "독도는 일본땅" 거듭 주장…한국엔 "파트너" 명기 일본 정부가 지난 해에 이어 ‘2025 외교청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을 펼쳤다. 한편 한국에 대해서는 ‘파트너’로 칭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정세가 유동적인 가운데서도 정부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할 것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이 이날 공개한 ‘2025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한·일 간에는 ‘다 2025-04-0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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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상호관세 이후 협상 원하는 70여개국…日, 가장 먼저 나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 문제와 관련해 “우리에게 접근해 온 나라가 지금 50~60개, 아마도 거의 70개국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국과 협상하느라) 바쁜 4~5월이 될 것이며, 아마 6월까지도 바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상호관세 도입 이후 미국에 가장 빠르게 협상 의지를 보였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도널 2025-04-08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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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로비단체' 상공회의소, 트럼프 행정부 제소 고려…'상호관세 위법'" 미국 재계 최대 로비단체인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9일(현지시간) 예정인 상호관세 발효를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법원에 제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포춘지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백만곳의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 미국상공회의소는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로부터 상호관세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라는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상공회의소 측의 법적 주장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2025-04-08 11:16:17